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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월세 아까울까요?(내용 삭제)
아무래도 처음 생각대로 오피스텔을 구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 펑크
'09.1.30 6:06 PM (222.106.xxx.75)제가 오피스텔에서 3년 정도 살았는데요. 미혼이고 보증금을 할 만한 목돈이 아직 없던 때라서요.
월세가 부담스럽긴 합니다. 관리비까지 하면 한달에 백만원 돈이 뭉텅 나가는 거잖아요.
나중에 천만원 때문에 맘에 드는 집을 얻지 못할 수도 있고요.
결국 저는 제 월급에 그 부담이 너무 커서 보증금은 더 높고 월세가 좀 낮은 데로 이사왔어요.
그리고 원글님이 위에 적은 월세 규모라면 실평수가 15평에서 20평 쯤일 것 같은데요.
한 공간에서 잠도 자고 밥도 해 먹고 빨래도 널어야 되고...
좁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저야 뭐 혼자고 살림도 크지 않으니 할 만 했지만요.
근데 장점도 꽤 있습니다. 우선 님의 경우 남편 분 회사와 다니는 병원이
가깝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네요. 일단 교통비가 안 들잖습니까?
그리고 지금 당장은 좋은 아파트를 구할 자금이 부족하신 상탠데요.
원글에 쓰신 가격이면 강남 한복판에 깨끗한 오피스텔 얻을 수 있거든요.
1년 정도 한시적으로 생활하기엔 괜찮은 조건인 것 같아요.
그런 오피스텔은 나중에 이사할 때 집 빼기도 쉬워요. 오늘 집 내놓고 내일 계약될 정도로...
제가 오피스텔에 사는 3년 동안 해마다 다른 건물에 살았는데요.
살던 집 내놓고 다른 집 계약하고 이삿짐센터 예약하고 관리비정산하고 이사하고 등등
삼사일만에 다 오케이였어요. 심지어 인터넷 연결은 한 시간만에....
제 경험 상 장단점은 이 정도인데요...
잘 생각하셔서 좋은 결론 내리시길 바래요. 예쁜 아기도 가지시구요..2. 오피스텔 관리비
'09.1.30 6:06 PM (58.120.xxx.96)생각보다 많이 나올 거에요. 오피스텔 나름이니 잘 알아보세요. 관리사무실 가서 한 집 거 보여달라하세요. 보통 아무것도 안 써도 평당 7-8000원이더라구요. (조금 더 싼 데도 있고, 어떤 곳은 주차비용 따로 받아요.)
그래도 요즘 전세 잘 안빠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무리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1년 편하게 살면서 아기 가지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3. 오피스텔
'09.1.30 6:08 PM (124.80.xxx.243)이 좋은 점은 많은데... 월세가 안 아까울 정도 사정이면...
그래도 돈을 좀 아껴보고 싶다면 빌라나 아파트 전세가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앞서나가는 거지만, 1년만이 아니라 이 기회에 시댁과 좀 멀리 떨어져
살 계획을 세운다면 빌라나 아파트 전세가 좋을 거 같아요.
좋게 분가하는 게 참 힘들더라고요.아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넘치는 집에서는...
그러니 이번 기회에 좀 떨어지는 연습도 하고, 그리고 1년 뒤엔 그럴 듯한 이유를 만들어
분가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혼자 너무 앞서갔나요?4. ..
'09.1.30 6:14 PM (118.221.xxx.9)1년정도 생각하신다면 오피스텔로 가셔요~
요즘주거용으로 잘 되어있는 곳 많아요.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우신것 같지도 않으시니 그 정도 월세에 1년의 자유는 기꺼이 투자하셔도 좋을 듯~
오피스텔은 가전이 많이 달려져 있고 애기 없으시니 신혼같이 1년 맘편하게 사셔요.
역세권은 집 빼기도 좋고 1년 단위로 거의 계약을하니 원래 계획대로 하심이~~5. ..
'09.1.30 6:58 PM (203.128.xxx.102)둘이살거면 오피스텔이 생활환경이 좋을것 같아요
서울이신가요? 서울이시면 1억으로 아파트 얻기 거의 불가능하잖아요.
빌라는 구할수도있지만, 뺄때 고생할수도 있구요.
오피스텔 답답하긴한데요, 깨끗하고 안전하고 빌트인 가전되어있고 좋은점도 많아요.
그런데 월세면 딱 1년뒤 시댁들어가시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아파트나 빌라여야 2년계약인데...6. 어차피
'09.1.30 7:42 PM (122.36.xxx.199)1년 계약이라면 아파트도 거의 월세입니다.
또 전세 2억 정도면 은행 예금이자가 그 정도 되겠네요.
서울에서 전세 2억은 상대적으로 큰 지출은 아니잖아요?
그냥 마음 편히 오피스텔 가셔요^^7. 그정도면
'09.1.30 8:21 PM (121.161.xxx.164)마음 편하면 그 정도쯤이야...
평수 넓지 않고 실평수 많이 나오는 걸루 찾아보세요.
80% 나오는 것도 있고 60%, 50%.....다 다르니까요. 이왕이면 아낄 수 있게.
그리고 옆 가구의 소음이 들리지 않는지(이상하게 벽처리 한 곳도 있어요),
바닥 난방은 따뜻한지 꼭 체크하세요.
의외로 따뜻하지 않는 오피스텔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블라인드는 별로라는 말씀도 드리고 싶네요.
운좋으면 방이 안나가서 1년만에 못돌아가겠다고 할 상황도 되고요 ^^
어느 지역인지 모르지만 해당지역 오피스텔에 대해 상세히 물어보시길 권합니다.
업자들이 알아서 괜찮은 오피스텔 구해주진 않으니까 사전조사 하시는 것은 필수입니다.
차분히 하세요. 침착하게.... 사방에 적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