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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된 딸을 키우는 애빕니다.

애비~~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09-02-05 11:50:13
제 딸이 있는데, 19개월 지나는 중입니다.

그런데, 기저귀를 바꾸려면, 기저귀를 차지 안으려 하고, 기저귀를 채워도 바지를 안입으려고 합니다.--


붙잡고 억지로 채우면, 눈물을 뚝뚝 흘리며, 지능적(?)으로 저항 합니다. 설사 채웠더라도, 자기가 풀어 내기도 하죠.

심하게는 3-4시간 동안 기저귀를 차지 안은 채로 집을 돌아 다니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는 아이 억지로 붙잡아서, 기저귀 채우고 바지를 제대로 입혀야 하는 것 같은데,

나름의 스킬이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좋은지,

아니면, 스스로 받아 들이도록, 때를 기다려야 되는 것인지,

유능한 육아 전문가 들에게 문의 드리니,,,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애비가,,,,




IP : 124.53.xxx.17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5 11:53 AM (218.209.xxx.186)

    19개월 정도면 이제 기저귀 뗄 나이인데요.
    안 차겠다는 걸 왜 굳이 차게 하려고 하시나요.
    말귀 다 알아들을 나이니 기저귀 차기 싫으면 쉬 하고 싶으면 쉬해야 한다, 바지에 쉬하면 안되요~~ 라고 잘 타이르세요.
    그리고 이쁜 팬티 사다가 입혀주세요.
    처음에는 몇번 실수 하겠지만 아이가 기저귀 차는 걸 싫어한다니 금방 기저귀 떼겠네요.
    아빠보다 똑똑한 딸인데요 ㅎㅎ

  • 2. ....
    '09.2.5 11:54 AM (58.122.xxx.229)

    19개월이면 기저기가릴때 되지않았나요?그게 빠르지싶은데요
    소변은 수돗물 틀어두고 연습시키면 빠르고

  • 3. 저두요
    '09.2.5 11:57 AM (115.129.xxx.248)

    기저귀 탈출에 한표

  • 4. 그러게요.
    '09.2.5 12:00 PM (121.172.xxx.133)

    아이들이 기저귀 땔때가 되면 그렇게 기저귀와 싸움을 시작하지요.
    빠른 애들은 정말 돌지나면서도 떼던걸요.
    예쁜 유아 변기도 사주시고 팬티도 입혀주시고 슬슬~가르치시면 됩니다.
    낮에는 주로 팬티만 밤엔 밑에 방수요 깔고 위에 패드 하나 깔아 재우시면 되구요, 걱정되시면
    잠든후에 살짝 기저귀 채워주세요.

  • 5. ^^
    '09.2.5 12:01 PM (116.37.xxx.241)

    21개월 울 아들래미도 이제 기저귀를 안찰려고 하네요.
    어제부터 유아용 변기에 훈련시키고 있어요.
    우리나라 아기들이 기저귀떼는 평균 개월수가 22개월이라고 하네요.
    전 세계에서 제일 빠르답니다.
    큰애도 22개월에 뗏네요.
    둘째애가 큰 애보다는 늦었는데 스트레스 안줄려구요...
    이제 배변훈련 시켜보세요...

  • 6. 빠르긴 하지만
    '09.2.5 12:01 PM (211.210.xxx.30)

    기저귀 떼려고 할때 그렇게 하더군요.
    추운데 고생은 좀 하겠지만 아기변기 놓아두고 떼는 연습 시켜보심이 좋을 줄로 아뢰오~

  • 7. 18개월때
    '09.2.5 12:02 PM (211.193.xxx.191)

    우리 딸아이랑 너무 똑같아요 채워놓으면 혼자가서 빼버리고 ..... 밤에 가끔 실수하는거 빼고는 시기가 딱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강요하지 마세요 개월수가 불편한거 다알고 말귀다 알아듣는데 아주 귀엽고 딱이네요 나중에 자기주장 강할거예요

  • 8. ...
    '09.2.5 12:05 PM (152.99.xxx.133)

    기저귀를 뗄 준비가 되었다는 아이의 신호입니다~

  • 9. 애비~~
    '09.2.5 12:05 PM (124.53.xxx.175)

    관심 감사합니다. 방향은 정해지는 것 같군요. 이리들 말씀하시니까, 제가 어리석게 한가지 생각만 하며, 메달리고 있었군요, ^^;; 헌데,,,배변 트레이닝 기간에 팬티만 입히며 트레이닝 시키는 건가요? 그리고, 기저귀 문제 만 아니라, 바지 안 입는 일은 어찌 들 생각하시는 지 궁금 합니다..

  • 10. 애비~~
    '09.2.5 12:09 PM (124.53.xxx.175)

    바지 안 입는 것 역시 기저귀 안차려고 하는 일의 동일선상으로 이해하고 처리 하면 될까요?

  • 11. 애비~~
    '09.2.5 12:11 PM (124.53.xxx.175)

    그리고, 이것은 순전히 제 딸의 애미가 일컫길, 아빠가 질문해야 많은 관심과 대답을 이끈다고 하며 시킨 일로 여쭙게 된 일임을 밝혀 드립니다.--;

  • 12. ㅎㅎ
    '09.2.5 12:19 PM (59.20.xxx.203)

    전 괜한 걱정을 했네요...
    아기 엄마가 아프시거나 안계신가하는 맘에 짠했거든요.
    아빠혼자 아기키우느라 힘들겠구나 싶어 댓글 달려다.....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애비~~님 현명한 아내, 똑똑한 딸때문에 행복하시겠어요..^^
    앞으로도 쭈욱 육아에 동참하시길 바래요..

