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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뭔 죄를 그리 졌나요?

죄인 조회수 : 1,711
작성일 : 2009-01-30 18:32:28


    아 정말 그 철밥통 소리
  
더 듣고 싶질 않아요

    원래 모임에서 남편 직업  얘길 잘 안하는데

   걍 회사원이라해요.

   고등 동창이고 뭐 허물 없다 생각해서

  공무원이다 했더니 바로 아 그 철밥통?

    그땐 잠깐 멍하고 말았는데 아니 크기가 좀 작지라고

   작게 말하고 말았는데 생각할 수록 괘씸하네 거 ....

   저 월급 적지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고 있고 ,누구 한테 베풀진 못하지만

     죄짓지 않고 살려고 노력하면서

   살고 있는데 저런 소리 들을 때마다

   아 난  세금만 뜯어먹는 죄인의 아내고 . 또 죄인인가보다하는 생각이

   듭니다.  넘  비약한다고 하지마세요.

   뭔 죄를 그리 져서 공무원을 할까요, 세금 축내는 울 남편은ㅠㅠ::

  
IP : 121.134.xxx.25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움
    '09.1.30 6:40 PM (122.46.xxx.62)

    전혀 신경 쓰지마세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있으면 " 그래 니 남편은 플라스틱 밥통이지? '

    이말을 ... 속으로만 해야겠지요.

    다 부러워서 그러는 겁니다. 그 중 그래도 된 사람은 직장이 안정되서 좋겠다 하겠지만

    그 중 속이 꼬인 사람이 그렇게 말하지요.

  • 2. 김은미
    '09.1.30 6:47 PM (203.142.xxx.241)

    진짜 공무원들을 겉으로만 평가하지 말고 가슴 깊이 보셨더라면 그런 말들은 안나올텐데 말이죠

    새벽같이 출근해서 밤 12시 다되어서야 퇴근하는 심정은 알까요?

    점심도 나가서 못먹고 사무실로 짜장면이나 시켜먹는 심정을 알까요?

    보도만 안되었다 뿐이지 작년 한해 제 주위에서 과로사 2명에 쓰러지신 분들은 여럿 봤습니다

    왜 죽었는지... 왜 쓰러져야만 하는지..... 시민들은 과연 알까요?

    봉급도 쥐꼬리 만큼 주고 경제 안좋다는 이유로 퍽하면 봉급 동결하면서....이젠 그것도 많다고 연금도 깍아야 한답니다...

    남들 봉급 올라갈때... 성과금 받는다고 자랑할때.... 공무원들 마냥 제자리인 때는 그게 당연하다는 건지

    정말 신경 안쓰고 싶지만 너무 억울할때가 많습니다...

  • 3. 토닥토닥
    '09.1.30 6:49 PM (221.146.xxx.39)

    그런데요...
    ...제가 공무원 비슷한 데서 일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우리나라 관료체계를 사기업의 경쟁력을 비교하면...
    철**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어요...스스로들도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같이 일자리 어려울 때는 말입니다

    공무원 열심히 일하시지만...사기업은 훨씬 열심히 해도...더 잘하는 놈에게 잘리거든요...

  • 4. ...
    '09.1.30 6:50 PM (220.94.xxx.199)

    제 남편도 공무원이지만 저도 가끔은 공무원 욕하고 싶어요.

    제가 생활하면서,일하면서 부딪치는 민원인 상대하는 구청 공무원들은 정말..

    정말로 쓰레기같은 인간들 많이 만났거든요. 돈 요구하고, 초면에 막말하고..

    자기가 대단한 벼슬인양 민원인 무시하려는 자세가 몸에 밴..

    이 생활이 따분하고 지겨워죽겠다는 뉘앙스로 일하는 사람들..

    제 남편은 그 사람들과 일단 종류가 다른 공무원이라 마음속으로 동급으로는 취급 안합니다.

    하지만..아무리 그래도 남편이 공무원이라는 사람 면전에 나쁜말 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잘못된거 맞아요.

    괜히 죄지은 것 같은 생각 하지 마시고, [내가 아니라 저 사람이 나쁜거다]라고 생각하세요.

