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통일교의 정체(?)가 뭔가요?
오늘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다보니 한겨레에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구순잔치가
열린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보니까 김정일 위원장도 산삼을 보내고
오바마 대통령과 전부시 대통령도 축전을 보냈대요.
오바마가 축전을 보냈다는데 특히 놀람 ^^;
전 무교이지만,
우리나라의 90세 된 할아버지가 세계적으로 메시아로 추앙받는 교주이고
엄청난 부 (워싱턴 포스트도 통일교 것이고...이런저런 기업이 많더라구요)와 신도를
가지고 있다는 게 너무나 신기하고 이해도 안되고 그래요.
예전에 통일교에 대한 황당한 이야기를
(뭐 통일교 신자가 되려면 문선명 총재와 다 한번씩 자야된다는 ㅡㅡ;;)
들은 것도 있고...
그 정명석이던가...JMS 사건도 그렇고...
살아있는 보통 인간이 메시아로 추앙받는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 것 같아
그냥 수많은 사이비 중 하나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세계적으로 신자도 많고 영향력이 있는 줄은 몰랐거든요.
통일교는 도데체 어떤 종교인가요?????
1. 북한
'09.1.30 10:54 PM (122.46.xxx.62)통일교의 교리.. 그런 것은 잘 모르지만 문선명 총재가 태어나기를 북한에서 태어나서
나중에 미국으로 들어가 거기서 교세를 엄청나게 확장했죠.
교리의 정당성 여하는 제가 무신론자이니까 잘 모르지만 몇 십년전의 콧대 센 미국 사람들이
통일교에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완전 꼼작 못할 정도로 통일교에 매료되었죠,
문선명 총재가 아직 생존해 있는 줄은 오늘 알았네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오래전에는 교인들이 길거리에서 장사도 많이 하고 그랬어요.
그렇게 모은 돈이 많아 통일교에서 운영하는 업체가 우리나라, 북한, 미국등에 많이
있습니다. 제 친구가 직장에서(교수) 초청 받아 문선명의 미국 저택에서 찍어온 사진을
보면 마치 유럽의 성 처럼 정문에서 본체까지의 거리가 사진상으로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까마득히 멀리 몇 백 미터나 되는 것처럼 보이고 그 저택안의 룸 들은 유럽 왕궁의
볼룸처럼 화려하고 어마어마하게 컸고 연회 모습을 보면 문선명이 머리에 무슨 왕관 같은
것을 쓰고 중앙에 높이 앉아 있는 사진도 보았어요.
그리고 한 때는 전세계의 젊은 신도들이 합동 결혼식을 하면 한번에 10000 쌍씩 식을 올리곤
했죠.
제가 지방에 살때 알게된 그리스 젊은이도 영국 유학 시절에 통일교에 입문하여 통일교에서
맺어준 한국 아가씨하고 결혼해서 휴가 때 처가집에 온 것을 제가 알게 되어 이야기해보니
런던에 유학해서 박사를 한 후 그리스에서 상당히 중요한 일을 하는 인텔리더군요.
하여튼 미국에서 뿌리내린 통일교가 이제는 전세계에 상당히 뻗어나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2. dma
'09.1.30 10:57 PM (121.169.xxx.31)워싱턴 포스트는 통일교 게 아닙니다.
워싱턴 타임즈인가가 통일교 소유 신문이죠. 메이져 언론은 아니죠3. dma
'09.1.30 11:01 PM (121.169.xxx.31)통일교 교리 등은 잘 모르지만 소유한 학교와 기업, 부동산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선화예고, 청심국제중..등등은 너무 유명해서 다들 알지만, 안 알려진 통일교 재단 학교가 전국에 얼마나 많은 지 알면 다 놀랄 겁니다.
82자게 회원들이 좋아 죽는(;;;;) 코스트코도 통일교 기업인 걸로 알고 있어요.4. 저도
'09.1.30 11:12 PM (221.146.xxx.39)아는 거 하나도 없는데;;; 궁금하네요
얼마전에 헬기 사고 났을 때
강원도가 다 거기꺼...라는 얘기들도 하던데...5. ..
