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해보신분 답좀 해주세요 - 급

[속터진맘]

그달 벌어서 그달 살아가는 집인데, 고3아들이 대학에는 붙어줬습니다.
그 흔하다는 과외, 학원도 다녀보지 않고  대학에 붙었는데, 문젠 등록금이죠

학자금 대출이 이자가 꽤 쎄네요.  7.3퍼나 되고.
그런데 들은 말로는 거래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하네요.
예를 들면 미리 갚을때 농협은 중간에 수수료를 더 받지 않고 원금만 그대로 갚는다... 머 이런식으로요.
이자나 거치 기간도  맨 위에 쓴 저희 사정에 대비해서 어떤 식으로 하면 그래도 낫다는
선배님들의 고견이 너무나도 절실합니다.
가난이 부끄러웠던 적은 없었어요. 비록 너무나도 불편하긴 했어도!
하지만 이제 자식 앞에서는 그저 마음 아프고 숨고만 싶네요.

부디 현명한 대안을 제시해 주세요.
너무나도 절실합니다.

[에고]

아이가 아직 어려 실질적인 답변은 모르는데..
그저 부모된 님의 안타까움이 전해져서 뜬구름잡는 답글답니다.
힘내세요. 건강조심하시고, 아이가 잘 커준것만으로도 복이지요.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이라 이자가 가장 저렴한 거예요.

[미래의학도]

제 학비도 대출받아 냈어요..
금리 조건은 전은행 동일하구요 농협이라고 해서 저렴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어요..^^;
은행들은 대행만 할뿐이고 실제적인 업무는 주택금융공사에서 하거든요
그래서 전 은행 학자금대출 이율은 동일한거예요...
등록금 수납은행에서만 대출실행이 되구요
학자금 대출은 어느은행이던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요
지금 추천대상자 신청 받고있으니깐 인터넷상에서 먼저 신청하고 학교에 서류제출하셔야 해요
그리고 신청했다고 다 되는게 아니구요...
성적기준도 있구요(일정점수 이하면 대출 불가구요..)
학교별로 인원 및 금액제한 있어서 빨리 신청하셔야 할꺼예요...

[저도]

아이둘 모두 학자금대출로 공부시켰어요.
작은아이는 지금 진행중이구요.
그래도 학자금대출이 이자가 싼편입니다.
저리 장학생되면 년 3.8%로정도면 되더라구요.
저도 힘들어 대학공부시킬까 걱정했는데
지금은 잘했다 싶더라구요.
지금 이자는 제가 매달 부담하고있고
아이가 사회생활에 적응하면 그때
아이보고 갚으라고 했어요.

[동글맘]

혹 농촌에 사시나요.
농촌에 사시면 무이자 학자금 대출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학술진흥재단이라고 하는곳인데 학교에서 공지도 뜨고 해서 알수 있거든요
그런데 신청하는 기간이 지금은 지난것 같거든요. 혹시 농촌에 사시면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