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에서 엄마표로 아이들 가르치시는 분들...
특히 큰아이 딸아이가 싫어해서,, 해라!해라! 잔소리해야 겨우하고 툭하면 밀리고..했던거 자꾸 반복하는걸
무지 싫어라 했지요...;; 잘하던 아들도 누나가 하기싫어하니 덩달아 싫어하고...어쨋건 끊고나니 맘이 편하네요..
하는동안 저도 무지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헌데, 앞으로 어떻게 아이들을 가리켜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저는 학습지처럼 학교갔다와서 과목마다 조금씩 공부하고 시험때되면,문제집이나 하나 가볍게? 풀리고
싶은데,, 이럴려면 어떻게 지도를 해야할까요? 집에서 아이들 훌륭히 잘 공부시키시는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네요,, 이거원;; 엄마가 기본이 없으니 아이들 키우기가 더 힘드네요...ㅠㅠ
어떤 교재로 어떻게들 지도하시나요? 도움구해봅니다..꾸벅!!!
1. 학습지
'09.2.7 11:18 PM (119.69.xxx.74)학습지라는것도 엄마가 안봐주면..안되는거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어릴때 몇달 잠깐 해보고는..다 끊었어요..
그리고 한글떼기부터 초 2인 지금까지..기탄으로 하는데..우리 아이는 좋아하네요..
학습지매일 하는거 지켜볼 정성이면..시판 학습지사서 엄마가 충분히 해줄수 있는것 같아요..
지금은 기탄으로 연산하고 기본수학문제집사서 풀리고..시험때면 시험대비용사서 풀리고 그래요..
아이가 정 힘들어하면..하루 지나쳐주기도 하고..대신 다른날 두배로 하기도 하면서..꾸준히 잘 하고 있어요..2. 저는
'09.2.7 11:37 PM (121.151.xxx.149)ebs로 듣게 하고 기본문제집을 사서 하나 풀리는겁니다
채점을 엄마가하고 틀린문제를 다시 풀어보게하고 또다시 채점하고 틀린문제 풀어보게하는것이지요
문제집에 풀게하지않고 연습장에 풀게한뒤에 답도 다른공책에 쓰게하고 같은 문제를 두번세번풀립니다
처음에는 ebs듣고 문제집풀고 두번째는 ebs들으면서 풀었던 문제집을 다시한번 풀게하고 채점하면서 틀린문제를 문제집에 체크하면서 풀게한다음에 다시 그문제집에서 틀린 문제만 풀어보게하는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한문제집을 다 끝낸다음에 한단계위인 문제집을 풀립니다 이것도 똑같이 위와 같은 방법으로 풀게했답니다
수학은 위의방법대로하고
나머지과목은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게하거나 ebs방송을 꾸준하게 듣게하는것이지요
문제집은 풀리지않구요
저는 이런방식으로 했습니다3. 저는
'09.2.7 11:38 PM (59.8.xxx.67)2학년인 현재까지는 집에서 저랑만 하고있어요
그런데
점점더 말하기 무서워집니다
과연 내가 엄마표로 잘한다고 끝까지 말할수 있을까 뭐 그런거지요
아직까지는 아직까지는 잘합니다
그런데 과연 애가 대학갈때쯤, 고등학교쯤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는거지요
웃긴게 유치원, 1학년 2학년까지는 엄마표로 다한다고 스스로 대견하다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3학년 오니 제가 신중해지는 겁니다
잘한다 소리 절대 말아야 겠다,
누구에게 어떻게 해라 하지말아야 겠다...등등요
저도 시중 문제집사서 합니다
문제집이야 끝내주게 나왔지요. 꾸준히가 관건입니다
우리집은 그거 하나는 자랑합니다
매일 매일 주5일 하루도 안빼고 꾸준히 정해진 스케줄대로 한다는거...4. ...
'09.2.8 12:11 AM (121.133.xxx.150)공부습관에는 학습지가 좋은 것 같아요.
머리커지면 더 힘들어져요.
아이들 꼬셔서 매일 일정한 양을 공부하도록 하세요.
그렇게 못하면 앞으로 공부 잘하기 힘들어요.
참고로 전 중1 초5 엄마임~5. 아직은
'09.2.8 12:14 AM (116.33.xxx.149)초3,5 올라가는 아이들 집에서 공부해오고 있는데..
아직은 이라고 표현한것은 언제까지일까 제가 자신이 점점 없어지기 때문..^^;
겨울방학 들어서며 무지 고민하다 일단은 그냥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전과도 샀어요~6. 끈기
'09.2.8 7:41 AM (220.75.xxx.229)대학때부터 과외수업뛰기 시작해서 올해 결혼 10년차예요. 과외경험 15년이 넘었죠.
