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때 혹시나싶어서 한우를 생협에서 주문해서 가지고갔더니
시동생네도 생협에서 똑같은것으로 가지고오고
시부모님은 농협에서 한우로 사가지고오시고
오랜만에 비싼한우가 대박으로 난 명절이다보니
명절때쓰고 남은 소고기 배분해서 각자집으로
가래떡을 얼마나 많이 뽑으셨는지
안썰은 가래떡과
썰어놓은 떡국대가 하나가득
어머님이 손수 말려놓으신 각종 나물들과 김장김치가득
고추가루 청국장도 가득
친정에서도(바닷가근처)
말린오징어
생오징어
청어
가자미와 김장김치가득
도살장에서 일하는 아버지 친구분덕에 싸게사서주신
돼지고기와 등뼈잔뜩
장터에서 구입한 과메기가 가득
우리가 한 김장김치와 양쪽집에서 얻은 김장김치로 김치냉장고에 가득하고
얻어온 나물들과 생선들로 냉장고가 가득하네요
집에오자마자 하나하나 정리해서
한끼 먹을 양만큼 팩에 넣어서 정리해서 넣어두었네요
냉장고를 볼때마다 왜이리 뿌듯한지
안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그리고 양쪽 부모님의 정성이느껴져서 너무 좋구요
그래도 두부나 다른야채들땜에 가끔장은 보게 되네요
한일년은 먹어도 될것같은 예감이 팍팍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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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이 넘쳐나는 우리집
냉장고대박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09-02-07 09:05:06
IP : 121.151.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들꽃
'09.2.7 9:11 AM (125.131.xxx.212)정말 뿌듯하시겠어요~
맛난요리 많이 만들어드세요^^*2. ..
'09.2.7 9:19 AM (116.122.xxx.120)부럽네요,.
저희집은 냉장고가 텅텅비어 냉장고 안에 선반이 어찌 생겼는지 훤~히 알겠네요. ^^3. ...
'09.2.7 9:21 AM (222.109.xxx.127)부자네요..좋겠다..
4. .
'09.2.7 9:34 AM (122.32.xxx.21)저도 텅텅이라 매일 선반 반짝이게 닦는데 ㅠ.ㅠ
님네는 한 3년도 드시겠어요 ㅋ
부러우면 지는거다5. 수준은 낮지만..
'09.2.7 9:35 AM (59.7.xxx.209)저희도 냉장고 냉장냉동실이 만원입니다. 어제 오전 마트 오랜만에 갔다와서 이것 저것 산 거 정리하고 있는데 오늘 미국 이민가는 친구 냉장고 비운다고 빨리 오라고 전화 오더군요. 중량초과라고 있는거 없는거 다 싸주는 거 들고 오는데 팔 빠지는 줄 알았지만 마음은 룰루랄라..ㅎㅎ 친구야, 잘 먹을께. 가서 잘 살아야 한다..
6. ㅋ
'09.2.7 10:24 AM (121.88.xxx.139)가까이 사시면 친하게 지내고 싶어지네요.2
7. 쿄쿄
'09.2.7 11:28 AM (220.123.xxx.189)가까이 사시면 친하게 지내고 싶어지네요..에 한표 더!!!!!!
제가 3순위네요8. 명절
'09.2.7 11:50 AM (119.67.xxx.139)지나면 처리해야할 재료들이 많이 쌓이게 마련이죠..
요즘은 냉장 냉동실이 크니깐 두고 두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9. ㅋㅋ
'09.2.7 2:36 PM (121.181.xxx.123)전 멀리 살아도 친하게 지내고 싶어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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