'09.1.30 11:13 PM (118.37.xxx.172)저도 잘 모르지만 재산은 많은가봐요.
워싱턴타임즈,일화,일흥,일성종합건설,리틀엔젤스,세계일보,일화축구단,한국티타늄 등
선화예중고,선문대,선정중고 등 학교도 그쪽 재단이구요.
교회는 한번 가봤는데 십자가 대신 문선명 부부 사진 걸어놓고 참부모라나 그렇게 불러요.
결혼은 참가정이라나 축복받는다나 그래서 합동결혼식 올리고 하더라구요.
상대 배우자는 교회에서 정해줘요.
국제결혼이 많고 몇명 이상 전도할때까지 같이는 못 살고 떨어져 사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때까지 상대 배우자 생활비는 남편이 낸다고 들었는데 확실치 않아요.
저 갔던 교회에서도 다들 배우자 사진 보여주면서 보고싶다고 하시더라구요.
발레리나 문훈숙씨가 박보희씨 딸인데 문선명씨 며느리고 아들은 교통사고로 죽었는데 영혼결혼식 올렸어요.시숙이랑 시동생한테서 애기 둘 입양해서 키운대요.
다른 며느리가 탈출하다시피 해서 이혼하고 한 인터뷰나 그런 것 보면 별로 마음이 안가더라구요.6. ..
'09.1.30 11:16 PM (118.33.xxx.124)그냥 저가 알던 통일교는
문선명이 자기가 재림한 예수라고 그렇다고만 들었는데
진짜인지 소문인지는 모르겠어요7. ...
'09.1.30 11:21 PM (222.110.xxx.135)미국에서 코스코가 통일교 재단이라는 소문이 한때 있었는데, 아니라더군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텔리 외국인들이 거의 통일교라는 소문도 있는데, 사실여부는 모르겠구요..8. ..
'09.1.30 11:24 PM (118.217.xxx.160)외부에서 보고 듣는 것은 모두 흉흉한 이야기인데,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통일교 (한 가족 알고 있어요)는 넘 좋아서... 정말 사이비 기독교인들보다는 차라리 통일교를 이웃으로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에게 믿음을 강요하지 않고, 정말로 너무나도 선량하게 살아가시는 분들이기에...9. 00
'09.1.30 11:24 PM (114.206.xxx.25)그냥 개차반 사이비집단입니다.
10. 얼마전
'09.1.30 11:26 PM (121.169.xxx.32)경기도 가평에서 비행기사고 났을때 문교주도 탑승해있었는데,
불가사의하게 하나도 다치지 않고 멀쩡하다해서 화제가 됐었지요.
개인소유 비행기로 다니고
가평일대 통일교땅이 많아 축구대회라도 열리면 북한의 인민전당대회같은 분위기
더군요.울동네에서 축구대회 열렸을때 문교주가 왔다는데,
관랍객들도 일어나 함성 지르는 소리가 근처를 울렸네요.
알게모르게 대단한 파워인가봅니다.
요즘 대형교회가 국내에서 말이 많은거에 비해 통일교의 전세계적인
파급력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란 생각입니다.11. 00
'09.1.30 11:37 PM (61.253.xxx.75)용평리조트도 통일교가 주인이죠. 쌍용에서 통일교로 넘어간지 좀 되었죠.
12. 결
'09.1.30 11:42 PM (220.118.xxx.134)워싱턴 포스트(Post)가 아니라
워싱턴 타임스 (Times)가 통일교 소유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유력 매체지죠.
그게 통일교 거였다면 ㅋㅋㅋ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사람들이 많이들 헷갈리던데, 우리가 자주 기사 통해 확인하는 워싱턴 포스트는 통일교랑 아무 상관 없습니다.13. 학교
'09.1.30 11:42 PM (59.12.xxx.19)통일교 재단의 고등학교를 다녔는데요.. 시설은 좋은 편이었구요..당시로썬 드문일인 외국인(통일교 교도라고하더라구요)원어민교사가 있었어요..글고 통일교도인교리전도 머 이런건 전혀 없었구요..다만 운동회같은때 맥콜이 학생들에게 지급되곤했죠..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통일교 교도인 선생님들 방학때 미국으로 연수겸 여행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14. 통일교나
'09.1.31 12:23 AM (211.177.xxx.240)순복음이나...
