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쪽에 주상복합(아데나,미켈란,스타파크) 사시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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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분당 정자동쪽으로 이사예정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아이가 있어 늘푸른 초등학교를 보내야한다고 합니다.
근처 사시는분들..
아데나.미켈란,스타파크 어떤지 알려주세요..
참...그나마 아이가 있음 살기 편한곳 추천..
환기는 잘되는지
정말 많이 더운지 ...
시장은 어디서 봐야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아는게 없어서 걱정입니다~

[잘은모르지만...]

살기는 아데나루체가 젤 낫다고 들었어요..

[^^]

저도 잘 모르지만 아파트 구조로는 아이파크가 잘 되어 있다고 하던데요..참 샹떼뷰도 구조는 괜찮았요

[아이파크]

남자아이라면 아이파크가 좋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층간공간이 30cm이상이라 소음이 거의 없어서
아래층 신경 좀 덜 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뭐 운동시설도 잘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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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 사는데요....스타파크나 아데나루체는 잘 모르겠고 미켈란은 대체로 만족스러워요. 주상복합이다 보니 아무래도 환기는 아파트만 못하죠. 방음 잘되고 쾌적하고 보안 등 괜찮은 편이예요. 미켈란은 스타파크나 아데나루체 보다 단지 내 정원 조성이 잘 되어 있어요. 네개동 가운데에 꽤 넓은 정원이 있어 계절마다 꽃피는 것도 볼만하고 저녁 먹고 가족과 산책하기도 좋구요.
미켈란으로 오세요^^

[저도 미켈란]

저도 미켈란 삽니다.
개인적으로 주상복합에 대한 편견이 심해서 살기 전에 굉장히 걱정이 많았는데요
살아보니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여름에 특별히 덥지 않고, 바람도 굉장히 잘 들어오고요,,.(향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이니 제가 사는 동만 안더운 건지도 모르겠지만..)
베란다 없어도 전망이 있어 답답함은 못느끼고 삽니다
윗님 말씀대로 보안, 방음은 걱정 없구요(층간소음 없습니다)
예상외로 관리비도 아파트 살때랑 크게 차이나지는 않아요

다만 단점을 꼽자면
환기가 좀 아쉽다는 점-근데 이건 주상복합을 택하신다면 어디나 다 마찬가지..
구조가 특이해서 가구배치 등이 불편할 수 있다는 것-같은 평형대라도 다 구조가 다르니 잘 둘러보고 선택하세요~ (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설계자가 이 건물을 설계했다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뭐랄까 이곳 구조가 건축교과서에 실릴정도로 특히하고 참신하다는데 주부인 제 입장에서는 살짝 이해안가고 아쉬운 공간들이 있어요)

까페거리쪽의 편의성은 부족하지만 그 대신 주거지로서 조용하고 깨끗한 부분에 있어 아이키우면서 살기 정말 쾌적하실겁니다.

아 그리고 다른 곳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데나는 팰리스보다는 루체가 구조가 훨씬 낫고
스타파크는 가장 최근에 지었는데도 아데나나 미켈란보다 인테리어나 내장재가 좀 떨어진다는
이웃들의 평가를 들었네요~

[추가]

루체 살았었어요. 늘푸른 다니는 학군에서 아이가 키우기에 가장 좋은곳은 두산위브입니다. 늘푸른 중학교 밑쪽요.
늘푸른에 다니는 아이들도 위브 아이들이 가장 많고 그 동네에선 유일하게 상가에 학원이 정말 층마다 없는 것 없이 다 있어요.
층마다 초등생이 다니기 좋은 영어학원도 있고 피아노에 미술에 태권도에 어린이 도서대여점에 논술. 수학학원에 레고까지 다 있어서 아이가 걸어다닐 수 있어서 편해요.
층마다 다 분위기 틀린 학원들이 있어서 영어도 수학도 피아도 미술도 정말 골라갈수 있거든요. 물론 유치부. 초등대상 학원들로요.
분당 수서간 도로쪽은 좀 시끄럽지만 그건 스타파크도 매한가지고요.
두산위브나 루체는 주상복합 같지않고 아파트랑 똑 같은 구조.베란다 시스템으로 나와있어서 환기는 주변 도로 먼지땜에 신경쓰는거 아니면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미켈란은 또 나름 구조가 워낙 특이해서 또 살만합니다. 집마다 다 틀려요. 미켈란에 가본 네집이 다 구조가 틀렸어요. 외국식 구조라서 미로같기도 하고 좀 답답할지도 모르지만 전 넘 좋더라구요. 미켈란이 보안이 젤 좋아보이고요. 대신 환기는 여기랑 스타파크가 젤 불편할것 같아요. 창문이 사무실처럼 열리는 거라서
스타파크는 가장 나중에 입주해서 혹 전세로 가시는거라면 제일 깨끗할테고 요즘 루체 근처랑 스타파크 상가에 맛있는집이 많아서 이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도 있을지
시장은 분당 다른 아파트들이 똑 같이 이마트랑 하나로 다닙니다. 다른곳들이라고 분당안에 없는 재래시장을 성남시까지 많이 다니시진 않을것 같거든요.
늘푸른은 지금 2학년 아이들이 제일 애들이 많아요. 작년에 9반까지되서 한반이 늘었었거든요.
애들이 많아서 좋은 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고 그렇답니다.

[미켈란쉐르빌은]

정말 환기가 안되더군요. 명절음식 냄새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빠지지가 않더군요.
두산위브는 정남향이 아니라서 햇볕이 오전까지만 들어오다가 낮엔 어두워요.
낮에도 거실에 불을 켭니다.
층간 소음 심하구요, 도로 쪽도 소음이 심합니다.
109동에 학원이 많다고는해도 위브 사는 아이들은 오히려 다른 학원으로 가지요.

[환기]

주복은 실내에서 개 키우는게 쉽지 않다고 해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