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분이 귤한상자를 사왔어요
5 킬로 상자인데 뚜껑열어보니 때깔너무곱고 알굵은 놈이 주르르..
기분이 좋아서 베란다에 내놓고
오늘 친정가는길에 반나눠드리려고 봉투에 담았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인지.. 아랫줄은 썩어 문드러진게 삼분의 일쯤되고
썩어도 조금 무른게 아니고 시푸르딩딩에 하얀 곰팡이까지 더러워서 만질수가 없는거예요
화가나서 위가게에 전화를 했더니
저보고 보관을 잘못해서 그렇대요
사과 한마디커녕 받자마자 풀어서 보관해야지 상자안에서 밤지낸건 책임을 못진다네요
어느정도여야 참지 이건 시퍼렇게 썩어서 언제 상했는지도 모르겠고 그옆엔 허연실뭉치같은 곰팡이덩어리..
결국 사과(엎드려 절받기)받고 끊기는 했지만 분해서 죽겠네요
무슨 장사를 그따위로 할까요
값은 엄청 비싸고 카드내면 현금없으세요 소리나 하고..
불매운동이라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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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떼를 쓰네요
총각네 야채가게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09-02-07 15:50:51
IP : 203.170.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7 4:01 PM (121.131.xxx.63)총각네가 예전 총각네가 아니죠..전혀 경쟁력이 없다는..
2. 맞아요..
'09.2.7 4:07 PM (122.32.xxx.10)총각네가 예전 총각네가 아니에요.
저도 제 친구도 그렇게 당하고 발길 끊었어요.
상태도 안 좋으면서 왜 그리 비싸게 받는지... -.-;;3. 에공~
'09.2.7 4:07 PM (119.67.xxx.139)박스를 들고 가서 반품을 시키셔야 되는데..
아무리 그래도 1/3 정도 상했다는 건 있을수 없지요...4. ...
'09.2.7 4:27 PM (218.54.xxx.181)우리 동네 그 가게는 작년에 폐업했어요.
5. 근데..
'09.2.7 4:29 PM (221.144.xxx.61)총각네 총각들은 장가도 안가요? 몇 년전에 뜬 총각네 가게인데 아직도 총각일세..
프랜차이즈처럼 여러 동네에 생기나봐요? 여긴 지방이라 방송에서만 봤어요.6. 지금
'09.2.7 4:37 PM (125.139.xxx.90)심하긴 하네요. 저희도 일주일에 한번씩 귤을 사는데요. 지난주부터 귤 상태가 너무 나빠서 물어보니 끝물이라 그런다네요. 어제도 한박스에서 20개 넘게 버렸어요(10키로박스)
7. ^^
'09.2.7 11:09 PM (114.204.xxx.158)저도 총각네 안가는데...가격이 넘 비싼거 같아요...특히 과일
하나로클럽가서 사먹거나 한살림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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