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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훈훈한 기업 발견했네요. 많이 애용합시다, 키친아트!!!
따라서 일하는 노동자 스스로가 주인(주주)가 되었다고 하네요.
노사가 일심동체가 되니,
'개인의 회사가 아닌 모두의 경영으로 직원과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결의하였고,
따라서 이 회사에는 노조가 없다..라고 하네요.
수저하나를 만드는데도 40가지의 공정을 거치며, 27가지의 스텐이 들어간다고 해요.
이 수저를 사람들이 손으로 만들다보니 프레스기에 손가락이 잘리는 일이 허다해서 지금도 키친아트 주주중에는 손가락 없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하네요. 공단버스 승객중에 옷소매안에
손을 감추고 있는 사람들은 전부 거기 다니는 분들이라고...ㅠㅠ
또 기업의 이윤의 일정분을 사회환원하는것을 원칙으로 정해서 장학금이나 지역단체에 매년 1억원씩을 전달한다고 해요.
암튼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 나와있으니 보시고요, 답글로 출처 링크
울나라 주방용품 1위의 기업이면서도 걱정이 크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옮기자면...
"외국 주방제품들이 들어오면서 국내 업계가 많이 죽은 게 사실이에요. 워낙 외제 주방용품을 좋아하시니까. 아주 미치겠어요. 물론 좋은 것도 있지만 제품의 질이 우리 것보다 훨씬 못한데도 훨씬 비싸게 사 가시는 것을 보면 안타깝지요. 요즘 유명 브랜드도 상표는 그대로지만 중국 공장에서 만들잖아요. 그곳 공장에서 똑같은 재질로 만들어 상표만 다르게 찍어 나오거든요. 그런데 외국 상표는 우리 제품보다 몇 배 더 비싸게 팔린단 말이에요. 실제 이런 사실들을 방송에서 와서 다 촬영해간 적도 있어요."
"넌스틱(Non-stick) 프라이팬은 길어야 수명이 6개월이거든요. 아무리 좋은 브랜드 제품도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외국 제품이 그러면 그냥 넘어가는데 우리 제품은 이거 불량 아니냐고 막 따지고 그러세요. 하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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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한 것인지 진행형인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주식을 상장하자고 하기도 하는데, 외부 자본이 들어와서 좋은 이미지의 기업을 좌지우지하게 된다면 우리는 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주식을 많이 가진 이들이 저걸(사훈을 말한다) 붙이고 있을까 싶은 거지요. 우리 주주들이 평생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그들의 인생이 바로 이 회사인데 말이지요. 이게 내 회사다, 내 땅이다, 자식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게 그분들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거지요."
이야기를 마칠 무렵 박 전무의 주위에는 각종 주방기구들이 즐비하게 늘어나 있다. 박 전무가 스텐 냄비 바닥을 두드리며 크게 말한다.
"우리도 100년 가는 주방용품 회사 하나 있으면 좋지 않겠습니까?"
'공동 소유, 공동 책임, 공동 분배'. 그것을 실천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는 숱하게 보아왔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노동자 자주 기업 키친아트가 삼중바닥, 오중바닥 스텐 냄비처럼 굳건하게 지켜나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러면 우리도 100년 가는 주방 용품은 덤으로 얻게 될 것이다.
주부님들, 키친아트 많이 애용합시다.
저도 올해 시집 앞둔 처자인데 혼수로 키친아트 사가야겠어요.ㅠㅠㅠㅠ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81105194009&Sectio...
-소드펌-
1. 여길 몰랐네
'09.1.22 12:43 AM (118.219.xxx.8)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81105194009&Sectio...
2. 한말씀
'09.1.22 1:09 AM (116.121.xxx.48)저 키친아트 양면팬 샀었는데, 사용전에 한번 달구었다가 키친타올에 기름묻혀서 한번 쓱 닦았는데,, 헉 까만가루가 막 나와요. 닦아도 닦아도 계속나왔어요.
환불요청하니까 안된다면서 원래 나오는거라고(???) 참나, 상태본다고 가져가놓고 환불도 안해줘, 그런제품 안돌려 받을꺼라니까 그럼 말라고 입 싹 닦던데요,,
검색해봤더니 키친아트꺼 빨간주전자에서 빨간 물이 녹아서 석류차(?)처럼 변해서 나오고 넘 황당했죠. 노란밀크팬인가?에선 노란물 나오고,, 구매자분들이 사진찍어서 올려놨더라구요.