예전 박정희 시대에 통일교 한국에 들어오고 싶어했는데 한국 개독이 미친듯이 반대해서 못들어왔어요. 통일교의 교리가 사람들에게 파고드는 것이 있어요. 그러니까 그 잘난 하버드니 예일이니 나온 양놈들도 깜박 죽어 신자되어서 만년필 팔고자 행상을 하죠. 시카고의 무섭고 어두운 밤거리를 젊은 아가씨들이 꽃팔러 다니게 하는 것도 통일교의 힘이죠. 통일교의 교리의 기본은 기독교적 베이스에 한국의 철학이 가미되어져 하나의 철학으로 완성된것입니다.
예전엔 알았던 부부(남자는 미국인, 여자는 불가리아인)는 둘다 통일교의 신도로서 결혼해서 둘의 인종적 문화적 배경과 상관없는 한국에 살고 있었는데, 정말 그렇게 선할 수가 없었어요. 자기네 종교를 남에게 강요하지도 않아서 그들이 통일교신자라는 걸 잊을 정도였어요. 근데, 한번은 울아들을 보고(울아이가 좀 정신적 문제가 있어요) 그렇게 잘 대해주더군요. 그러면서 설명하길 네가 이 아이의 엄마가 된 것은 너의 조상의 조상....아주 오랜 조상부터 행해진 업보라고 해석하더군요. 인과응보라는 것인데 어렴풋이 통일교의 교리중엔 이런 것도 있구나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동양적인 시각이죠.
제가 알게된 통일교인들은 정말 착하고 인간적인 사람들이었어요...
통일교가 이단이라면 순복음도 이단이어야하지요. 순복음도 첨엔 이단으로 취급받다가 교세가 커지면서 정통교단에서 인정하게 된 케이스죠.
솔직히 전 천주교지만, 울나라의 이미지를 나쁘지않게 살려가고 힘도 쎄지는 통일교가 한국 정통이라고 주장하는 개독교들보담 오만배 훌륭하단 생각입니다. 신도들은 말할 것도 없구요.
하느님을 만나는 것은 여러가지입니다. 국가와 사회에 해가 되는게 아니라면 어떤 식으로 하느님을 만나든 남이사 보태줄 것도 아니고 참견할 일은 아니죠..사실 정통이란 개독이 차라리 해가 되어가는 요즘에 말입니다...15. 전
'09.1.31 12:23 AM (203.130.xxx.117).. ( 118.217.23.xxx)님과 비슷한 생각이예요.
굉장히 순수하고, 왠만한 기독교인보다 훨씬 좋습니다.
전도도 하지 않고, 생활도 건전하고요..16. 코스트코는
'09.1.31 12:25 AM (211.192.xxx.23)아닌걸로 알아요,그리고 개차반까지는 ㅎㅎ
미국사람들 마약하고 엉망으로 살던 사람들도 이 종교 믿고나면 건실한 (?)생활인이 된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구요,
저 아는 분은 통일교 장학금으로 공부했는데 그때만해도 비판하고 다니더니 그 재단 대학의 교수가 되고난후론,그냥 교주님의 땃땃한 품안에서 살려고 작정한듯,,그쪽 발언 하더라구요..
