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뉴스에서.. 여자아이 흔한이름으로 서연,지민,민서라네요 ㅠㅠ 아이 이름 바꿔주신분...

[딸이름]

우리딸 이름이 지민이예요.. ㅠㅠ 성은 그리 흔한편도, 흔하지 않은편도 아닙니다. 흔한순위로 20위쯤 되네요.

태어난지 5년이 다되도록 이름땜시 불편한 맘이 간간히 듭니다.

한순간 판단미쓰로 인해~ 졸려죽겠는데 남편이 완전 밀어부치는 바람에,,

인터넷 작명소에서 대충 지어준것같은 이름들 중에 '지민'으로 선택해서 벌금받기 하루전날(그놈의 벌금이 뭔지 .. 만원이라던데.. 이런.. 쫌팽남편)

아주 5년동안 이름때문에 계~~속  때때로 고민되네요.

지금이라도 바꾸면,, 뭐,, 바꾸기는 예전과 다르게 지금은 쉬워졌다고 하는데...

애가 적응못할까봐 좀 걱정도 되고,, 한자로는 좋은 이름이라는데,,

제가 뭐든 '흔한것' 은 좋아하지 않거등요.. ㅠㅠ  게다가 애이름이라,, 증말 계속 신경쓰여요..

학교들어가면, 같은이름 가진 친구들이 있으면 은근 스트레스일꺼 같기도 하고...

에버랜드를 가도,, 마트를 가도,,,

여기저기서  지민아~~ 지민아~~

우리딸이 뒤돌아 보기 정신없습니다. ㅠㅠㅠ

아이이름 바꿔주신분들~~ 말씀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ㅎㅎ]

저희딸아이가 이름이 서현입니다 지금 고3되구요
아이가 태어나서는 이이름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 마트나 사람많은곳에가면 서현아하고 부르는소리가 많이 들리더군요
서연이라는이름과도 좀 헷갈리구요
딸아이가하는말이 내이름과 비슷한 이름의 아이들은 거의 어리다고하더군요 ㅎㅎ

[저희 집]

지을 때 같은 이름 별로 없게 지었는데 자라놓고 보니 이젠 흔한 이름이 되었어요 ㅎ

[같은 생각]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이름은 절대 흔한 이름은 안 좋은 것 같아요.

대법원에서 발표한 제일 많은 ( 다시 말하면 제일 흔한) 이름은 잘 보니 전부

TV 드라마에 많이 등장했던 이름이더군요.

특히 남자이름 준서..

이미 드라마에서 기분좋게(?) 들어 놨던 이름이라 애 낳으면 무의식적으로

그 이름을 따라 아이 이름을 짓게 되니까, 그러니,

여기도 ##, 저기도 ** 이름이 흔하게 되죠.

" 바락" "오바마 " 정도 되면 그 넓은 미국에서도 거의 없는가 봐요.


그러니 한번 들으면 절대 안 잊어버리죠. 물론 케냐 가면 좀 있겠지만..

아마 오바마도 그 이름 덕 좀 많이 봤을 거예요.

[신기^^]

와. 정말 뉴스에 그렇게 나왔어요?
제 친구 중 세명이 딸이 다 하나씩 있는데 진짜 이름이
서연, 지민, 민서예요. 다들 2-5살 정도구요.
진짜 흔한 이름인가봐요..

[영자는 어데 갔나]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 같은 이름인데..........흔하군요
하기야 제가 올드한 세대니 근래의 유행에는 약합니다
(자야가 많은 세대입니다)
흔해도 다 제 이름은 소중한 법이죠

[.]

튀는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까봐 일부러 흔한 이름 지어주는 부모도 있는데요.
바꿔 주실거면 취학 전에 바꿔주세요.
절차는 그리 복잡하지 않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음]

흔한 이름이라고 꼭 나쁘지는 않아요. 지민이 정도면 느낌도 좋은 편이고요.
오히려 독특한 이름이라서 스트레스 받는 경우는 왕왕 봤습니다. 촌스럽고 흔한 이름이 아니라 느낌이 좋고 뜻이 좋아 흔한 거라면 그냥 그대로 가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ㅎㅎ]

전 개인적으로..
한국어로 된 이름 중
가장 예쁘고 세련된 이름이 "혜교" 같아요.
송혜교씨 부모님 정말 이름 선택 하나는 탁월하셨던듯.ㅎ
깜찍하고 피부 탱탱한 본인 이미지에도 잘 맞고.

[전`]

'지민'이란 이름이 좋은데요. 끝에 'ㄴ'받침으로 끝나는 이름을 좋아해요.
딸아이 이름을 지원이로 하고 싶었는데, 성과 너무도 안 어울려서 다른 걸로 했어요.
그나저나 제 주위에 서연이 한 명, 민서 두 명 있네요. ^^;;;

[ㅎㅎㅎ]

에구 원글님 그 벌금 그게 액수는 별거 아닌거 같아도 그게 아이 이름으로, 아이 앞으로 나옵니다. (애기가 뭔 돈이 있다고... ) 첫 아이 이름고르다가 마감 넘겨서 벌금 나왔거든요. 그래서 울 애가 처음 받은 우편물이 벌금통지서였답니다. 되도록이면 그거 안 받게 해주는 게 낫지요 뭐.

[흔한..]

