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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 섭섭하다고 말이나 해볼까요..?? -.-;;
아이 돌잔치 한다고 오라는 전화였어요..
그런데.. 저 이 애한테 그 동안 좀 쌓인게 많았거든요..
저와 약속하고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아서 바람 맞힌 거
저만 빼고 다른 친구들만 모아서 자기 집에서 엠티한 거..
섭섭한 걸로 따지면 당장 기억나는 것만 여럿인데
이거야 뭐 먼 옛날이니 접어두자 하면 접어두는데..
결정적으로.. -.-
제 결혼식날 오지 않았더라구요..
이유가 제가 청첩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그런데 모임이 있어 그 날 주려고 했는데 그 친구가 나오지 않았고
다른 친구들은 주고 그 친구는 못준 거에요..
나중에 이메일로 보내주려고 이메일 주소 알려달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메시지도 없었고 저도 바빠서 그만 빠뜨린 거거든요..
근데.. 저 바로 전에 결혼한 친구가 그 친구여서 제가 결혼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거든요..
그래서 설마 저는 저 아이가 청첩장 안줬다고-.- 결혼식 오지 않을 줄은 몰랐어요..
또.. 저 친구 결혼할 때 부조금으로 10만원 했는데 결혼식 안왔다고 그것도 그냥 넘어가네요..
같이 어울리는 다른 여자 친구는 결혼식 때 안갔어도 10만원 챙겨준 모양인데 저는 그냥 넘어간 거에요..
우리는 결혼할 때 10만원씩 챙겨주기로 약속한 모임이거든요..
근데.. 방금 돌잔치 오라고 전화왔어요.. -.-
아니.. 얘는 제가 맘상한거 생각도 못하는거 같더라구요..
저 속상해도 되는거 맞는거지요..??
돌잔치 가고 싶지 않은데..
너 나는 왜 10만원 안주는데..?? 하기 좀 치사한가요..?? -.-
어떻게 처신하는게 현명한 걸까요..??
1. 에효
'09.2.6 9:20 PM (121.131.xxx.48)그 친구분 좀 얄밉네요
님이 결혼식때 부조했다면 안가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무슨 염치로 돌잔치때 오라고 했는지..
결혼식때 부조안한걸로 퉁치자고 하면 어떨지..ㅋㅋ
좀 그런가요..2. ...
'09.2.6 9:25 PM (211.245.xxx.134)알았다고 하시고 그냥 가지마세요 나중에 물어보면 집안에 급한일 있었다고
하시면 되죠 뭐 아무튼 얄미운 사람이네요.
그냥 모임에서 얼굴이나 보면 될 사람 같은데요...3. 아예
'09.2.6 9:29 PM (121.55.xxx.67)맘속에서 그친구를 지우세요.
그리고 그친구가 간간히 전화오면 아무렇지않게 받으시고 무슨날되서 만나자거나 오라고 한다면 대답해놓고 가지마시구요.
그 친구가 한대로 똑같이 해 줘버리세요.
그런 몰상식친구가 흔하지 않지만 간혹 있답니다.
중요한것은 지가 잘못한일이 뭔지도 모르는지 모르는척하는지...4. ..
'09.2.6 9:36 PM (211.229.xxx.53)따질필요도 없고 그 돌잔치 가지마세요...그런친구는 없는게 나아요.
5. 만엽
'09.2.6 9:45 PM (211.187.xxx.35)뭘 갑니까? 섭섭하다 말할 필요도 없을것 같은데요.그걸 알아줄 사람이 저러겠어요.
전화는 전화대로 평이하게 받으시고 나중에 뭔 일 있었다고 하세요.6. 그냥
'09.2.6 9:45 PM (124.61.xxx.34)바쁜일 있다고 가지 마세요
저도 예전에 별로 안친한 동문이 2명 있었는데 이 2명 결혼할때 나머지 두명이 돈모아서 선물했지요
그런데 이 두명이 제 결혼식은 왔는데 선물은 안하더이다
그중 한명은 나중에 해줬던 선물의 반정도 되는 선물을 따로 하는데 한명은 감감무소식..
그뒤로 별 연락 안하고 그냥 안만나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섭섭해요 진짜7. 한번은
'09.2.6 10:10 PM (121.134.xxx.23)이야기 해도 되지 않을까요?
지난일이지만 이렇고 이랬었다고...혹 잊은건지도 모르니까요..
섭섭했다고 ..앞으로 잘지내기 위해서 하는말 이라고...
그러면 풀지 않을까요.. 그리고 미안하다고 할지도 모르죠..
그리고난후 잘지내면 좋을거 같아요8. ^^
'09.2.6 10:11 PM (58.140.xxx.7)의외로 청첩장에 기분상해하는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저도 이해가 안가긴 하지만...
친구가 원글님께 어느정도 소중한 사람인지 잘 모르겠지만
소중한 친구이면 솔직히 이야기 할것같아요
돌잔치를 정말 축하만 해 주러 다녀온뒤
나중에 따로 만나서 얘기할것 같아요
선물도 그때 따로 주면서요...9. .
'09.2.6 10:39 PM (121.129.xxx.36)그냥 안가심이...좋을꺼 같구요
그리고 가실꺼면 삼만원만 넣어줘 보세요(밥값)
친구가 님께 돌잔치 후에 어떤 태도로 대할지 궁금하네요
넘 못된 심보인가요? ^^;10. 머리가
'09.2.7 12:07 AM (222.119.xxx.157)지끈지끈 아파와요 이런 친구들 얘기 들으면...
오라고 하면 알았다 대답하고 가지 마셔요
글구 나중에 왜 온다고 해 놓구 왜 안왔냐고 묻거든
"갈려구 했는데 글쎄 내 결혼식때가 생각이 나서...
실은 아직까지도 난 좀 서운해 그래서 이런 맘으로 축하하는 자리 가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이렇게 되받아치세요
그러면 상대방도 님을 다시 생각할 거구요 다른사람에게 님에 대한 뒷말 못 할거예요11. 말하지마세요
'09.2.7 11:47 AM (221.161.xxx.100)말해서 알아들을 사람같으면 그런 행동 못하죠.
님만 쪼잔한 사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