  • 13. ...
    '09.2.5 12:31 PM (118.33.xxx.124)

    정 힘드시면 채우는기저귀말고 입히는 팬티형기저귀 쓰세요 서있는사이 훌렁하고 입히면
    금방 입혀져요. 그래서 걷는아기는 팬티기저귀 하기*매직팬티 이런거요.

  • 14. 호호
    '09.2.5 12:33 PM (59.187.xxx.97)

    부인도 참 귀여우십니다 죄송..
    첫 아이신가봐요. 두분이서 알콩 달콩 하시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행복하세요.

  • 15. ...
    '09.2.5 12:38 PM (152.99.xxx.133)

    배변하는 책을 사다 읽어주세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그림도 많은거.
    팬티랑 바지는 같이 입는거라고 그림보여주고 설명해주고.
    쉬할때는 바지내리고~팬티내리고~이러면서 노래하면서 책을 떠올려주고 하니 잘 따라하던데요. 응아할때도 책에서 처럼 따라하면서 손잡고 같이 용도 써주고^^
    잘때는 팬티기저귀 도움을 받으시던지.
    아니면 방수패드깔고 자기전에 쉬하게 하고 재워보세요.
    싸도 혼내지 말고 쉬하고 싶으면 엄마깨워~하면서..
    어느날 보면 저절로 가리는 아이를 볼수 있을겁니다.

  • 16. ..
    '09.2.5 12:46 PM (211.111.xxx.114)

    그런데 배변연습을 싫어하면 넘 강요하지 마셔요. 저희집은 거의 30개월 넘어서야 (남자아이) 뛴 것 같아요.. 절대 배변연습으로 스트레스 안 준다가 저의 생각이어서...

  • 17. 오~
    '09.2.5 12:47 PM (119.67.xxx.189)

    영특한 따님이신가봐요ㅎㅎ
    19개월인데 벌써 기저귀 싫다하니!!

    우리 딸들은 기저귀를 너무나 사랑해서 큰애는 30개월, 작은애는 36개월까지 기저귀 찼데요~
    얼레리 꼴레리~~~ㅋㅋㅋㅋㅋ
    뭐 그래봐야 이미 옛날일이네요ㅋㅋㅋㅋㅋ

  • 18. 배변 연습용
    '09.2.5 1:06 PM (124.54.xxx.206)

    아이들이 기저귀가 불편할때 쯤 벗어버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배변 연습용 방수 팬티 있어요,,
    방수 팬티와 팬티형 기저귀를 번갈아 착용시켜 보세요

    저희 딸내미도 그렇게 시작했는데요
    금방 기저귀 떼더라구요

  • 19. 자유
    '09.2.5 1:28 PM (211.203.xxx.231)

    기저귀 뗄 시기 되었다에 한표~!
    아빠가 써야 반응이 좋을 것이라는 아내분 아이디어와
    그를 실천에 옮기는 남편의 성의에도 웃음.ㅎㅎㅎ

    딸들은 좀 일찍 가리는 편이예요.
    우리 둘째랑 막내도 빨리 떼었어요.
    첫애때는 잘 몰라서 좀 걸렸지만서도.^^::
    차기 싫어하는 조짐 보일 때 곧바로 떼기 성공.
    원글님도 다른 분들 간접 경험 조언 삼아 기저귀 떼기 성공하시길..
    기저귀 뗄 때, 바지 안 입는 것도 나름 괜찮아요.
    혹시 실수로 젖어도, 속옷만 빨면 되니까...
    겨울이라 난방비가 좀 들더라도, 기저귀값은 세이브되니. ^^

  • 20. 치마
    '09.2.5 1:39 PM (121.162.xxx.213)

    배변훈련이 일찍되면 사회성 발달에 좋다고 배웠어요.
    저희 조카 정말 일찍 떼었지만 이론이 다 맞진 않는듯...쩝~
    여름이면 팬티기저귀만 입혀도 되는데 겨울이라 추워서 걱정이신가봐요?
    그럼 긴치마나 홈원피스를 입혀보심도 나쁘지 않을듯...^^;;;

  • 21. 기억
    '09.2.5 1:50 PM (122.42.xxx.70)

    휴일에 낮잠자고 일어나보니 아기변기에 난생처음 홀로 일을 본 흔적 남기고
    멀쩡하니 옆에서 블럭가지고 놀고 앉아있던 아기...
    그때의 놀라움과 감동이라니... 그때 아기가 18개월 이었다지요. ^^

  • 22. 울아들
    '09.2.5 2:54 PM (125.129.xxx.217)

    울아들 20개월때 기저귀 벗고싶어하고, 응가하는 신호보내고 하길래 변기를 사서 안방에 뒀어요. 꼭 안방 문 뒤에 서서 일을 보길래..이제 벗고 앉아서 보라고 두었더니..
    변기말고 변기옆 방바닥에 제대로된 응가를 싸놓고 나오더군요..
    그뒤로는 절대 변기에서 응가할 생각안하고, 안방에서만 일보더니 이젠 여기저기서 일보려해요..ㅎㅎㅎ
    두돌쯤 기저귀 뗄 생각이어서 당분간은 그냥 이렇게 두려구요.
    흥미 있을때 변기를 놔주고 스트레스 안받게 자연스럽게 일보게 해주세요.

  • 23. .
    '09.2.5 3:54 PM (119.64.xxx.116)

    저도 기저기 뗄때가 되었다는데 한표!
    저희 작은애가 18개월도 안되었는데도 자꾸 기저귀를 빼더니, 지 언니 하는것 보고 변기에 가서 쉬하기 시작해서 20개월쯤 완벽하게 기저귀 뗀 케이스에요. 전 손 안대고 코 풀었죠.

    집에 아기 변기 사다 놓고 알려주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이 있다면 인형이 쉬하는 놀이도 해주시고 하면서 서서히 배변연습 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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