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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준비에 왜 이리 시간이 걸리는 걸까요

ㅠ_ㅠ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09-02-04 21:04:58
전 프리랜서에요.
아침마다 작업실로 출근하는데 정해진 시간은 없지만 일찍 가면 이득이죠^^

근데 왜....이리도 시간이 오래 걸리냐구요.
보통 8시에 일어나는데 10시 전에 나가기가 힘드네요-_-;;;
하루는 맘 잡고 7시에 자명종 맞춰놨는데, 근데도 작업실 도착하니 10시 반!

제 아침 일정 보고
문제가 뭔지 지적해 주세요 ㅠ_ㅠ

아침 먹기 (과일 깎고 요거트 따르고 차 끓이기 정도)
도시락 싸기 (빵 데우고 야채 세 가지 정도 씻고 치즈 썰고 베이컨 굽고)
개밥주기
설거지 (티팟이니 뭐니 해서 꽤 많아요;;;)
청소 (33평이지만 매일 청소하는 건 안방이랑 부엌, 거실뿐이에요)
씻기 (간단한 샤워 정도?)
화장 (스모키 메이컵도 10분이면 땡입니다. 훗.)

요기까지가 매일 하는 거고,
가끔 재활용 버리거나 하면 조금 더 걸리죠.

왜 저는 저 정도의 일 갖고 빨라야 1시간 반, 길면 2시간이 걸리는 걸까요????
고수님들, 저에게 가르침을 주세요.
IP : 125.177.xxx.1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4 9:09 PM (121.135.xxx.223)

    1시간 반 걸릴만 하네요.. 출근준비가 아니라 집안일을 다 해놓고 나가는 거잖아요.

  • 2. 저많은
    '09.2.4 9:10 PM (61.105.xxx.6)

    일을 1시간안에 하신다면서 무슨 가르침을 ^^;;;;;;
    벌써 고수인데요
    그런데요...저라면 아침에 청소는 안할듯해요
    출근전에 아침시간이 바쁜데 청소까지 하는것은 무리죠
    저녁에 도시락 재료를 간단하게 손질해서 한곳에 넣어두면 시간이 절약되겠죠
    차도....웬만하면 주스나 우유로 대체하시면 설겆이도 줄어들고 끓이고 차우려내고..등등의 과정이 사라질듯해요

  • 3. 아침에
    '09.2.4 9:29 PM (61.109.xxx.204)

    외출준비란 말 그대로 외출을 하기위해 몸단장을 한다거나
    외출에 필요한 물건을 챙기는 시간인데 ...
    님은 할거 다 하시면서 1시간반에서 2시간 걸리는거면
    님이야말로 살림과 생활의 달인이시네요~~ ^^

  • 4.
    '09.2.4 9:51 PM (220.117.xxx.104)

    내용 보고 까암짝 놀랐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그대는 진정한 달인.
    도시락 싸고 청소까지.. 우와아아아...
    시간을 줄이고 싶으시면 줄일 게 너무 많은데요?
    일단 청소는 저녁에 하시는 게 어떨지? 혹시 저녁엔 늦게 들어오셔서 피곤해서 아침에 다 하고 나가시는 건가요?
    일단 전혀 걱정은커녕 자부심 가지셔도 되겠습니다. 스스로를 반성하게 된다는.

  • 5. 원글
    '09.2.4 9:52 PM (125.177.xxx.143)

    앙... 다들 저 정도는 하시지 않나요.
    청소래봤자 청소기 돌리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싱크대랑 가스렌지 닦는 정도인데
    (걸레질은 매일 못합니다용)

    개털이랑 제 머리털 때문에 청소기는 매일 돌려야 해요.
    밤에 돌리면 민폐잖아요 ㅠ_ㅠ

    차 대신 우유 마시면 설거지랑 시간 절약 될텐데
    제가 몸이 차서, 과일은 따뜻한 거랑 먹어야 해요.
    점심 때 야채를 많이 못 먹으니까 아침에 과일은 꼭 먹어야 하고.

    참 변명도 가지가지군요^^;;;

  • 6. 저도
    '09.2.4 10:20 PM (125.177.xxx.154)

    제 한 몸 나가려도 1시간 걸려요. 저는 머리감고 말리는게 젤 싫어요.

  • 7. 광고
    '09.2.4 10:21 PM (58.140.xxx.7)

    광고 아니지만 로봇청소기 하나 키우시죠
    메이커는 말씀 안드립니다 광고라 하시까봐....
    얘 청소하는동안 설거지 시간 줄일수 있어요
    아님 샤워+화장...
    사용한지 이제 보름되어가는데 참 좋은세상이라 느끼고 있습니다

  • 8. ㅎㅎ
    '09.2.4 10:22 PM (218.209.xxx.186)

    원래 그 정도 하는데 1~2시간 걸리는 거 당연하잖아요 ㅎ
    아침 식사에 도시락 싸고 설겆이까지.. 당연 1시간 걸리고요
    청소기 돌리고 샤워하고 화장.. 이것도 당연 1시간 감이지요.
    근데 아침에 하실 일 중 줄일 게 없어보이니 지금처럼 다 하시려면 좀더 일찍 일어나시는 수밖에요

  • 9. 난뭐람...
    '09.2.4 10:23 PM (58.148.xxx.31)

    에이....원글님 뭐예요 진짜~~~~~~
    저 하루 종일 하는 일들 한꺼번에 다하고 나가시는구만요.... - -;;
    원글님 정도면 프로 달인 솜씨 아닌가요?ㅋㅋ

  • 10. 아침
    '09.2.4 10:36 PM (211.192.xxx.23)

    시간을 줄이고 싶으시면 음식 밑준비를 미리 해놓고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티팟이란거 쓰지마시고 머그에 티백이나 거름망 쓰시구요
    청소는 로봇을 돌리시면 30분내로 해결이 날듯도 ....

  • 11. 또 원글
    '09.2.4 10:44 PM (125.177.xxx.143)

    졸지에 생활의 달인 등극이네요. 크하하하

    9시 출근하는 부지런한 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저도 그래야 하면 집안 거지꼴로 하고 나갑니다, 장담하지만.

    로봇 청소기, 솔직히 저도 움찔움찔했거든요, 이미.
    근데 개님들이 대패닉에 빠질 것 같아서 포기 ㅠ_ㅠ

    충고해 주신대로 도시락을 미리 준비해야 겠네요.
    야채를 전날 손질하면 신선도가 떨어질까봐 걱정했는데,
    뭐, 어차피 샌드위치니 물기도 빠지고 좋겠네요.

    좋은 말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당.
    전 오늘부터 살림에 달통한 여자예욧!

  • 12. 저는
    '09.2.4 10:47 PM (211.243.xxx.231)

    대충 빵+우유 먹고 먹은 그릇 그냥 개수대에만 넣고
    샤워하고 화장하고 가방만 챙겨 나갑니당. ㅎㅎㅎㅎ
    이렇게만 해도 4-50분 정도는 걸리는데용.
    한때 화장에 목숨걸때는 저렇게만 하는데 두시간까지도 걸린적이 있었어요.. ㅡㅡ;;;

  • 13. ..
    '09.2.4 11:35 PM (96.224.xxx.107)

    으하하~~ 전 샤워하고 화장만 하고 나가는데도 2시간 걸려요.
    샤워 15분, 머리 말리고 옷입고, 화장도 초간단, 그런데도 그래요.
    저야말로 원글님의 비결이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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