가정사같은거 보면 희안한것 같긴해요..17. 숨은꽃
'09.1.31 12:51 AM (125.177.xxx.6)황당한 소문을 들으셨군요
신도들이 모두 한번씩 자야 한다면
아마 평생 자도 모자랄터이고
그럼 문선명씨가 사망한 후에는 신도가 될수 없겠네요
그런 소문을 믿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해요 ㅎㅎㅎ
궁금하시면 한번 가서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밖에서 듣는 소문은 정확하지 않을테고
살이 붙게 마련이니까요
제가 알기로는 요즘엔 합동결혼식 하는 사람들 조건 없이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결혼하고 바로 살고요
배우자도 본인이 선택한다더군요
이웃에 국제 결혼한 커플들이 있어요
신앙으로 맺어져서 그런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불평없이 잘 살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종교가 다 하나의 진리인데
가는 방법이 다르지 않나 싶어요
그 많은 기독교 종파 가 다 하나님 믿는다고 하잖아요
불교도 똑같은 부처님 믿는데 여러 종파 가 있고요
그러고 보면 진리는 하나이지 않나 생각해요18. .
'09.1.31 12:52 AM (125.177.xxx.79)제가 구십년대에 일본에 몇년 살았는데 이웃에 통일교 믿는 부부가 있었어요
그 일본인 부부가 통일교 안에서 맺어준 데로 결혼 해가지고 한국에 나와서 봉사? 3년인가 하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글고,,집안에 통일교찬송가 성경도 있었는데..찬송가를 한글로 부르고 싶다면서 저보고 한글 갈쳐달라고,,모임에도 따라가자고 몇번 꼬시고^^ 그랬어요 암튼 일반적인 이웃,정도였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우리 주위의 교인들처럼 전도하고 교회가자고 집요하게 권하는 그런거 전혀 없었어요^^ 그런 점에선 한국교회신자들보다,매우,깔꼼^^했던거 같네요 교리에 대한거도 전혀 논하지도 않았고,,굉장히 열심히 착실하게 사는 부부였어요 같은 신자아줌마?들 모아서 저한테 한글 열심히 몇달 배웠더랬지요 ,
참 우리뒷집에도 여호와증인 믿는 아줌마도 살았어요^^ 일본은 울나라같은 교회신자는 수가 극히 드물어요 대학사회에서도 교회다닌다고 말하면 좀 논리적으로나 이성적으로 ,,연구생활하는 학자가 왜?..라고 묻는 듯한 ^^ 그런 취급을 받죠(겉으론 말 안하지만,,)
대신 통일교나 여호와증인 같은 신자들이 눈에 많이 띄었어요19. 세계일보
'09.1.31 12:54 AM (58.76.xxx.10)일본에서도 교세가 많이 확장되어 있고 전세계적으로 뻗쳐 있어요
지금은 모르겠는데 세계일보가 창간되어 (지금 용산국제빌딩 뒷쪽) 전세계 교인 3만명이 자원봉사로 들어 와서 신문 배달 하고 했어요
그리고 그 자리에 국내에서 제일 높은 빌딩 120층 짜리 지으려고 했는데
허가가 안난 걸로 알고 있어요20. 저는
'09.1.31 4:17 AM (67.127.xxx.211)한번도 본 적이 없는 친척이지만 이화여대에서 교수를 하던 분이 통일교 초창기 멤버라더군요
제가 엄마에게 들은 얘기는....