    공무원들이 국민들이 준 돈으로 먹고사는게 아니라,

    일한 댓가를 받아서 생활하는거지요. 그 돈이 세금이라는 것일뿐.

    기죽지마세요. 남편분이 아내와 자식에게 떳떳한 성실한 공무원이라면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

  • 5. 철밥통이
    '09.1.30 6:57 PM (61.72.xxx.65)

    어때서요..

    님 남편이 떠떳하고 성실하시다면 그만이지요..

    우리 언니,그리고 후배 남편 모두 공무원인데

    야근 밥먹듯하더라구요.

    워낙 조직이 방대하니

    별별 사람이 많고

    그런거지요.

  • 6. 어느 직업군이나
    '09.1.30 7:04 PM (121.131.xxx.127)

    그렇듯이
    일부가 전체를 욕먹이는 거지요
    다른 회사원이 그런다면
    내 돈 내주는게 아니라 흉보고 말지만
    공무원이 그럴땐 내 돈 세금낸 생각이 나는거구요

    너무 마음상해 마세요
    윗님 말씀대로 떳떳하고 성실하다면
    그 자체로 충분히 멋지니까요

  • 7. 욕 얻어 먹을
    '09.1.30 7:07 PM (114.206.xxx.17)

    사람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제 남편도 대표적 국가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인데, 정말 기도 안차는 경우 (저는 사기업에 근무)엄청 많더군요.
    일반 사기업에서는 꿈도 못꿀 나태한 공무 생활.....
    국민의 세금 그리 흥청망청 쓰면 안된다고 보는 1인.
    전 제 남편과 같이 공무원 흉봐요..... 대신 울 남편은 그래도 열심히 일한다는 거.....

  • 8. ㅠㅠ
    '09.1.30 7:08 PM (221.146.xxx.29)

    저희 남편도 공무원인데...매일 12시 퇴근에 주말에도 나가서 일해요...
    일하느라 바빠서 회식이고 술자리고 암것도 없지요...
    그렇게 일하고도 월급은 정말 짜요...ㅠㅠ 남편 불쌍해요.

  • 9. 공무원도..
    '09.1.30 7:24 PM (219.251.xxx.239)

    세금 똑같이 냅니다.
    물론 국민들 내는 세금으로 월급받는다지만 세금 축내는 공무원... 이러면 꼭 공무원들은 세금으로 월급받으면서 세금한푼 안내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열심히 떳떳히 일하는 공무원들 미꾸라지들 때문에 주눅들지 마세요..

  • 10. ....
    '09.1.30 7:51 PM (211.212.xxx.80)

    나이제한도 없어졌으니 그 철밥통직에 도전해보라고들 권해드리세요.

  • 11. 공무원
    '09.1.30 8:33 PM (59.7.xxx.51)

    제 옆집 아저씨도 공무원인데 주말마다 골프접대 명절이면 현관문이 불 날정도 선물 많이 들어옵니다 거기다 대기업에서 시시때때로 과자며 신상품 박스공세 철철이 옷가지들도 많이오고요 백화점 상품권이 얼마나 많이 들어오는지 그 부인 백화점에 뻔질나게 다닙니다 공무원들 정말 정신차려야합니다

  • 12. 옆집
    '09.1.30 8:37 PM (59.8.xxx.227)

    아저씨 뭐하는 사람인지 알아서 신고하세요
    그럼되겠네요
    뭔 선물 그리받고 골프에
    비리가 많겠네요
    신고해주세요
    앞으로 백만원만 넘어도 모조리 자른댑니다.
    엄하게 벌을 한대니 무조건 신고하세요

  • 13. 그냥
    '09.1.30 8:40 PM (125.178.xxx.171)

    철밥통 필요 합니다, 직장이 모두 단명하고 엄청나게 스트레스만 주고 안정성 없는 단명하는

    직장 들로만 세상이 짜여져 있다면 정말 세상 살 맛도 않나고, 희망도 없을 것 같아요.

    단지 직업의 안정성과 별개로 혹은 나태한 근무 태도나 부패한게 있다면 그건 고쳐져야 겠죠.

