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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첫 예술제=재롱잔치..마음이 설레여요.
원에서는 예술제라 하지만...이번에 원에서도 안 하려고 했는데 안 하면 서운하고, 하면 서로 힘들고.....
그런데 하게 되었어요.
저의 아이에겐 첫 무대가 될 듯해요.
아이도 나름 무지 기대하고 있어요. 아침에도 예술제 준비해야지..하면 일어나고..
안 힘들어?하고 물어봐도 응..하고 신나게 대답합니다.
예술제 끝나면 무슨 낙으로 살지 살짝 걱정도 되고요..
그런데 내일이 예술제인데 제가 뭐 준비할 것은 없나요???
작은 플랭카드래도 준비할까요??
아님 보드에 ***화이팅~~이라고 써서 가지고 갈까요??
친전부모님이 오신다해서 있다가 머핀이랑 과일준비해서 내일 가지고 가려고해요.
오후 5시 부터인데 3시간이나 걸린다하니...
저 또한 기대가 되요.
경험있으신 분께서 혹시 가져가면 좋다는 준비물이 있음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1. ..
'09.2.4 9:32 AM (222.234.xxx.93)전 이번주 토요일이네요. 플랜카드 같은거 만들어가셔도 앞자리에 앉으면 못들어요. 뒤에서 항의하니까..^^;
카메라 꼭 지참하고 전 사탕부케랑 작은 선물 하나 포장해서 준비했어요. 선생님도 뭔가 수고하셨다고 챙겨드리고 싶은데 너무 부담되지 않으면서 적당한게 뭐가 있을까 아이템이 생각이 안나네요.2. ...
'09.2.4 9:33 AM (203.142.xxx.240)아이가 무슨 역을 맡았건 칭찬해 주시고 기뻐해 주세요.
혹 작은 역을 맡았더라도
'엄마는 니가 그 역을 잘 해 내서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 해 주시구요^^3. 쪽빛하늘
'09.2.4 9:36 AM (123.254.xxx.239)마음 설레이시겠어요. 저는 첫애때는 잘 몰랐는데 늦둥이 아이가 재롱잔치하는 모습에 쓰러지는줄 알았답니다. 물론 아직 4살이라서 더 그렇지만.. 매일 녹화한거 보여달라고 난리예요
캠코더 꼭 준비하시구요. 삼각대도 있어야해요. 일찍 갔다고 갔지만 다들 넘 일찍 와서 캠이랑 사진찍을때 좀 힘들었어요. 카메라도 줌이 되는거면 더 좋구요(뒤에 앉을수도 있으니깐) 다른분들은 보드에 정말 예쁘고 정성드려서 준비했더군요. 7살이면 글씨를 읽을 수 있기때문에 준비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또 꽃다발도 준비하시구요. 전 선생님것도 준비했더니 더 좋아하셨어요. 저희는 수련관 극장을 빌려서 음식물을 못가져가게 했구요. 아마 아이들도 먹이실수 없을꺼예요. 시작하면 끝날때까지 만날 수 없더라구요. 그럼 멋진 재롱잔치되길 바래요 ^^4. ...
'09.2.4 10:22 AM (220.116.xxx.5)캠코더랑 충분한 배터리
저희 조카도 그 비디오를 너무 좋아해서 생각날때마다 틀어보더라구요.
다른 언니들 하는 걸 보고 나도 저거 하고 싶다 이런 의사표시도 하구요, 그래서 바이올린도 시작했구요. 그런데 작년 말에 했을 때는 배터리가 빨리 떨어져서 중간에 못찍었다구 계속 투덜인대요. 충분한 배터리 필수!5. 예원맘
'09.2.4 10:25 AM (121.130.xxx.107)저는 한참 전이지만,그런 예술제에는 부모님 장기자랑이나 많이 온 식구수에 따라 상주는 데가 대부분이데여. 저 때는 16명까지 오신 분도 봤어여.
친정, 시댁 어른들과 이모,고모,삼촌,그애들까지....
다복상이라고 주더라구요.상품 젤루 커요.
그리고 중간에 부모님들 춤추거나 퀴즈 맞추는 것도 하는데,
엄마 아빠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애들이 무지 좋아해요.
그리고 꽃다발 한개씩들 준비하시는데,요즘 꽃값이 무지 비싸잖아요.
사탕 부케나 제과점에서 파는 손잡이 달린 젤리나 사탕으로 만든 사탕 부케나
수퍼에서 파는 사탕을 목걸이로 만들어서 ,화환처럼 걸어주면,
무지 좋아하더라구요.
사실 꽃은 그날 지나면 못쓰고,넘 비싸서요.
전 사탕 화환이랑 부케 만들어서 줬더니,친구들과도 나눠먹고,
제일 인기였던거 같아요.
참,중간 중간 아이 발표할때 정말 크게 환호성과 박수는 필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