25일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신고된 남자 신생아의 이름 중 `민준'이 2641건, 여아는 `서연'이 3270건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아 이름은 민준에 이어 지훈-현우-준서-우진-건우-예준-현준-도현-동현 순이었고 여아 이름은 서연에 이어 민서-지민-서현-서윤-예은-하은-지우-수빈-윤서 순이었다

우리애가 2004년생인데 그 즈음에는 '빈'자 들어가는 이름이 많았어요..예빈이 수빈이 유빈이 등등... 근데 남아이름중에 예준이란 이름도 의외로 많은거같아요, 흔한 조합이 아닌데 대법원에서 출생신고 된 이름 순위로 그렇게 상위라니 신기해요..

[ㅇ]

애들 이름 유행없이 점잖은 이름이 좋더라구요. 너무 유행타는 이름은...좀...드라마보고 지은거 같아서 ㅎㅎ 그래서인지 요즘은 린, 후, 서, 이런게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하하하^^;;]

전,,아들 이름이 지민입니다.ㅋ

이쁘잖아요. 여자건 남자건..
해외사는중이라 가끔 지미~로 불리기도 하지요.지민이라 하면 지미로 알아들어요.^^

[흔한이름이좋은이름.]

좋으니깐 많이들 짓는겁니다.

두고보세요^^

[지민이라고하니까..]

제가 직업상 5-7세 아이들 많이 만나게 되는데요.
지민이라는 이름이 많긴 한데 전 지민이라는 이름이 가진 이미지를 좋게 가지고 있습니다.
고 나이의 집단 아이들 중에 조용하면서도
반 아이들과 무리 없이 고루고루 잘 어울리면서도
선생님 말 잘 듣고 잘 따라주고. 소동 안일으키는 순한 유독 기억나는 아이들 중에
지민이라는 아이가 둘이나 있었어요..
막 바쁠때 조용히 잘 따라줘서 고마운 아이의 이미지랄까요?

그리고 '소'라는 돌림자 가진 애들한테도 좋은 이미지가 있습니다
소진이 소희, 소윤이...등등....
소자 돌림의 아이들은 유독 똑부러지고 영악하면서도 리더쉽있는 애들이 많아서요.
너무 영악해서 어른 위에 앉으려고 개구지게 구는 편이기도 했지만
전 그것도 당돌해서 왠지 귀엽더라구요.
이름이 가진 이미지라는게 있더라구요....ㅎㅎ
지민이라는 이름 좋은 것 같은데요...

[제 딸은]

민지예요. ㅎㅎㅎ

[그러고보니]

제 주위에 서연이 수빈이.수민이.지민이... 진짜 다 있네요.

[요즘 내 친구들]

애들 이름이 다 거기서 거기에요.ㅎㅎ
지우, 지후, 건우, 윤후, 원후, 준서, 영서, 민서, 예서, 윤서, 지민, 수민....그 중에선 같은 이름 아이들도 여럿이죠.
어, 누구 아들이 지후였는데, 네 딸이 지후야? 이런 식으루..

저희 아이들은, 글자로 보면 그리 흔한 이름이 아닌데, 부르고 보면 흔한 이름. 발음이 흔해서요.

[앞으로는]

영희,철수가 희소가치있어서 세련되어 보일날이 올지도 모르겠군요

[...]

우리 강아지 이름이 "철수"인데...ㅋㅋㅋ

[17층여자]

벌금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출생신고 이름없이도 할 수 있어요.
"명미정" 이렇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모르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울딸,중1인데]

지민이예요...

그 당시에는 지민이라는 이름이 별로 없고 주위에도 그리 많지 않은데
5~7세에는 그 이름이 많은가보네요...
그때 작명소에서 수빈이, 혜빈이 ,그런 이름 도 있었는데 지민이가 제일 맘에 들었어요...
큰딸은 경민인데 제가 너무 여자아이이름은 별로라 약간 중성적인 이름을지었는데
큰딸은 자기 이름에 불만이 좀 있어요.

저희 아이 학교 선생님이 아들 둘인데 큰아들 이름이 지민이,
작은 아이 이름이 경민이래요.ㅎㅎㅎ

[그런데]

흔한 이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너무 튀면 아이가 좀 힘들고 놀림도 받고 그러죠.

[유행]

흔한이름이 괜찮은데
유행인 이름은 별루더라구요
수영이라던가 수현 지윤이런거는 별로 유행을 타진 않지만 특별한 이름도 아니잖아요
이런 편한 이름은 좋더라구요
뉴스에 나온 이름은 유행이름들이죠

제친구아이들도 서O, O서.. 이렇게 서자가 앞에오거나 뒤에오는이름
정말 유행이었죠

[현우 서연 서현]

기억나요.
작년 초등학교 신입생 반배정 할 때
현우, 서연이, 서현이 겹치지 않게 하느라 시간 좀 걸렸어요.
서연이가 반마다 다 있어
서현이랑 한 반이 되어도 보낼 반이 없더라구요.

현우 없다고 다른 반 현우 넣었더니
2월 말 추가 입학한 현우 때문에
현우가 두 명이 된 반도 있었어요.

[^^]

지민이 예쁜데요 뭘. 좋으니까 많이들 짓는 겁니다.
제 이름 지을 때 유명한 작명가가 그렇게 얘기했다고 하네요.
이름은 부르기 쉽고 쓰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게 좋다고.
외국 이름도 가 거기서 거기잖아요. 위에 이름들, 제 보기엔 충분히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