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기 심장에서 소리가 난다는데..이런 경우 있으셨던분..

둘쨰아이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09-01-24 07:59:05
여긴 미국입니다.
애낳고 일주일만에 첵업했는데
애 심장에서 소리나는거같다고..
유아심장전문의를 찾아보라해서 예약하고왔네요.
이제 일주일되었지만
첫째보다 힘도 좋고(젖빠는힘 등등)
먹기도 잘먹고 잠도 잘자고 깨도 잘있고...
별 생각없다가 한방 맞은 기분이네요.
별일없겠지..하고는 있는데
그래도 기분이 별로네요...ㅠ.ㅠ
게다가 곧 한국 나가야하는데..
이래저래 신경쓰여서 걱정이네요.
IP : 68.5.xxx.20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그랬는데
    '09.1.24 8:04 AM (61.38.xxx.69)

    괜찮았어요.
    일년 뒤에도 검진 한 번 더 했답니다.
    이상 무!

  • 2. 은하철도999
    '09.1.24 8:13 AM (119.197.xxx.139)

    에구 저희딸도 돐전에 그런 진단을 받고 검사를 했답니다.
    심장이 1년이면 아문다고 한다네요^^
    저흰 첫애라 몰라서 분당 ㅊ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
    지금은 너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지금은 14살 너무 이쁘게 컸어요^^
    님글읽고 그냥 갈수 없어 로그인했네여^^
    걱정마세요^^
    심장소리 (심장에 구멍이 나서 그게 심장병으로 간다네요^^하지만 극히 드문일이랍니다.)는 1년정도 걸린답니다.
    윗님처럼 일년에 검사해보세요^^

  • 3. 경험맘
    '09.1.24 8:24 AM (124.50.xxx.85)

    이번달에 그수술 한 아이 엄마에요..
    저희는 자라면서 여태 몰랐네요.. 올해 5살인데.. 작년말 알았어요..
    아기때는 작아서 몰랐다가.. 몸이 조금씩 자라면서 구멍에서 들리는 소리가 커져서 알게된케이스? 의사선생님이 수술전 설명하시길.. 태어나서 알마안된 아기들은.. 약물로도 치료할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그당시 몰랐으니.. 그냥 넘어갔지만.. 약으로 될일이라면 지금처럼
    수술하진 않았겠죠... 그부분도 알아보세요...
    제가 수술했던 병원은 이것때문에 수술한 아이들이 정말 여럿이였어요.. 초등생부터, 갓난아기까지..

  • 4. heart
    '09.1.24 8:25 AM (71.224.xxx.187)

    heart murmur라고 하지요?
    보통은 심실중격결손(심실에 구멍)으로 저절로 닫히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걱정 말고 가세요. 저희 애도 그랬는데 이제 소리 안난다고 저절로 닫힌 것 같다고 하네요.

    심방 사이에 구멍 있는 경우에는 좀 심각해서 수술을 해야하는데 요즘 워낙 심장 수술이 발달되어 일찍 발견해서 수술하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평생 발견 못하고도 멀쩡하게 사는 사람도 많데요. 인구의 10%인가? 아무튼 엄청 많은 수가 heart murmur 가지고 있다고 했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

  • 5. 둘쨰아이
    '09.1.24 8:35 AM (68.5.xxx.204)

    원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소아과의사가 너무 무섭게 얘기하길래.ㅠ.ㅠ..(하긴 의사입장에선 그렇겠지요)
    처음 병원에서 진찰한 의사는 아무 말 없더니
    오늘 갔다가 깜짝놀랐네요.
    몇달후에 한국나갈일땜에 비행기타게되서 더 걱정중인데...
    일단 첵업하고 에코 찍자하면 찍어보고 82에 경과보고라도 해야겠네요.^^
    한시름놨습니다..
    감사합니다.

  • 6. 이모
    '09.1.24 8:40 AM (121.151.xxx.247)

    저희 조카도 그런경우였어요
    태어난지 얼마안되어 심장에 소리가 난다는걸 알게되었는데 윗분들 말씀처럼 자라면서
    저절로 닫히는 경우도 있고 수술을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흔하다고 하더군요. 저희 조카는 의사가 일단 닫히는수도 있으니 지켜보자 했는데 생후 7개월쯤 되니 아이가 점점 입술이 새파래 지고 조금만 울어도 입술이 파래지며 넘어갈듯하여 숨쉬기 힘들어하구요 결국은 돌즈음 되어서 수술했고 지금은 초6학년인데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달리기도 잘하구요

    심장전문 병원은 꼭 가보시구요 의사선생님 지시를 따르세요
    운좋게 닫히는 경우도 많으니깐요. 건강하게 잘 자랄겁니다.