북에서 피난온 문선명이 하는 집회에 이대생들이 많이 가기 시작하자 총장이 교수들을 보내 설득시키려 했는데 도리어 교수들이 그쪽으로 넘어가서 이론의 토대를 만드는데 기여했답니다
통일교의 원리에서 아담과 이브와 뱀의 선악과 얘기를 현실적으로 잘 풀어 설명한다고 해요
성경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이곳에서는 피부에 와닿게 풀어 준답니다
그래서 기존의 성경교리에 의문이 있는 기독교신자들이 많이 빠져들었다고 하더군요
문선명이 젊을때는 정말 열심히 자지않고 땀을 흘리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는군요
여름에 얇은 옷을 입은채로 한데 모여 집회를 하며 찬송부르고 소리치며 기도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성적으로 문란한거로 오해했다고 그쪽 사람들이 말한답니다
당연히 이단으로 판정받고 여러번 감옥에도 갔다왔는데 그래서 오히려 교인들의 결속이 더 확고해지고 초기멤버들끼리 사돈을 맺기도 하며 교세를 불렸더라구요
리틀엔젤스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통일교가 긍정적으로 보였지만 합동결혼식도 그렇고 교주부부를 참부모라고 하는것도 그렇고 하층교인들의 노력봉사도 그렇고 결국 사이비 종교인거지요
제 개인 생각은 문선명이 젊을때는 진짜 열심히 예수를 믿고 성경을 해석하고자 노력했으나
이단으로 몰려 박해를 받고 하는 중에 똑똑한 머리로 다른 생각을 하게된 거 같아요
어쨌든 개미떼 같은 하층 교인들이 돈을 벌어 바치니 그 재정 규모가 날로 커지고 이제 돈이 최고인 자본주의 사회는 물론 공산주의자들까지도 돈의 위력에 무릎을 꿇게 된거지요
문선명이 젊을때 잠을 몇시간도 안 자고 성경을 파고드는 것을 보고 다들 놀랐다니까 아마 이 사람은 다른 무엇을 하더라도 열심을 다했을거로 보입니다
이를테면 사람자체가 머리가 잘 돌아가면서도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것이지요
거기다가 몇사람의 학식이 뛰어난 측근들이 보좌를 잘했다고 들었어요
제 생각엔 기독교를 끝까지 파 봤지만 나름대로 아니라는 결론을 낸거 같아요
자기를 예수라고 부르는거 봐서는요21. .......
'09.1.31 5:11 AM (211.211.xxx.104)가까이에서 좀 봤어요.
이분은 제가 아는 분인데 집안이 통일교에요.
절대 자기 종교 믿어라 또는 종교 이야기 절대 하지 않습니다.
통일교 결혼식에 뭐 어떤 조건이 딸려 있다는 소리는 못 들었구요.
결혼 같은 경우는 교인들끼리 그 단체에서 맞선을 보게 주선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국제(일본여자) 맞선도 봤는데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결혼까지는 안 갔고..
또 그 단체에서 국내 여자랑 맞선 보게 해줘서 한국여자랑 맞선 봐서
결혼까지 하며 살다가 보통 사람들처럼 이혼도 별 구애 안 받고 하던걸요.
또 저희 친정아버지가 예전에 하시던일 거래처가 통일교 재단의 회사였어요.
그래서 그쪽 공장에 일때문에 가끔 내려가면
그쪽 사람들 갈때마다 정말 친절하고
식사 같은것도 구내 식당 정말 큰 곳 같은데서 잘 차려서 정말 잘 대접 받고 오시곤 하셨더래요.
그렇지만 그쪽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 단체 생활하고~그쪽 교인들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애들이고 뭐고 다 그 안에서 생활한다 했어요.
저희 친정아빠 같은 경우는 통일교 사람들
일반 개독교 사람들보다 훨씬 낫고 착하다고 합니다.
별 여담이지만~ ..문선명 아저씨 탄 헬기 떨어진날
종합운동장 부근에 지나다가~ 한강에 헬기가 날씨도 별로 좋지 않는데~
서 있더라구요. 그래서 왠 헬기지.........저희 조그마한 애기한테도
가까이에서 헬기 보이니 헬기보라고 열심히 보여주고 왔는데
그날 오후에 문선명 아저씨 탄 헬기 떨어졌다는데
시간이랑 맞춰보니 그 헬기더라구요.22. 북한2
'09.1.31 9:50 AM (122.46.xxx.62)저 위에 맨 처음 댓글 단 사람인데요.
통일교의 교리는 모르지만 어쨋든 한국 사람이 전세계의 사람들을, 일부지만 꼼짝 못하게
꽉 잡고 있는 것 만큼은 국위 선양이라는 차원에서도 인정해 줄만합니다.
제가 위 댓글에서도 언급한 그리스 사람도 " 우리의 소원은 통일,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목숨 바쳐서 통일..." 이 노래를 완벽하게 부르더군요. 통일교에 입문했을 때 처음
배운것이 바로 이 노래라고 했어요.23. .
