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설에 전 부칠때 무슨 무슨 전 부치세요?
버섯,소고기 갈아서 만든 동그랑땡 ,고구마 얇게 잘라서 삶은 다음 부치고
아이들 먹으라고 햄도 부치고 하는데요
아 그리고 고사리 나물 하고 많이 남았다고 고사리 뭉쳐서 전을 했는데
아무도 안먹더군요 ㅎㅎ어머님만 드시고
젤 맛있는건 제사상엔 올라가지 않지만
물오징어 잘게 썰고 청양고추 쫑쫑 설어서 달걀이랑 부침가루 섞어서
깻잎에 싸서 부치는 건데 예전에 어머님이 달걍이랑 양념이 남았다고
해보라고 해서 했는데 정말 환상의 맛이었어요
또 맛난거 돼지고기 삶은거 두툼하게 잘라서 신김치에 싸서 꼬지에 꿰서
부치는데 정말 맛있어요
친정에서도 제사를 지내는데 제사음식은 그냥 안먹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그맛난거를 ...항상 전이 남아서 엄마가 혼자 드시느라 고생하셨었거든요
결혼하고 제가 음식하면서 전이 맛나다는걸 깨달았어요
특히 위에 두개는 친정에서도 하지 않았던거라
처음 맛보고 이런맛이 하고 감탄했던 기억이 나요 ~~
혹시 맛난전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번설에 새로운거 도전해 볼까 하네요 ~~
1. ...
'09.1.22 11:41 AM (222.109.xxx.15)의외로 배추전 맛있더라구요..
2. 동그랑땡
'09.1.22 11:43 AM (211.57.xxx.106)그리고 동태포전, 고구마부침, 김치전, 녹두전 정도요. 벌써부터 기름내 나는것 같아요.
3. ....
'09.1.22 11:44 AM (211.117.xxx.151)와~~하나 건졌네요 돼지고기를 김치에
전 전 아니고 튀김중에 넙적어묵에 깻잎깔고 새송이 풋고추 깻잎크기로 칼질해
돌돌말아서 튀기면 아주 훌륭합니다4. 전
'09.1.22 11:44 AM (119.67.xxx.189)우리 식구만 차례 지내서 전은 딱 3가지만 해요.
제가 음식을 못해서 맨날 정해져있는데 호박전, 명태전, 동그랑땡^^;;;;
가~~~~끔 호박전 대신 버섯전이나 굴전도 하고..
꼬지는 따로 안해요ㅎㅎ
아! 쓰면서보니깐 굴전 해먹은지 오래됐네요ㅎㅎ 이번 설엔 굴전 좀 해야겠네요ㅎㅎㅎ5. 깜장이 집사
'09.1.22 11:45 AM (211.244.xxx.15)동그랑땡. 동태전. 두부전. 호박전.
참고로 저 전 안먹습니다. 어휴. 결혼하고 몇 년째 울면서 음식장만했더니 이젠 남편이 장보지 말라고 하네요. 마트에서 죄다 사먹자고요.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입니다.6. 전이 좋아
'09.1.22 11:46 AM (125.182.xxx.142)전 배추전 한번도 안먹어 봣어요 ..;;
티비에서 나온거 보고 배추도 저렇게 부치는구나 하고 알았다니까요 ..
이번에 한번 해보자고 해야 겠네요 ~~7. 저도 배추전
'09.1.22 11:46 AM (125.177.xxx.89)친정이 안동이라 고등어도 제사상에 올라가고, 배추전도 올라가고 그래요. 상어꼬치에...
배추전은 친정에 가지 않으면 먹지 못하는 음식이라 너무 좋아하구요.
안동 명절의 절정은 식혜인데... 빨간 식혜요...
이번 설에도 지난 주말에 친정 미리 다녀오는 바람에 식혜랑 배추전을 못 먹네요. ㅠㅜ...
입에 침이 고입니다. ㅎㅎㅎ8. ..
'09.1.22 11:49 AM (222.109.xxx.15)으으 맛있겠다...
9. 맞아요
'09.1.22 11:51 AM (220.70.xxx.44)배추전
제사음식 대부분 기름진데
배추전 차게해서 먹어도 맛있어요.
저흰 배추 절이지 않고 줄기부분 칼로 좀 두드린 후에 날배추로
밀가루 씌워 부쳐 먹어요.-아~!침고인다.10. 호박전...
'09.1.22 11:59 AM (121.172.xxx.158)전 제가 외며늘이고 어머니께서 작년부터 가게를 하시는터라 집에서 음식을 준비해가는데요,
동그랑땡, 동태전, 버섯전, 호박전, 두부전 해서 갔더니 두부전은 젯상에 올리는 기본음식이라
전에서 제외, 호박전은 무당들상에나 놓지 젯상에 놓으면 안된다고 혼나서 제외...
그래서 위 세가지로만 올렸는데...울어머님 말씀이 맞는건가요?
인터넷 젯상주문싸이트에 보면 죄다 호박전 들어있던데...11. ..
'09.1.22 12:03 PM (125.177.xxx.163)꼬지, 표고버섯전, 고구마전, 배추전, 부추전, 파전, 두부전, 동태전....
12. 봄동전이요
'09.1.22 12:05 PM (210.221.xxx.4)배추전에서 그 뻣뻣한 줄기가 없고 더 고소하다고 보심되요.
봄동 한소쿠리 사서 겉절이 해 먹고
전 부쳐 먹고
국 끓여 먹고
봄동 사러가야지~~~13. ....
'09.1.22 12:15 PM (211.117.xxx.151)그게 정말 각각이다 싶네요 .우리고향은 버섯전을 안올리거든요
14. 우린
'09.1.22 12:18 PM (123.254.xxx.121)메기전..
가시가 좀 있지만..아주 맛있어요~15. 제발.
'09.1.22 12:20 PM (61.77.xxx.57)먹는것만 부쳤음 하는바람입니다.호박전 두부전 잘 먹지도 않는데 상에 올린다고 하는거
음식낭비인거같아요....
저희는 꼬지 녹두전 표고전 두부 호박 동태 동그랑땡....... 많기도하여라 ㅠㅠ16. 호박전~
'09.1.22 12:34 PM (210.106.xxx.131)저도 호박전 부쳤다가 어머님께 한 소리 들었어요.
친정에선 상에 올리는데, 시댁은 호박전은 안 올린다고...17. ^^
'09.1.22 12:49 PM (59.10.xxx.219)동태or대구전, 동그랑땡, 꼬지, 고구마전, 파산적, 녹두전...
18. 저희는 호박전
'09.1.22 9:16 PM (118.218.xxx.222)올리는데요?
제사에는 치 들어가는 생선이나 복숭아나 팥종류만 안오른다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