뭐든 끈기가 있어야되요. 엄마가 먼저 끈기를 잃으면 아이가 끈기 있게 공부하기 힘들죠.
과외 선생도 별 노하우가 있는게 아니라 꾸준히 시간 정해서 아이를 가르쳐서 실력을 쌓아 주는겁니다.
제 아이는 이제 초등 3학년 올라가고요. 국어는 쥬니어 플라톤과 파워라이팅등 학습지 도움을 받고 수학은 제 전공이라 직접 가르칩니다.
교재는 전 철저반복이나 기탄중 연산문제집 히니, 해법수학류의 기본서..그리고 문제해결의 길잡이 같은 응용 문제집 하나 이렇게 세 종류를 번갈아 가면서 시킵니다.
아이가 힘들고 해야할게 많은날은 연산문제집 두,세장만 시키고..보통 평일엔 주 3회 이상 해법수학..주말엔 문제해결의 길잡이를 시킵니다.
그외 삼천지교 싸이트에서 문제 골라서 출력해서 풀리고요.
계획표 잘 세워서 꾸준히 공부 시키세요. 물론 아이가 힘들어할땐 아주 가끔 한번씩 쉬어가시고요.7. 기탄
'09.2.8 8:48 AM (211.109.xxx.206)저희집도 구몬 2년간했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했구요 선생님이 바뀌니 싫어하더군요.(그동안은 정말 선생님 다 너무 좋으셨어요~~ 마지막 그선생님 빼구!!! 님자도 붙이기 싫으네요 ㅠㅠ)
학습지 해도 제가 봐줘야 하는 부분 있던데요.매일매일 아이가 했나 체크해야 하고 제가 옆에서 중간중간 봐주지 않는 주는 글씨도 엉망진창 난리도 아니구요.
그러다가 올해부터 학습지 끊고 기탄으로 하네요
솔직히 그동안 왜 학습지했나 싶던데요. 돈아까워서요.^^;
물론 학습지로 매일 공부하는 습관들인건 사실이지만 기탄사서하니 돈도 엄청 절약되요.8. ..
'09.2.8 11:27 AM (125.177.xxx.163)초등까진 무난히 엄마표 가능하리라 보구요,
중학교까지도 전 제가 가르칠 생각인데,
고등학교부터는 자신이 없어요.
다른 과목은 괜찮은데, 수학이 좀....
제가 문과였기 때문에 고등 수학은 자신이 없네요.
아이 혼자 할 수 있을 때까지 하다가,
개인 과외를 붙여야 할 것 같아서, 지금은 그냥
학원비 안쓰고 그때를 대비해서 돈 모으고 있는 중이에요.9. 엄마의 끈기
'09.2.8 2:56 PM (118.219.xxx.9)과외든 학원이든 공부시키는 것의 반이라도 엄마가 신경쓰고 봐주고 잔소리를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랑 잘 맞으면 괜찮은데 저 같은 경우 아이와 잘 맞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겨우 기본만 하다가 중학교입학하면서 학원에 보냈습니다.
처음이라 학원에서 경쟁도 하면서 숙제하면서 공부하는 것을 자기일도 생각합니다.
얼마나 갈지........10. 엄마
'09.2.8 3:45 PM (221.140.xxx.206)초등학교부터 중 1 정도까지 엄마표로 하면 좋은 게 뭐냐 하면요...
중 2정도만 되면 그때부턴 혼자 공부하게 된다는 겁니다.
물론 특목입시나 고등 가서 필요할 때 잠깐씩 사교육 도움 받을 수는 있지만
엄마표로 습관을 잘 잡아주면 소위 말하는 자기주도 학습 습관이 들거든요.
엄마표의 핵심은 일일이 가르치는 게 아니라 매니저 역할이죠.
어떤 과외나 학원이 엄마표를 당할 수 있을까요?
단,,,엄마는 각오 단단히 해야 합니다.11. zz
'09.2.9 11:23 AM (211.195.xxx.202)엄마표도 무지 노력해야하더군요..
뭣모르고 문제집사서 풀리고 또 문제집사서 풀리고 그랬는데..
이제 3년차 감이 조금 옵니다.. 울아이의 스타일과 오답처리를 어떻게해야하는지..
어떤 문제집으로 어떻게 얼마간의 시간으로 공부해야하는지..
엄마는 매니저이라는 말씀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