'09.1.31 11:28 AM (119.203.xxx.42)다 읽고 나니 82 자게의 힘이 더욱 느껴지는군요.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싶은....24. 일본인
'09.1.31 11:50 AM (210.221.xxx.85)우리나라에 있는 일본인과 결혼한 부부 중에 통일교 신자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해요..특히 해외에서 연애로 결혼한 사람들 말고 한 40대..중후반부터...
제가 아는 일본인도 한국인 남자와 결혼했는데 종교가 통일교라고 하더라구요. 자세히 물어봤더니 재단?같은데서 짝지어준 남자라고.. 이유없이 결혼한다 하더라구요.
왜 일본인과 한국인을 이유없이 짝지어줬을까 물어봤더니.. 자기네 교리 중에 하나가 일본인과 한국인이 사이 국민 감정이 좋지 않으나, 서로 가족이 되면 그런 감정들이 누그러질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인과 일본인이 많이 결혼을 해야한다..라는 결론 이었다는;;
어이없기도 하면서 이해도 되면서... 그러나 기독교를 빙자한 사이비 종교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25. 공부많이
'09.1.31 1:59 PM (220.117.xxx.104)오늘 공부 많이 했네요. 저도 늘 궁금은 했는데 딱히 어느 누구도 제대로 얘기해주지 않더라구요. 역시 82.. .
제가 아는 거 한 토막은 통일교에서는 개인이 번 재산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다시 돌려줘야 하는 거라고 가르친답니다. 물론, 다들 통일교 재단에 헌납하겠죠? 그래서 통일교가 그렇게 돈이 많은 거라네요. 그 돈을 교주님께서 호의호식한다고 생각하면 기가 막히지만. 단, 강제성은 없대요. 교도의 선택이라고 하더군요. 어찌 아는 사람도 통일교에서 매우 유명한 분의 자제라는데, 집안의 그 많은 돈은 어차피 내 거 아닌데 뭘... 하면서 근면하게 살고있다고 하네요. 상속을 못 받는다고 생각하면 성실해지는 거겠죠?
그리고 얼마전에 미국 리얼리티 쇼 중에서 재벌들 아들딸들 묶어놓고 농장 같은 데 보내는 프로 했었거든요. 패리스 힐튼과 니콜 리치의 `심플 라이프'의 확장 버전 정도 되려나? 우리도 알만한 유명한 사람들 자제들이 많이 나왔습니다만, 그 중에 조그마한 한국 여자애. 문선명 딸이었어요. 자기 재산이 얼마라고 얘기했다던데, 그 부분은 못 봤네요.26. 숨은꽃
'09.1.31 2:26 PM (125.177.xxx.6)역시 제일 정확한 것은 그속에 들어가 보는것일것 같네요
다들 토막 상식이고
주변에서 보고 들은것이니~
어느 종교든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서
이단이니 사이비는 하는 오류는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현명하신 님들이실테니까요27. 원글
'09.2.1 2:19 AM (118.37.xxx.205)어머낫 숨은꽃 님...^^
이 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 황당한 얘기를 믿었다는 게 아니고요...
그런 황당한 얘기가 한참 돌더라는 얘긴데요..통일교에 대해서 아는 게 없는데
그런 루머가 있다는 얘길 들은 기억이 나서 그냥 적은 건데
제가 믿었다고 생각하심 넘 억울해요 ㅎㅎㅎ28. 원글
'09.2.1 2:25 AM (118.37.xxx.205)많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
그러니까 통일교는 성경을 재해석한 하나의 종파라고 할 수가 있겠군요?
이단으로 볼 수도 있고...아닐 수도 있고....
세계적으로 많은 신도를 모을 정도의 매력있는(?) 교리를 가지고 있으나
문선명 총재가 자신을 신성시하고 부를 축척한 약점(?)이 있네요.
교인들 끼리의 단체결혼과 부의 헌납 같은 것도 좀 의아한 교29. 원글
'09.2.1 2:26 AM (118.37.xxx.205)리인 것 같구요.
(이놈의 노트북 자판은 쬐끄매서 지혼자 엔터 누르고 등록돼버렸네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