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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요리를 하려는데(싱숭생숭하는 여러 주변 상황에 죄송합니다)

헛산 주부인생 조회수 : 513
작성일 : 2009-01-21 23:42:20
아는 분께서 주셨는데요. 제가 더덕 구이나 무침을 먹기는 참 잘 먹습니다.(다들 좋아하시겠지만) 그런데 흙 묻은 뿌리를 보는 순간 한숨이~  예전에 껍질 벗기며 손에 묻던 진액때문에 애 먹었던 기억이....

가스렌지에 살짝 그슬려 껍질 벗기라는 친정 엄마 조언대로 하긴 했었는데, 몇 뿌리 조리하며 난리를 쳤었네요. 혹시 더 쉬운 방법이나 노하우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시국에, 이 경제난에 한가한 질문같아 죄송합니다. 그래도 맘먹고 사먹어야 하는 귀한 것을 주셨으니 묵히지 않고 맛있게 해먹어야 주신 분께 죄송하지 않을 것 같아서 눈치 코치 없는 질문 올립니다.
IP : 222.251.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9.1.21 11:48 PM (220.88.xxx.29)

    목장갑끼고 벗기는데요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어요..

  • 2. ^^
    '09.1.21 11:50 PM (210.222.xxx.41)

    더덕이 좀 큰거라면 감자 깍는 칼로 한번 살살 벗겨보세요.

  • 3. ㅎㅎㅎ
    '09.1.21 11:57 PM (116.36.xxx.172)

    감자깎는칼 추천이요

  • 4. ^^
    '09.1.22 10:22 AM (202.136.xxx.137)

    한번 데쳐서 벗기면 진이 묻지 않는다는 글 여기서 봤어요.

  • 5. 더덕구이
    '09.1.22 11:18 AM (121.157.xxx.202)

    전 목장갑이 없어서 좀 얇은 결혼식때나 쓰는 하얀장갑을 꼈는데 반쯤 까고 나니 다 스며 들더라구요. 손가락에 비닐장갑 하나 더 쓰셔야 할거 같구요.
    혹시 진액이 묻으면 귤 껍찔 안쪽으로 닦아 보세요. 비누로 막 씻는 거보단 더 잘 닦이 더라구요.
    처음엔 과도로 길게 칼집을 살짝 넣고 돌려 까다가 손가락 너무 아퍼서 그냥 감자칼로 했는데 너무 세게만 안쳐내면 두껍게 안나가요.
    속도두 빠르구요.
    감자칼로 하셔도 장갑 꼭 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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