  • 7. 우리딸도
    '09.1.24 9:01 AM (118.41.xxx.80)

    보건소에서 접종 맞을때마자 심장체크하면 잡음이 난다고 했어요 놀라서 소아과로 가면
    어머니 괜찮으네요 하고 그러길 몇번하다가 5살인지금 아무탈없이 잘자라고 있어요

  • 8. 사이즈
    '09.1.24 9:11 AM (119.71.xxx.15)

    저희 아이도 이 경우였는데 이때는 사이즈가 얼마인지가 중요합니다.
    5mm이하이면 저절로 닫힐 가능성이 높고 그 이상이면 주기적으로 체크하다가 수술을 해야하는경우가 많고요.
    그런데 심잡음이 문제가 아니고 이렇게 심실에 구멍이 있어서 심잡음이 나는 경우에는 패혈증 같은 혈액감염에 아주 아주 주의해야합니다.
    저희 아이가 심심중격결손과 패혈증을 같이 앓았는데 병원에서 심장으로 감염된 혈액이 들락거리다보니 심장에도 감염이 오고 그러다가 크게 잘못 될 수도 있다는 말까지 들었었습니다.
    이뇨제에 강력한 항생제에 패혈증 치료가 끝날때까지 얼마나 맘을 졸였었는지 모릅니다.
    구멍이 막힐때까지는 아이가 열만 올라도 불안하고요. 병원에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9. .
    '09.1.24 10:08 AM (125.128.xxx.239)

    원글님..
    바로 위에 사이즈 님이 말씀하신 바가 맞아요..
    저희 아이도 심방중격결손이라고 해서
    심방에 구멍이 조그맣게 났습니다
    생후 3개월 이내에 조기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5mm 이하면 어느정도 경과가 지나면 정말 저절로 닫히기도 해서 경과를 보는 겸
    닫히지 않으면 돌정도 돼서 몸무게와 어느정도 아이가 컸을때 수술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병명은 연세대 소아심장과?라고 있어요 부천에 세종병원? 이쪽도 아주 유명하구요
    그쪽에 가셔서 진찰한번 받아보세요
    심실중격결손이나 심방중격결손은 구멍이 난건데
    이 구멍은 막히기도 하고, 막히지 않기도 하지만,(10mm 이상되면 막힐 확률이 희박하대요)
    막히지 않을 경우 돌까진 아이가 몸무게가 많이 못늘어요 막히지 않으면 수술을 요하고요
    요즘 수술은 허벅지로 통해서 수술자국 없이 하는게 있다고 들었어요
    심방중격결손, 심실중격결손은 심장병 중에서도 아주 약한 경우라고 위로를 받았어여
    수술만 하면 된다고 하는대요
    그런데 사이즈 님이 말씀 하신 경우는 안좋은거예요
    심장에 복합적인 병이 아니길 기원합니다~

  • 10. 심잡음이네요.
    '09.1.24 10:15 AM (125.177.xxx.163)

    제 아이는 2킬로짜리 미숙아 가슴에 1센티 구멍이 있어서 생후
    1개월에 수술했어요.
    심실중격결손증이라 하죠.
    근데, 우유도 잘 먹고 건강하다면 큰 문제는 아닐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일단 정밀 검사 받아보세요.

  • 11. ..
    '09.1.24 10:46 AM (211.255.xxx.38)

    저희도 잡소리 들린다고 작년 6월에 분당 C병원에서 정밀검사 받았어요.
    다행히 구멍이 크지 않아(3미리 이하 2개) 저절로 닫힐 가능성이 크다고 3개월 후 다시 보자고 하셨는데 이사를 가는 바람에 근처에 있는ㄱㄷ병원가서 검사 다시 했는데 심장 소리 안 들린다고 별 이상 없다고 하셨어요.
    근데 찜찜한 기분 떨치수가 없어 올 봄에 다시 가서 정밀 검사 받아볼 예정이예요.

  • 12. 예상외로
    '09.1.24 10:59 AM (219.251.xxx.239)

    이런경우가 많더라구요.
    제가 아이낳을때만해도 잘 못들어본 증상이였거든요.
    심장에서 소리난다고 저랑 아주 친한 동생은 37주에 제왕절개해서 아기 낳았어요.
    바로 큰 종합병원에서 정밀진단받고... 맘고생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저절로 구멍이 닫혀서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저절로 안닫히는 경우 수술을 해야된다고 해서 그 동생이랑 저랑 얼마나 걱정을 했던지...
    그런데 몇 년 지나고 보니 의외로 이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대부분은 자연히 좋아지고 그렇지 않더라도 수술하면 괜찮다고하니 너무 걱정마세요..
    정기적인 검사 꼭 받으시고요..

