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보르미 조회수 : 178
작성일 : 2009-02-05 13:39:37
요즘 사회를 살면서 답답한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연쇄살인, 용산 참사, 먹거리 파동(미국 쇠고기, 중국산 먹거리, 불결한 식당 등) 등등
이러한 것들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일까요?

사실 이러한 것들이 만연한 데에는 사회적인 책임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고속성장이라는 미명하에 너무도 인간교육에 소홀했다고 생각합니다.

실명공개하고 사형제도를 실시한다고 흉악범죄가 줄어들까요?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곳을 허물고 마천루를 건설한다고 선진국이 될까요?
아무리 감시를 한다고 해도 깨끗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모두 다 한계가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자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질을 최고로 여기는 사회풍조, 외모를 중시하는 마음속의 생각들, 자신만 잘되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들,
누구든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행동한다면  이러한 사회문제에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빨리 교육을 통하여 인간성 회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학교 교육은 물론 가정 교육, 사회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막장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를 통한 간접적인 인간성 몰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발 막장 드라마는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시청함으로써 막장드라마는 계속 재생산 될 것입니다.

입시 위주의 학교 교육은 하루 빨리 바뀌어야 합니다.
생산성 향상이라는 미명하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회사에 붙잡아 두는, 가정을 말살하는 회사는 망해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을 위한 사회복지제도가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이웃과 격리를 조장하는 아파트 주거문화는 더 이상 확대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가정의 분란을 조장하는 사회의 주장들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하여 적절한 해답을 찾아
제시되어야 합니다.

나는 너무도 비인간적인 사회에 살고 있다는 생각에 몸서리쳐질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사회는 어떤한 조건이 갖추어진 사회라고 생각하시나요?

  
IP : 61.248.xxx.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230 시집살이도 해본 사람이 더 하다고 세뇌 교육도 독하게 받은사람이... 6 시집살이 2009/02/05 1,173
    275229 제과용 믹서기가 꼭 필요할까요?? 4 베이킹 좋아.. 2009/02/05 702
    275228 해몽 부탁드려요... 3 2009/02/05 390
    275227 소설 이것저것 추천해주세요.오래된 것도 괜찮아요. 12 꼭이요. 2009/02/05 845
    275226 중학생 낼 졸업식인데 1 ㅠㅠ 2009/02/05 578
    275225 정긴검진때 남편과 한번 같이 가봤으면 좋겠어요. 15 임산부 2009/02/05 673
    275224 왜 MBC뉴스 시청률이 가장 떨어지나요? 20 아스 2009/02/05 1,475
    275223 정말 아리송해서요. 어떤게 좋은.. 2009/02/05 194
    275222 서울에서 자원봉사 활동 하시는분요? 6 ... 2009/02/05 375
    275221 어떤 타잎의 남자에게 끌리시나요? 24 ... 2009/02/05 1,590
    275220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 있으신 분들 질문 있어요.. 파본인지? 5 저도 책 질.. 2009/02/05 700
    275219 용산참사 유가족 청와대 인근 담벼락 시위 2 휴우 2009/02/05 269
    275218 상여 나가는 소리. 2 ... 2009/02/05 720
    275217 칠순잔치 대세에 따를까요 4 어쩌나 2009/02/05 826
    275216 tazo님 블로그 1 ? 2009/02/05 726
    275215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보르미 2009/02/05 178
    275214 이사업체 어디가 좋아요? 2 그림자 2009/02/05 561
    275213 예열? 4 how? 2009/02/05 445
    275212 아랫동서와 동갑인데 서로 존대해야하나요? 27 몰라서요 2009/02/05 1,492
    275211 <꼭! 좀 알려주세요>부산,경남쪽에 떡 배울곳 없을까요...? 2 떡... 2009/02/05 291
    275210 유통기한이 06년인 현미티백녹차가 2박스나 있어요. 5 녹차 2009/02/05 970
    275209 홍삼 달이기 3 홍삼기계 2009/02/05 578
    275208 중학생 딸이 졸업을 하는데요.. 4 졸업식 2009/02/05 715
    275207 공동명의인 집을 제 이름으로 등기하려는데... 5 ... 2009/02/05 620
    275206 한복바느질 잘하는곳 아시나요?? 2 바느질 2009/02/05 520
    275205 부모님 댁에 정수기 어떤거 달까 고민중이에요. 조언 부탁드려요 4 정수기고민 2009/02/05 479
    275204 암*이 프라이팬에 관해서... 3 ... 2009/02/05 482
    275203 점심 때 배고프면 어린이집 아이 생각나서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16 눈물이괜히 2009/02/05 1,149
    275202 수학 과외, 조언을 구합니다. 4 중등맘 2009/02/05 904
    275201 코스코 복사용지 사서 써보신분 6 코스코 2009/02/05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