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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순..살인공백기간에 대해서 여죄를 추궁할때, 이런 방법 어떨까요?

사건전담팀에게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9-01-31 23:03:02
제가 담당형사라면,

공백기간에 여죄를 알아내거나, 또는 공백기간이 아니더라도 밝혀 지지 않은 살인에 대해서 알아내는 방법에 대해서 이렇게 강호순에게 낚싯밥을 던지면 어떨까요.?

어차피 이미 너는 희대의 살인마이고, 7명이외에 더이상 살인이 없다고 해도 사형감이고, 몇명 더 살인을 했다고 해서 죄형이 더 커지는 건 아니다.

그리고, 유영철은 20명, 정남규는 13명을 살해했다..
그런데, 넌 고작 7명이냐? 기존 유영철과 정남규는 너보다 훨씬 살인 기술이 뛰어났기에 너보다 성과(?)가 더 좋았는데....넌 그거 밖에 안되느냐?

그게 너의 실력이냐....솔직하게 살인 리스트를 밝혀서, 너가 더 살인자로서 더 대단하다는걸 차라리 보여주는게
안좋은 기록이긴 해도, 기록적으로 높은 기록으로 살인자가 되는게 더 멋지지 않는가..

라는 식의...정말 말이 안되긴 하지만......저런 사이코패스들은, 자기들의 살인기술이나 살인실적(?)에 대해
좀 자부심을 갖고 있지 않을까해서요..

위와 같은 식으로, 자존심을 좀 건드리면서, 그들만의 살인영웅심리를 건드리면.....여죄를 밝혀내는데 효과가 있지 않을까....싶네요

솔직히 살인자들은,....그들이 입으로 말하는 사람만 희생자로 밝혀지고, 따로 경찰이나 증거가 없으면

그보다 더 많이 살인을 했을수도 있는데.....살인자가 말하는 사람들만 희생자가 되고 마는게..너무 속상하고 약이 올라서요.

그리고, 희생자 명단에 없는 이름마저 뭍혀버린 또 다른 희생자들은 얼마나 원통하겠을까요

그런 차원에서....나머지 여죄를 밝혀내는데.....위와같은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라도 , 그 살인마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 밝혀냈으면 좋겠네요.

제가 살인심리 전문가 라면...위와같이 하면., 살인에 이상한 자부심같은걸 같고 있을법한 그들에게 잘 먹힐듯한데요......ㅠㅠ
IP : 211.214.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31 11:06 PM (221.162.xxx.86)

    하아....

  • 2. 그런데
    '09.1.31 11:11 PM (211.205.xxx.150)

    그런 식으로 자극했다가 자기가 저지르지 않은 살인까지 다 자기가 했다 그러면 어떻게 해요?
    강호순이 저지르지 않은 죄까지 다 뒤집어쓰는 게 불쌍하다 그런 건 절대 아니고요, 그런 식으로 미제 살인 사건 이놈에게 다 뒤집어 씌우고 사건 종결시키면 어딘가에서 웃고 있을 또다른 살인범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 3. 사건전담팀에게
    '09.1.31 11:14 PM (211.214.xxx.162)

    저지르지 않았는데, 자기가 했다고 하면, 증거를 댈수가 없겠지요
    자신이 저질렀다면, 그 사체가 어디있는지...알려주면, 경찰이 찾으면, 거의 사체가 있으니까요...

  • 4. 미국의 예
    '09.2.1 12:59 AM (122.46.xxx.62)

    얼마전 미국의 살인기계 얘기가 TV에 나왔는데요..

    미국은 범죄자와 사법당국 사이에 일종의 거래가 있나보더라고요.

    니가 다 불면 형을 깍아주겠다..하고


    그래서 살인기계가 하나 잡혔는데 우선 밝혀진게 몇십건..

    검찰에서 보아하니 이 기계 성능으로보아 이 보다 엄청 더 많은 살인을 저질렀을 것

    같은데... 심증은 가나 물증이 없는고로 거래를 햇는데...


    다 불면 너를 죽이지 않고 무기징역으로 해주겠다..

    그래서 범인이 다 불고 ..확인해보니 총 450 건하고도 몇건 더 있어요( 끝 수가 기억안남)

    미국은 이렇게라도 해서 일단은 사건해결은 하고보나봐요.

  • 5. 보험금 때문에...
    '09.2.1 4:37 AM (58.76.xxx.10)

    원글님 이야기는 수사기법상 제일 초보 심리기술이죠
    전문가들이 그런 수사 다 합니다

    한사람은 윽박 지르고 다른 수사관은 품어 주고 토닥거려주고...

    그런데 강호순은 보험금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장모하고 부인 화재사고로 받은 보험금을 뺏기지 않으려고(아이들 3명에게 남겨 주려고..)

    네쩨부인 화재사고 후 충격으로 여자만 보면 죽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화재사고를 방화가 아닌거로 몰아가는거죠

    원래 그런 짓 안했는데 무슨 방화 살인이냐?...

    그 이전 살인을 인정하거나 발각 되면 네째 부인 화재사건도 방화로 생각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선을 흐리기 위해 그 이 후 부터 범죄 사실을 인정하고 자백하는 거지요

    목적은 보험금 안뺐기기 위해서 다른 사건 자백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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