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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유형중 ENTP 타입인 분?

2%는 외로워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09-02-02 10:34:56
다들 무탈하셨길 바라며-
며칠 밀린 자게를 읽다가 MBTI말씀하시길래 검색들어가 테스트해봤거든요.


ENTP로 나오는데 저는 애니어그램보다 이것이 더 정확하게 제 모습을 반영한다 싶네요.
그나저나 긴긴 학창시절, 그보다 짧지만 제법   되는 직장생활 내내
늘 비슷한 사람, 공감가는 사람이 없어 자의반 타의반 고독을 즐겼었는데
대한민국 2%정도밖에 안되는 유형이라고 하니 불현듯 세상이 유배지같단 생각도 드는 것이..
각설하고 혹시 ENTP형 있으면 손 좀 들어보세요.
IP : 59.30.xxx.1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2.2 10:37 AM (219.248.xxx.135)

    검사해보고 싶은데 링크좀 걸어주실수 있으세요??

  • 2. 강사
    '09.2.2 11:41 AM (219.254.xxx.155)

    제가 커뮤니케이션쪽 사회교육 강사라서, 각종 검사와 시트지등등을 많이 다룹니다만...
    애니어그램도 MBTI도 디스크도 TA도...뭐든 다 너무 신뢰하진 마세요.
    물론 신뢰감있는 검사이긴 합니다만, 그 결과를 너무 맹신하듯이 받아들이다보면, 자기 변화를 이룰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강의할때야 물론, 그 신뢰감에 큰 무게를 두고 하긴 하지만요.
    반은 호기심이나 재미로 생각하세요.
    굳이 그 유형들을 다 파악하고 대입해보지 않아도, 사람을 겪다보면 아..이 사람은 이렇구나..나는 이렇구나..하는 생각이 들고, 또 상황에 따라 너무 의외의 반응들을 겪기도 하는게 사람사는 세상이라서요.

  • 3. 원글
    '09.2.2 11:41 AM (59.30.xxx.156)

    http://user.chol.com/%7Eilovehrl/mbti/mbti1.html
    링크거는 법을 몰라서 주소 적습니다 ^^;;

  • 4.
    '09.2.2 12:33 PM (218.237.xxx.181)

    9년 전쯤에 MBTI 검사한 적 있는데,
    방금 링크따라 다시 해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INFJ예요.
    예언자형...

  • 5. 저요
    '09.2.2 12:40 PM (116.123.xxx.229)

    부모교육 받을 때 검사해보고 알았어요.
    저는 어디 가면 분위기 메이커 소리 듣는 명랑한 사람인데
    사람 만나면 재미있게 해주느라 피곤해서 ㅎㅎㅎ
    꼭 혼자 고독을 씹으며 재충전을 해야합니다.
    잡다한데 관심이 많은데 저랑 비슷한 사람이 없으니 좀 외롭죠.
    그래도 관심있는 거 있으면 인터넷동호회가 있으니 참 다행이예요.

    나 하고 싶은 것, 재미있는 것만 하고 살다가
    전업주부로 아이만 키우는 건 좀 재미 없네요.
    우리 같은 사람들은 자꾸 새로운 시도를 해야하는데
    아이들 독재에 시달리다 보니... ^^

  • 6. ENTP의 아내
    '09.2.2 12:44 PM (218.148.xxx.92)

    입니다.
    남편이 회사에서 검사하고 오더니 자신이 대한민국에서 1%밖에 없는 유형이라 하더군요.^^
    당연한 결과다 싶었습니다. 워낙 특이해서.. 같이사는 저는 정말 힘들어요. ㅠㅠ
    남편에게 이런말도 했어요. 집에서는 내가 고생하지만 당신 회사에서는 당신땜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분명있을거다.
    ((원글님 기분상해하진 마셔요. 그냥 저의 남편에 대해서 얘기하는거니까요))
    원글님 말씀대로 주변에 공감가는 사람이 없어 자의반 타의반 고독을 즐기기도 하지만... 절대 외로움을 타는 성격도 아니라는거.. ^^ 그러니 왕따를 만들 수도 없다는거 ^^
    근데 원글님은 여자분 아니신가요? 여자는 이런 유형이 더욱 드믈거 같은데....
    ENTP끼리 살면 어떨까 궁금해지네요.
    참고로 저는 ISTJ, 상담자 말이 우리나라에 흔한 유형이고 세상의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데요.

  • 7. 저요
    '09.2.2 1:00 PM (116.123.xxx.229)

    원글은 아니지만
    ENTP의 아내님 말씀 들으니 가슴이 철렁하네요.
    남편의 무엇이 그리 님을 힘들게 하실까요?
    사실 전 정리정돈 하는 게 영 익숙해지지가 않아서
    남들보다 청소시간이 훨씬 길고
    나 재미있자고 자꾸 새로운 요리만 시도하는 못된 습관이 있어요.

  • 8. 원글
    '09.2.2 1:01 PM (59.30.xxx.156)

    저요님, 반가와요 흑흑흑.
    그쵸? 사람 만나면 재미있게 해주느라 피곤해서 꼭 혼자 재충전을 해야해요.
    잡다한 데 관심많은 것도 같네요. 반복을 너무나 싫어하는데 전업주부라니 참 적성에 안맞지만
    그나마 인터넷이라도 있으니 위안을 삼고~
    하하하^^
    ENTP의 아내님. 맞네요.
    외로움을 잘 견디는(?) 성격이라 왕따되어도 크게 신경 안쓰여요.
    누가 내 영역 안으로 침범만 안 한다면(친척집에 묵느니 호텔에 일박하는 스타일.)
    남에게 피해만 안 준다면 남이 전봇대로 이빨 쑤시든 말든 상관안합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에 태어나 '여자'라서 더 별로인 거 같아요.
    윗글 남편께서도 남에게 민폐끼치는 것 남이 내게 치대는 것 매우 싫어하시나요?
    한국남자는 ENTP라도 자기 본가만 알고 가부장적인지도 궁금합니다.

  • 9. 저도요
    '09.2.2 1:04 PM (59.16.xxx.162)

    그러고 보니 저도 entp 타입같습니다... 검사할땐 intp가 주로 나오긴 했는데... i가 아주 약한
    i인가봐요. 말씀하신 님들하고 똑같은 타입인데... 울 남편이 intj라 저는 늘 깨갱하며 살고 있답니다.

  • 10. 1
    '09.2.2 2:11 PM (221.140.xxx.171)

    아.. 여기는 첨부파일이 안되네요. http://cafe.naver.com/sugarfarm/115 에 첨부파일로 들어있어요.

  • 11. 앗.
    '09.2.2 2:34 PM (203.234.xxx.117)

    해보니 세상에..제가 ENTP형이었어요.
    이런줄 몰랐다는.

    그래서 밖에선 엔터테이너 소리 들으면서, 실제로는 못 웃기는;;; 이런 존재가 된 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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