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방초음파검사했는데 지켜봐야할지, 큰병원을 가야할지 고민이에요

[고민중]

지난 여름 무료 유방X선 검사를 받았더랬어요.
결과는 치밀유방이라고 했구요.
무료로 받았던 기관에서 오늘 유방초음파를 했는데요.
왼쪽 겨드랑이쪽에 0.67cm정도 선종(?)인가 영어로 mass라고 써놓으셨어요.
생긴걸로 봐선 양성같아보이는데
3개월이후에 초음파 한번 받아보던지..
아님 다른병원가서 조직검사를 받아보던지 하라네요.
확답을 못해주셔서 영 찜찜하네요.
그곳은 조직검사를 하는 곳이 아니라
소견서에 초음파사진 붙여주셨고 X선필름도 받아왔답니다.
근데..당장 대학병원에 쫒아가야할지...
아님 천천히 가도 될지 모르겠어요.
이 밤에 인터넷검색으로 여러 글들 보니
유방암검사는 무조건 대학병원으로 가는게 좋고
크기가 작으니 검사만 자주 해주면 된다는 글도 보구..
결심이 안서서요.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런]

경우 양성이라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더군요.
저 같으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할거면 유방암전문병원으로 옮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아무리 기계가 찍더라도 결과판정은 사람이 하는지라 경험많은 병원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3개월 동안 불안한 것 보다 내일이라도 당장 소견서와 필름들고 전문병원에 가서 다시 한번 진료 받아보겠어요.

[원글]

글고..제가 담주정도면 생리때가 됐네요.
생리 하고나서가 검사하기 좋다고 하던데..
대학병원이 좋을지, 아님 전문병원이 좋을지도 궁금합니다.

[저랑]

똑같은 케이스네요..
저도 작년 7월 가슴이 아파서 병원갔다가 섬유선종이나 섬유낭종일거라고 했어요. 7미리정도구요
3개월후에 오라해서 11월에 검사했더니 사이즈 똑같고, 모양도 완전 동그래서 그냥 6개월간격으로 정기검사 받으면 될거라 했는데.
제가 암이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더니 소견서 써주더라구요.
그날은 바로 가야지 싶었는데, 못갔어요.

대부분의경우가 섬유선종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암이 아니라고 100프로 말할 수는 없지만요.

[저도]

작년 12월에 건강진단하고 초음파 받으라고 해서 삼성제일병원 다니고 있어요. 저도 3개월에 한번씩 봐야 한답니다. 사는 곳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큰병원이 더 나을듯 싶네요.

[소견서]

병원에 소견서 적어달라고 하시고
큰병원에서 검사 받아보세요
양성인듯하다고 하니 너무 걱정은 마시고
정밀 검사 받으세요

그리고 아무래도 생리때는 유방이 좀 평소와는 달라지니
끝나고 하는게 낫지않을까요?
소견서 받으시고 큰병원 전화 예약넣어두세요
바로 내일은 아마 날짜 안 잡일테니...

[그게요]

초음파로는 확실하게 알수 없으니 조직검사를 빨리 받아보세요 양성이라해도 저 같은경우는 빨리 수술하라고 해서 헀어요 점점 커지더라구요 좋은 결과 받으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