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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튼 스쿨말이지요..
베이킹도 배워본적은 없지만..
집에서 곧잘 케익도 굽고..(물론 생크림바르는 부분부터는 망가지지만..) 애들 과자도 잘 만들어주는 편이에요.
계량만 잘하면 기본도구 몇가지 가지고도 왠만한건 욕심 안부리면 되겠더라구요..
근데..제가 요즘 예쁜 케익들에게 꽂혀버리고 말았어요..
생전..요리를 배워보겠다..뭔가를 배워보겠다는 욕심이 전혀 없는 저였는데..
예쁜 케익들을 보고 나서 배워보겠다는 생각이 충만해서 다른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케익만드는 법..데코 이쁘게 하는법을 배울수 있을까요?
윌튼 스쿨이라는걸 찾아봤는데 여기 지역은 안양인데 가기도 너무 어려울거 같긴 해요..
그래도 배워보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까요?
수강료..엄청 비싸겠지요?
배워보신분 수강료는 어땠는지.. 어느정도까지 해서 가야하는건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 발렌타인데이 초콜렛 만들어보겠다고 검색하다가.. 삼천포로 빠진...女 ㅠㅠ
1. 제가 다녔는데
'09.2.4 4:04 PM (125.131.xxx.215)월 4회 35만원...(2년전이니까 지금은 더 올랐는 지도 모르겠네요)
기본 아이싱 같은 건 안가르쳐줘요
원래 버터크림 위주로 색소넣고 알록달록
모양은 예쁘지만 건강엔..그다지 좋을 거 없지요
요즘엔 꽃짜는 것만 가르쳐주는 1개월 코스도 있더라구요(진작 그랬으면 1달만 배워도 되는 거였는데,,지나고 나니 아깝더군요)
버터크림 케잌은 보는케잌이예요
만들어도 아이들 잘 안먹거든요(느끼하다고)-그리거 무었보다도 그 색소(무해하다고 하나..한번 만들때마다 묻어나오는 그 물감같은 것들...좀 그렇더라구요)
기왕 배우시고자 하니 ..꽃짜기만 배우셔요..첨 1-2달은 좀 돈 아까워요..맨날 별깍지로 점찍는 것만 하거든요)2. 기초부터
'09.2.4 4:35 PM (116.45.xxx.59)기초 홈베이킹 부터 다른데서 배우시고 배우세요.
비싼값에 비해 기초 시트 굽기나, 기초적인건 생략하고 넘어가는게 많구요.
모양에 비해서 사실 맛은 별로예요;3. 베이킹
'09.2.4 8:15 PM (220.88.xxx.29)저는 학원에서 데코 과정했는데 케잌의 순서는 씨트 굽기 -아이싱하기 -깍지이용데코레시션하기가 순서인데 집에서만 하셨다면 지금 윌튼으로 가시기에는 기초가 부족하실껍니다..
4. 윌튼코스배웠어요
'09.2.4 8:33 PM (116.120.xxx.171)데코과정 비용이 부담되서 윌튼코스 배웠어요 한달에 네번 3개월이구 비용은 58만원 들었네요
거의 꽃짜기 위주로 배웠구요 그나마 배웠다고 케잌 만들때 요긴하게 활용하긴 하네요..매주 진도 나가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았구요 대신 연습 열심히 하셔야 해요..윗님들 말씀대로 모양은 무지 이쁜데 맛은 그저 그래요..5. ...
'09.2.4 10:52 PM (116.34.xxx.20)왜 맛이 그져그렇다고 하시는지... 저희 아이들이나 저나 모두 환장하는데....ㅋㅋ
마가린이나 쇼트닝덩어리로 만든 크림과는 비교할수 없지요. 신선한 계란흰자와 설탕시럽,순수 버터가 들어간 크림은 정말로 생크림보다 더 부드럽고 맛나던데요. 그리고 일단 만들고 나면 뿌듯하고 사실 아까워서 더 못먹겠더라구요.^^;;
아이들이나 주변분들한테 선물로 드리면 평생잊지못할 추억이 도기도 하구요.
저도 윗분처럼 윌튼코스에서 배웠어요. 코스로배우시면 수강료 20만원에 깍지틀을 비롯 이것저것 필요한 도구 구입비해서 113,000원 정도 들었지요.
1개월 코스만 수료해도 왠만한것은 다 만들수 있겠던데.... 참고로 저는 이곳 82장터를 통해서 ***님을 통해서 알짜배기 코스로 배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