  • 13. 경험자
    '09.1.24 11:10 AM (218.52.xxx.39)

    저희 애가 그랬는데 소아과에서 심장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했는데(2개월전) 그때 마침 캐나다에서 의사로 계신 이모님이 잠깐 귀국하셔서 그 이야기를 하니까 애기 심장에 손가락을 대보시고 우유 먹는 것을 지켜보시더니 "심장에 이상이 있는 애가 어떻게 이렇게 우유를 한번에 끝까지 잘 먹겠어,," 하시더군요..

  • 14. 자유
    '09.1.24 1:06 PM (211.203.xxx.231)

    우리 막내도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심장에서 노이즈(?)가 들린다 하더군요.
    아이 둘을 키워본지라...셋 중 모유도 가장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하던 막둥이가
    심장에 무슨 일이 있을 것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불안했지요.
    심장 전문병원 가서 정밀 검사했는데, 다행히 이상 없다 하더군요...
    애초에 소리 들린다 했던 소아과에서도, 이제는 노이즈 전혀 들리지 않고 깔끔하다고,
    이상 없을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그런 노이즈가 들릴 수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너무 놀라지 말고, 결과 보고 침착히 대응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600 서울대의 "따뜻한 약속" 2 청라 2009/01/24 747
433599 불괘한악취땜에.. 2 목이아파요 2009/01/24 593
433598 구본홍 사장실 앞 새로 등장 피켓, 자세히 보니... 6 일편단심 2009/01/24 779
433597 명절에 시댁쪽 작은 집 세배 가시나요? 8 눈송이 2009/01/24 836
433596 코스트코 원두커피.. 6 ??? 2009/01/24 1,446
433595 [우석훈 칼럼] "용산 살인, 망자에 대한 예의부터 갖추자" 2 .. 2009/01/24 438
433594 깍두기가 찐득해져요 5 깍두기 2009/01/24 952
433593 아파트 분양 받은 뒤 해지... 1 .. 2009/01/24 710
433592 바보같은 급여질문 하나 더 4 바보 2009/01/24 608
433591 지금 이시간에도 백토는... 6 투표합시다 2009/01/24 555
433590 아래글 알바글 "박근혜 압도적 1위, 여론조사결과 "-쓰레기통설치 17 떴다 2009/01/24 745
433589 박근혜 압도적 1위, 여론조사결과 23 설민심 2009/01/24 867
433588 미국산 쇠고기 좋다고 설날에 먹자는 시댁 8 ㅇㅇ 2009/01/24 1,078
433587 남편 손바닥에 물집이 어마어마해요.ㅠ.ㅠ 1 참나.. 2009/01/24 652
433586 혹시 지금 구례, 남원, 임실, 전주쪽 눈 많이 와서 길 미끄럽나요?? 5 눈길무서워 2009/01/24 593
433585 소아 볼거리... 6 어쩌나 2009/01/24 516
433584 농협하나로마트랑 다른 마트들 14 가격비교 2009/01/24 2,800
433583 딸아이 한복사기 2 아이리스 2009/01/24 593
433582 애기 심장에서 소리가 난다는데..이런 경우 있으셨던분.. 14 둘ȅ.. 2009/01/24 1,188
433581 딸쌍둥이 낳고 싶어요...ㅠ.ㅠ 7 아들둘엄마 2009/01/24 1,180
433580 명절때만 되면 효자가 되는지 2 고3맘 2009/01/24 1,055
433579 문자매니저에서 문자보내면 휴대폰에서 알 수 있나요? 2 문자매니저 2009/01/24 1,689
433578 연말정산시 아이 학교 급식비는 어디에? 7 연말정산 2009/01/24 795
433577 이영애씨 미모의 절정은 "초대"와 "불꽃"때 같아요 16 감탄연습 2009/01/24 3,906
433576 설 연휴 일주일 뒤가 시어머니 생신이라면? 13 고민중 2009/01/24 1,074
433575 목욕탕 글 보다가 궁금해서 퍼와서 여쭈어요 6 ..... 2009/01/24 1,108
433574 메주 한말 정말 작네요 6 ^^ 2009/01/24 1,304
433573 차례상은 정말 70만원?! - 답변 감사드려요.^^ 24 모르겠음~ 2009/01/24 2,989
433572 큰일났어요;;; 혹시 화학잘하시는분;;;이나 욕조 뚫줄아시는분 9 ^-^ 2009/01/24 959
433571 엄마가 싸 주신 곶감 1kg... 2 ... 2009/01/24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