후라이팬들도 코팅이 소모품상식선을 넘어서 이상하게 벗겨져있는 사진들도 있었고,,
그냥 그렇다구요.. 아직도 열받는 과거 키친아트 소비자였습니다.3. 덧붙여
'09.1.22 1:46 AM (116.121.xxx.48)솔직히 이 회사꺼 다른제품들을 보더라도... 질이 외국제품이랑 차이가 없다는거(아 그렇다고 외제신봉자는 아니고..기사중에 질좋다는 외국브랜드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걸로 느껴짐) 완전 웃기는 얘기입니다. 좀 보면 자연히 알게되는거지만 증말 질 떨어지던데..
4. 코스코
'09.1.22 2:03 AM (222.106.xxx.83)이건 광고글인가요???
5. 광고아닌데 ㅎ
'09.1.22 2:19 AM (221.151.xxx.244)전 이미 알고 있었던 얘기여요.
촛불 한창일때 키친아트에서 좋은 일 하시면서 알게됐어요.
코스코님께서 대뜸 '광고글?' 하시길래 생각나서 뒤져봤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select_arrange=headnum&desc=a...
보심 알수있을거에요.6. 주방용품개발자
'09.1.22 8:33 AM (211.189.xxx.103)키친아트가 비록 그렇게 회생했다고 한들..
브랜드 팔아서 장사하고 있어요. 자기네가 거의 생산안하고 이름 모를 공장에 브랜드 빌려주고 얼마받고 그런식. 그러니까 옛날의 키친아트 제품력이나 그런건 전부 사라진거죠.
키친아트 이름 달고 체중계까지 제품상담 옵니다. 홈쇼핑이나 그런데서 파는 마블 후라이팬도 거의 이름만 빌려주고 생산하는거에요.7. 음
'09.1.22 9:16 AM (122.17.xxx.158)외국 브랜드들은 다 중국에 오이엠하는 것처럼 말씀하셨지만 주부들이 선호하는 건 '외제'라기보단 '독일제'지요.
저렴한 라인들은 중국에서 생산해도 그냥 브랜드만 보고 사는 사람들은 요즘에 별로 없지 않나요?
원산지 다 따지고 유명브랜드 중국산 보다는 국산 한일이나 아미쿡 사는 사람들 많죠.
사실 키친아트가 국산중에 젤 좋다고 말하긴 어렵고 위에 댓글에 말씀하신 것처럼 문제가 되는 사건들이 있었는데
단순히 소비자들의 무지몽매한 외국브랜드 사랑을 비난하시는 건 좀 그렇네요.
요즘 어느때보다 한일이나 아미쿡 많이 사고 사용하고 있는 데 말이죠.8. ...
'09.1.22 10:21 AM (119.95.xxx.223)키친아트..... 일단 제가 쓰는 것들은 만족합니다.
전 코팅 후라이팬 쓰는데...(스탱 후라이팬 열풍 불었을때..열심히 시도하다가
포기하고...다시 코팅 씁니다.)
마트에서 항상 외제..(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프랑스제 제일 흔한거)
몇만원짜리 사서 썼는데..코팅이 참 약하더군요.
제가 험하게 쓰는 편이긴 하지요. 사용 후에는 무조건 세제 푼 스폰지 수세미로
물세척해야만 하니깐.
옥션에서 키친 아트 후라이팬 개당 만 오천원짜리 두개 샀는데......
몇만원짜리 외제 후라이팬 보다 2배 넘게 오래 잘 쓰고 있습니다.
코팅이 강해서 좋네요. 명품 냄비류는 안 써봐서 모르겠고.....
가격 대비 외국 브랜드에 비해서 국산 냄비 괜챦다고 여깁니다.
아미쿡도 가격 대비 훌륭하구요.9. 저도
'09.1.23 1:55 AM (116.33.xxx.149)10년전 사용한 바닥만 스텐냄비 아직것 잘쓰고 있어요~
이제는 통삼중으로 새로 장만하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반가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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