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제품 냉동실 보관기한 좀 알려주세요.

[냉동실]

입덧 초기에 전복이랑 굴을 받았는데 못 먹고 냉동실로 직행했어요.
전복은 내장분리해서 생으로 얼렸고,
굴은 씻어 소금물에 담궈서 봉지째로 얼려놨습니다.
그런데 기간이 대충 두달 다되어가는 듯 해요.

또 코스트코에서 닭봉을 샀는데 500g씩 나누어 봉지에 담아 바로 냉동시켰어요.
딱 두 달 정도 된 듯 합니다.

냉동시킨 흑돼지삼겹살은 딱 두 달 지나니 식감이 좀 퍼석한 게 산패한 거 같아서 버렸어요.

전복, 굴, 닭도 버릴까요?
먹자니 찜찜하고... 먹어도 되는데 괜히 버리나 싶기도 하고.....

[아나키]

전 두달 정도는 먹어요.
저 시댁쪽에서 잘버리기로 소문난 사람이에요.
라면 유통기한을 지킨다고 어찌나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는지...

4~6개월 정도까지는 괜찮다고 들은 것 같아요.
찝찝하시면 드시지 마시구요.

사람마다 달라서요.
몇년이 지나도 냉동실은 괜찮다는 우리 시어머님 같은 분도 계시고, 우유 유통기한이 1시간만 지나도 바로 버리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깐요.

[음..두달정도면]

전 그냥 먹는데..
전 6개월까지는 먹습니다.

가루를 냉동시켰을 경우엔 1년까지 먹구요.

민감하시면..아마...못드실지도..전 고기 냉동해놓은거 6개월후에 꺼내서 불고기 같은 양념해서 잘먹거든요..

[저도]

엄청 안민감한 편이네요.

집에 냉동기능이 두가지 있어요.
냉동고랑 위아래 냉장고의 냉동고요.

냉동고의 고기류는 냉동자체가 더 빵빵하게 되어 있어서
좀더 오래(6개월정도까지 가능) 놓고 먹구요.
냉장고에 붙어 있는 냉동고는 제가 설정을 강하게 안해서인지 좀 약한 것 같아서
1-2달 안에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