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보내기...

[우렁각시]

올해 중3되는 아이가 경기권 외고를 가려합니다.
아이가 성실하고 크게 신경 못써줬는데 상위10%안에는 드는데
실력도 중요하지만  엄마의 정보력도 중요하다는데
제가 정보가 너무 없는것 같아요.
외고를 보내보셨거나, 준비중이신 학부모계시면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음...]

과천 외고가 좀 높구요, 수원 외고는 조금 약하긴 하지만
그래도 외고라 저희 아들과 성적비슷했던 녀석 서울대 갔습니다.
저희 아들녀석도 당시 수원 외고 갈 수 있는 성적이라 권유 받았지만
우습게 보다 3년후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네요. 물론 저희 애도 공분 열심히 했어요.
학교 분위기 중요해요.

[조금느리게]

여기도 경기도,
제 아들도 올해 중3, 외고 가고 싶대서 학원 보내고 있기는 해요..
그런데 꼭 문과가 적성이 아닌 듯도 해요..
그런데 막상 일반고에 가면 특목고 준비하던 아이들이 상위권을 차지한다고들 해서..
아이가 불만없이 잘 다녀서 일단은 학원을 통해서 준비시키고 있어요..

[나그네]

올해 저희 딸 외고(서울건) 들었갔읍니다. 전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정보력도 없었구요~~ 하지만 학원에 의지하는수 밖에 없었거든요. 학원에서 중간중간 학부모 간담회 참석해서 정보을 듣는 정도구요 . 아이가 잘 해주어서 좋은 결과 있었구요~~~중3(1년)열심히 하면 됩니다

[내신]

그정도면 중3때 영어 실력 많이 쌓으면 됩니다.
3월부터 언어학원보내시고 (경기권은 언어가 중요합니다, 서울권은 통합사회까지봐야하고)
내신은 주요과목 다섯과목에 신경쓰고 영어만 빡세게하면 됩니다.
각 학교마다 입시전형이 다르기때문에 입시요강과 아이의 영어실력을 잘 판단해서 외고에 지원을 해야합니다.
여기서 영어실력이란 독해에 점수를 더주는 학교도있고, 리스닝이 까다로운학교가있고
내신에 비중을 더두는 학교가있습니다.

그러나 중학교 내신점수비중보다는 영어실력을 우선으로치는 분위기입니다.
입시정보는 학원설명회 부지런히 다녀보시면 됩니다.
물론 자기네 학원 홍보위주로 가긴하지만
그래도 정보를 얻을데라곤 학원인것 같습니다.

외고입시도 입시인지라 쉽게,만만하게 생각할게 아니더군요.
외고입시준비했던 아이들이 외고에 떨어져서 일반고에가도, 외고입시준비한 실력으로 2년은 우려먹는다는 우스개소리도 있습니다.

경쟁상대는 일반고 아이들이 아니라 대입 경쟁은 전국에있는 고3 이라고생각하고
외고에 가든 안가든, 떨어지든 붙든 특목고가는 아이들공부하는 만큼은 해야한다고봅니다.

3학년 1년동안 열심히해서 외고에 합격했으면 좋겠네요.
저희 아이 올3월에 외고에 입학합니다....

[봄비]

일단 가고자하는 학교를 정해서 그학교 전형에 맟춰 공부방향을 잡는게 우선일거같아요. 학교마다 전형방법이 조금씩 다르니까요. 내신도 가중치주는 과목이 있고 전과묙 다보는학교, 주요과목보는학교, 다 다르답니다..물론 영어는 가장 기본으로 갖춰야 하구요. 학교 홈피 방문부터 시작하세요.안양외고 고양외고는 이과반 운영하고 있고 명지외고는 기숙학교이고 등등 인터넷검색만으로도 알수있는 정보들이 많은것 같아요.

[.]

묻어서 저도,,,외고중 영어가 아닌 다른 과로 진학할려고해도 영어가 그리 중요하나요?
예를 들자면 독일어, 중국어 뭐 이런 과도 영어로 시험을 보나요?

[윗님..]

일단 영어는 모든학생이 보니까 잘해야 하고요. 시험은 무조건 영어예요.
들어가면서 전공어라고 독어 중국어 불어등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게 선택하는데
외고니까 외국어 하나더 추가하는 정도예요.

일반고로 굳이 비교하자면 제2외국어과목정도요 근데 외고니까 좀더 수업시수가
많고요...

[....]

근데 외고에 너무 큰 기대들은 마세요.
저도 외고 졸업자고,,
대부분 외고 동창생들..

집이 받쳐주지 못하면 그냥 스카이나 준 스카이급 학교 졸업해서
대부분 그냥 회사원들이에요.
대학 졸업 후에 돈으로 받쳐주지 못하면 그냥 대충 취업해소 아둥바둥들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