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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부는 정말 많이 벌어야하나봅니다

ㅎㅎ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09-01-21 23:31:18
어제 친정에서 보내준 등뼈로 들통 반정도 감자탕을 끓였습니다
그런데 한끼에 두아이가 다 먹네요
저도 압니다 큰아이는 거의 먹지않았고 둘째아이가 다 먹었다는것

오늘은 점심때 큰닭한마리에 각종야채 집어놓고 당면까지 넣어서 안동찜닭을 해놓았더니
그것도 당면한가닥도 안남기고 다 먹었더군요

저녁에 돼지고기를 넣어서 김치찌개를 중간정도 냄비에 하나가득 끓여놓았는데
다 먹었네요

저도 먹고싶었지만
지금 워낙 먹는것을 잘 먹을때라서 저는 저녁에 산나물과 생선구이로 먹었답니다 ㅠㅠ

외식도 겁나서 하기가 힘들어요
얼마나 먹을지 몰라서 아에 뷔페가 더 적게 들어가기도하더군요
물론 좋은 뷔페가 아니긴하지만요 ㅎㅎ

퇴근한 남편에게 말하니
돈많이 벌어야겠네하면서 웃네요

요즘 아들아이입만 보면 두렵습니다 ㅎㅎ
IP : 121.151.xxx.1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쟈크라깡
    '09.1.21 11:40 PM (118.32.xxx.160)

    말도 마세요.저희도 많이 벌어야해요. 애가 3
    아침 먹고 사과2개, 팝콘, 호박죽.
    점심 라면, 라면2개 부숴서 볶아 간식, 또 사과2개
    저녁 푸짐하게,

    다 제가 직접 했으니 부엌에서 벗어나기가 힘드네요.^^

  • 2. 그래도..
    '09.1.21 11:41 PM (59.9.xxx.229)

    님은 아이가 둘이져,,,저희부부 외식하면 비싸다고 집에서 고기라도 구어먹으면 둘이 1키로반은 너끈하게 먹고....거기다 공기밥 하나씩 꼬옥..
    찜닭은 패밀리팩,,닭다리랑 넓적다리만 들어있는 일명 가족용으로 나오는..양도 제법되는 그걸 거기다 닭똥집 한팩 추가로 더 넣고 당면등등 다 넣고해도 둘이 다먹어요.
    결혼4년되가는데 아직 아이없는데 울부부에겐 그게 다행일듯싶은.......
    먹는걸로는 이미 4~5인대가족이자나여ㅡㅡ;;

  • 3. 만만치않은
    '09.1.22 12:14 AM (123.254.xxx.121)

    우리집입니다..
    안먹는 딸, 엄청먹는 아들..
    엄청먹는 아들(이제1학년 ㅠ.ㅠ)보면서 잘벌어야 함을 상기시키고..
    잘안먹고 안크는 딸은 왜??
    안먹고 안크니 남들안먹는 보약먹어야지
    한의원, 안과, 치과..저도 없는 금니가 대체 몇갠지..
    하도 안먹어
    뭐 먹고 싶다하면..뭐라도 먹여볼라고 델구가서 먹여주면 먹다말고
    잘먹는 남동생 줘 버립니다..

    그나마 갈비는 좀 먹어서 델구 가면 한그릇뚝딱..
    우리남편이랑 마주앉아 우린 진짜 돈 많이 벌어야돼..이럽니다..(게다가 전 전업입니다..)

    오늘도 한약드시는 따님덕택에
    돼지고기 먹을걸 소고기 먹었답니다..ㅠ.ㅠ

  • 4. ㅎㅎㅎ
    '09.1.22 12:45 AM (222.98.xxx.175)

    아들이 천식이 있어요. 한약 딱 하루 먹으면 소아과 병원 보름다녀도 안떨어지는 기침이 떨어져요.
    그걸 보고 저도 돈 많이 벌어야 한다고 생각중입니다.ㅎㅎㅎ

  • 5. 부러워라
    '09.1.22 1:39 AM (115.136.xxx.99)

    몇 살 아이들일까...
    너무 부럽네요.
    비결이 뭘까요?
    가르쳐 주세요.
    혹시 엄마 요리 솜씨 때문이 아닐까요?

  • 6. 원글
    '09.1.22 7:23 AM (121.151.xxx.149)

    지금 고1 고3인아이들이죠
    고3인 딸아이는 잘먹지않아서 거의모두 고1인 아들이 먹었다고 해도 될겁니다^^

    만만치않은님
    울집과 아주 비슷하네요
    딸아이는 키도 작고 몸도 비리비리하네요 ㅠㅠ
    그래서 안먹는것보다는 잘 먹는 아들이 좋습니다

  • 7. ㅎㅎ
    '09.1.22 8:18 AM (150.150.xxx.114)

    저희 부장님네 집 아들2인데요(초6,중3).. 마트에서 바나나 큰거 하나 사면,, 집에오면 없대요..ㅋㅋ 사모님은 마트에 두고오신줄 아셨는데, 알고보니 두아들이 돌아오는길에 다~먹고..ㅋㅋ

  • 8. ..
    '09.1.22 8:35 AM (222.109.xxx.15)

    우리애들도 없어서 못 먹어요...

  • 9. ..
    '09.1.22 9:45 AM (58.226.xxx.151)

    정말 한때던데요. 시누 아들이 중학교에서 고1 쯤에 그렇게 잘먹어서 형님 먹을거 사다 나르는게 일이라고, 가끔 같이 외식할때 보면 걔 혼자 3인분 먹고 그러는거 보면 애 입이 정말 무서운거구나 생각했었는데 고2쯤부터 서서히 제자리 잡더라구요. 그렇게 한창 먹어댈때 키가 날마다 크는지 가끔 보면 한뼘씩 자라서 180이 넘었고 식성이 멈추면서 키도 서서히 안크는듯..ㅎㅎㅎ

  • 10. ^^
    '09.1.22 10:40 AM (119.64.xxx.237)

    저희집 얘기인줄알았어요,,
    저희애들 이제 8살,5살되었는데 어느때가만보면 어른못지않게 먹어요,, 4식구인데
    카레면 2봉지사서 하면 하루이틀이면 바닥나구요.
    고기넣고 김치찌개끓일때는 고기를 반근이상 넣고 끓여도 한끼면
    다 먹어버립니다..
    그나마 쌀이며 기타 부식거리를 농사지으시는 시부모님이 보내주어서 아무 생각없이 먹고있지만 아마도 마트에서 사다먹었으면 쌀값만해도 만만치않았을꺼예요 ^^::

  • 11. ㅋㅋ
    '09.1.22 11:42 AM (119.67.xxx.189)

    저랑 두살 어린 제 남동생이 예전에 한참 그랬어요ㅋㅋ
    거짓말이 아니고 귤 10키로 한박스를 하루에 다 먹고, 사과 한박스를 이틀에 다 먹었으니깐요.
    밥도 하루 네끼에 간식 따로.
    고기도 뭐 식당에서 먹으면 저랑 제 동생이 먹는것만 6인분 이상이였고..ㅡㅡ;
    그때 우리 아빠도 늘상 하시는 말씀이 "아들 딸 잘 먹이려면 돈 많이 벌어야겠다~" 였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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