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건조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tree]

제가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데 두세달 후에 한국으로 들어갑니다.

전 미국에 살면서 주부들을 위해 가장 편리하고 잘 만들었다 싶은게 빨래건조기 같더라구요.
너무 편하고 뽀송뽀송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하나 사가지고 들어가고 싶어서 그러는데요, 혹시 한국에서도 구입가능한지 알고 싶어요.
가능하다며 구지 사가지고 들어갈 이유가 없어서요.

혹 사용중이신 분들계신가요?

[3]

저도 넘 사고싶은 완소품목이라 여기다 여쭤봤었거든요.
한국은 전기세가비싸서 전기직으로말구요
린나이에서 나온 가스로 쓰는게있데요 그게 괜찮다하더라구요
가격은 60만원대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꼭 사려고 기억해뒀어요
린나이 가스빨래건조기 ! 저도 그 뾰숑한느낌 늠좋아효

[미국에서]

가스건조기 사와서 너무너무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잘 사온게 건조기와 막 쓰는 그릇...소파였습니다. ^^
소파는 안사오셔도 되지만요.

[tree]

미국에서 님
설치는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매달 사용유지비는 얼마나 되는지도요..

[린나이]

재작년 혼할 때 린나이에서 가스건조기를 60만원 좀 더 주고 구입했어요. 설치비는 10만원 들었고요.(이건 설치조건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게 일본에서 직수입하는 제품이라는데, 써보니 좋습니다.
전기세 얼마 안 나가고 가스도 얼마 안 들어요. 한 달 써도 가스비가 300원 밖에 안 나온다는 얘길 듣고 설마 했는데, 미터기가 아주 조금씩 돌아가는 것을 보고 고개를 끄덕거렸네요.
너무 편리해서 건조기 없으면 못 살 것 같아요.

[카후나]

건조기가 저에게 가장 좋은 점은

직물로 인한 집안 먼지가 아~~주 대폭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거의 모든 옷을 면으로 입는 인간인지라 직물먼지를 줄이는 건 많이 좋아요.
가스로 쓰는 거 꼭 가져오세요. 설치는 전문가에게^^

[tree님~]

혹시 아직 이글을 다시 보실까 싶어서 답글드립니다.
저는 연결시 필요한 재료(연통이나 조이는 나사..아마 건조기 사면 주위에 있을거에요.)등을 같이 가져왔구요.
요새 그런집이 많은지 저는 2년전 귀국했는데..아저씨들이 설치 쉽게 해주세요.
근데 창문을 뚫어야 한다고 해서..제가 이사를 곧해야해서..그냥 사용시만 창문을 열고 연통을 내놓고 다쓰면 닫고 해요. 그래서 설치비도 굉장히 쌌어요.
그러니까 부엌가스 연결해주시는 분이 다 해주세요.
제가 메이텍인지 월풀인지 기억이 안나는데..ㅋㅋ(지금 새벽이라 보러가기가..)
그냥 아저씨가 쉽게 해주셨고..
전 대신 변압기 사용하고요..

사시는 지역에 따라 혹시 기사분들이 비싸게 부를지도 모르겠지만..

어디신지 사오셔도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