  • 14. 철밥통보다 더 짜증
    '09.1.30 9:10 PM (125.186.xxx.42)

    나는 말은 국민세금으로 월급받으면서~하는 비아냥거리는 말투입니다. 마치 자기가 공무원 월급주는 투의 말투로 말이죠.
    그 세금 공무원은 안낸답니까? 막말로 그렇게 따지면 일반회사도 다 마찬가지죠..국민들이 그 회사제품 구입하고 그 이윤으로 회사 굴려서 월급들 받는건데 그런 논리라면 어떤 조직이나 결국은 국민들에게서 나온 돈으로 월급받는 건 마찬가지죠.
    노동의 댓가가 아닌 세금으로 혜택받는 계층에겐 세금축낸단 말 없으면서 정당한 노동의 댓가로 월급받는 공무원을 왜 세금축내는 집단으로 보는지 참..
    공무원이 방만했던 건 옛날이고 지금은 공무원세계도 참 팍팍합니다.
    물론 대기업보단 경쟁이 치열하진 않을수도 있겠죠..하지만 대기업과 월급한번 비교해보셨나요?
    대기업이나 은행원들 높은 연봉,잘나가던 시절에 말하기도 챙피한 박봉에 이일을 계속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던 게 한두번이 아니고 어쩌다 어수선한 시국이 와서 단지 상대적으로 안전한 직업이란 이유하나로 눈총을 받으니 참 기분 안좋네요..
    공무원이 박봉이면서 업무나 경쟁은 대기업이상으로 치열해야만 비로소 불만이 없을까요?

  • 15. ㅠㅠ
    '09.1.30 9:20 PM (59.7.xxx.51)

    열심이신 공무원도 많지만 정말 말도 안되게 비리 많은게 고급공무원들 사이에서 종종 일어나니 문제인 것 같아요

  • 16. ,나라가 주는 돈
    '09.1.30 9:46 PM (122.46.xxx.62)

    공무원을 철밥통으로 비하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1) 기업체 근무하는 사람들( 대기업도 결국은 개인기업,, 규모만 크다 뿐이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오너에게 온갖 충성 다 바쳐야 먹고 살 돈 줍니다.

    더러운 줄 알면서도 죽으라면 죽은 시늉까지 해야합니다

    2) 봉급 생활자 이외 .. 자영업이나 장사하는 사람들

    모든 것을 자기가 창출해야합니다. 조금만 방심, 삐딱하면 금방 망합니다

    그러나 공무원은 일은 많고 (공무원 일 많은데는 거의 살인적인 업무량) 보수는 적어도

    봉급을 나라에서 주고 , 오너에 얶매이지 않은, 어찌보면 속 편하고 짤릴일 없고 막연하게나마

    나라에 충성한다는 마음가짐만 가지면 됨 (한마디로 오너의 더러운 꼴을 안본다)

    사기업 직원에 비하면 외관상 일을 설렁해도 되는 것처럼 보이므로 맨 날 노는 줄안다

    그러니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 눈에는 아무리 내평개쳐도 절대 깨지지않는 밥그릇이라고

    질투어린 비아냥을 내뱉는 것이죠.

  • 17. 요새
    '09.1.30 10:18 PM (61.4.xxx.117)

    최고 부러운게 공무원인데요..

  • 18. 그냥
    '09.1.30 10:34 PM (203.232.xxx.209)

    흘려들으세요..어짜피 직업세계가 다 그렇죠뭐...
    의사고 약사고 한의사고 교사고 판검사고 뭐 온라인상에서 얼굴안보인다고 욕먹는 직업이 얼마나 많은가요...^^거지도 구걸한다고 욕먹는데요..ㅎㅎ그냥 정신건강을 위해 한쪽귀로 듣고 그냥 흘리세요..부러워서 그런거니까..

  • 19. 직업만족도
    '09.1.31 12:35 AM (125.177.xxx.3)

    직업만족도
    1위 전문직종사자
    2위 공무원
    3위 회사원
    4위 자영업자
    5위 실업자

    뭐 부러운가보네요

  • 20. 딱,,,,입니다,
    '09.1.31 4:17 AM (116.120.xxx.164)

    이 생활이 따분하고 지겨워죽겠다는 뉘앙스로 일하는 사람들..

    분명 아닌 사람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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