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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는 이웃 엄마..
그 집 작은 애는 두돌 좀 지났네요..
근데 서로 드나들다 보니 그 집에서 첨엔 그 집 화장실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 싶었는데..
첨 갔을 때 부터 났으면 걍 그 집 아빠가 피나보다 했을텐데
첨에 갔을 땐 안 났는데 좀 있다 갔을 때 심하게 나는 걸로 봐서 그 엄마가 담배를 피는 것 같더라구요..
글구 가끔은 그 엄마 입에서 냄새가 나기도 하구요..
그러니까 제가 놀러가 있는 사이에도 화장실에서 피나봐요...
제가 너무 보수적인건지 집에서 애 키우는 엄마가 담배 피는게 좋게 봐지지는 않네요...
제 주위엔 여자 중엔 담배 피는 친구도 없고 가족 중엔 친정 시댁 부모님과 형제 부부들 중에 오빠만 유일하게 담배 피고 아빠가 안 피시니까 나가서 피워서 담배 냄새 맡을 일이 거의 없는터라 그 냄새가 참 역해요...
요즘 담배피는 여자들이 많아진건 알지만....
제 주위에선 처음이라 조금 낯서네요....
1. 제친구
'09.1.21 10:38 PM (222.101.xxx.239)제친구들이나 후배들은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상 담배피는 사람이 좀 많아요
담배피운다고 더 개방적이거나 성격이 이상하거나 육아 살림에 신경덜쓴다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아이들 있는데 한공간에서 대놓고 피워 간접 흡연을 아무렇지않게 생각한다거나 그런거 아니면
편견가지실 필요는 없을듯해요2. ..
'09.1.21 10:41 PM (61.106.xxx.120)좋은 습관은 아니나 색안경 끼고 볼일만은 아니지요.
저도 피운적이 있구요. 지금은 아닙니다.
정말 버리고픈 습관이지요. 허나 여자라서 주부라서 하면 안된다는 건 억울해요.
몸에 밴 담배도 아이에게 해롭다니 고쳐야할 습관임은 틀림 없지만요3. 별사랑
'09.1.21 10:43 PM (222.107.xxx.150)집에서 피우는 것을 보니 남편도 묵과하고 있는 것 같은데
타인의 안 좋게 볼 일은 아니지요.
흡연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다 안 좋은 것이라는 것4. ..
'09.1.21 10:43 PM (221.138.xxx.70)임신중흡연이라거나..아이앞에서 핀다거나 아니라면...담배가 별 편견가질일은아니라고 보는데요...또 흡연자의 예의라면..타인앞에서는 항상 양해를구하고 필것! 그런것만 지켜진다면...별문제 아닌 개인기호이지요...담배핀다해서..육아를 못하거나 소홀하거나하진 않을거에요...원글님 주변에 흡연여성이 없다하셨는데...요샌...길거리나 카페나 흡연여성이야..워낙에 많아서 그리 놀랄일도 아닌데...흠...애기엄마라서좀 낯설게느끼셨나보네요..
담배피는여성분들많아진건 요즘최근이 아니라..한 10년은 되었습니다..5. 쐬주반병
'09.1.21 10:43 PM (221.144.xxx.146)흡연을 하는 여자라는 것으로, 그 사람에 대한 판단을 한다거나, 선입견을 갖는다면...
흡연을 하는 여자라면, 당연히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볼 테지만..(우리나라는 당연하죠)
흡연은, 그 사람의 성향이나 습관(?)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편할것 같아요.
너무너무 싫다면야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요.
주위에도 흡연하는 아이 친구 엄마가 있는데, 처음엔 선입견이 있었지만,
워낙에 처음부터 괜찮은 면이 많은 사람이라서, 흡연은 그냥 습관이구나..라고 생각하니,
대하기가 불편하질 않습니다.
가끔 담배 냄새가 나면,(평상시엔 99% 냄새가 나질 않아요) '나한테도 자기처럼 구수한 냄새나?' 라고 물으면, 얼굴이 빨개져서..웃곤하는데, 그냥 그런 사람도 있구나..라면서 선입견을 두지는 않기로 했답니다.6. 담배는
'09.1.21 10:48 PM (218.153.xxx.225)그냥 습관이죠 뭐~
나도 너무 답답하면 한번 후~~ 하고 싶던데 ㅋㅋ7. 모순
'09.1.21 10:50 PM (122.34.xxx.54)저도 참 좋은 기분은 아닐거 같아요
그런데 말이죠
저또한 젊은 여자가 길거리에서 담배피고 다니면 왜 안돼
담배피는게 나쁜거지 여자가 펴서 나쁜게 아니야 이렇게 머리로 생각하면서
그런여자 보면 나도모르게 편견을 갖는
내안의 모순이 참 싫어요
난 왜이럴까??8. dp
'09.1.21 10:51 PM (121.151.xxx.149)그엄마가 담배를 피는것이 나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님이 싫으시다면 조금 멀리하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해요
사람과 사람사이는 맞아야지만 가능하지
이해하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9. 그래도
'09.1.21 10:51 PM (121.133.xxx.166)내 며느리나 올케는 담배 피우지 않는 여자이길 바라는 간절한 바람...
이기적인가요?10. ..
'09.1.21 10:58 PM (61.106.xxx.120)윗님..이기적이지 않아요.
저도 아주 어린 애들이 길거리나 보이는 곳에서 당당히 피면 눈쌀이 찌뿌려지죠,,
물론 숨어서 피우듯 그런 처지도 좀 서글펐지만요.
제가 유 경험자로써..
흡연을 하는 사람은 일단, 냄새가 나구요. 집에서든 몸에서든요. 누가 집에 오면 싫어여. 특히나 흡연 안하는 사람일경우 눈치 보여서요. 어쩔땐 악수도 망설여져요 손에서 냄새 날까봐...11. mm
'09.1.21 10:58 PM (221.150.xxx.249)아이나 담배 안피는 남들 면전에서 피는 것도 아닌데...
옆집 아저씨가 담배 피더란건 생각거리 조차 안되는데
아줌마가 피면 인터넷에 글 올릴 거리도 되는군요.
전 담배 안펴서 길거리에서 연기 날리며 담배 피는 사람들 너무 싫어하지만
남한테 피해를 줘서지 그 사람 취향 갖고 뭐라할 수는 없다고 봐요.12. 개코
'09.1.21 11:14 PM (125.177.xxx.154)제가 한 개코 하는데요.
학부모님 중에서도 피우신느 주부님들을 한 두분 봤어요. 담배야 기호식품이라고 제 자신에게 최면과 세뇌를 시켜도 왠지 다시 보여요.13. 깜장이 집사
'09.1.21 11:52 PM (61.255.xxx.18)급 담배 땡기네요. @.@
워낙 이해안되는 세상 속에 사는지라 누가 사람 죽이지만 않으면 다 이해됩니다. ㅠㅜ
저도 흡연자인데요. 에티켓 지키며 삽니다.
예전에 누군가가 저의 흡연장면을 보더니 '너 그렇게 안봤는데..'라고 하더군요.
이젠 제가 그런 편견을 가진 그 분을 안보고 삽니다. ㅋ14. 오브
'09.1.21 11:54 PM (125.185.xxx.160)헉~
이외네요~
담배를 피는건 ...자유의사지요...
님에게 해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으로 좋게보거나 나쁘게 보거나 할 일은 아니라고 보는데..
혹여 냄새가 정말 싫으시다면...댁으로 찾아 가지 않고 기회되는데로 그냥 밖에서
만남을 갖는게 그분한테도 예의일것 같아요..
담배땜에 아이교육과 살림에 소홀한 사람은 못봤는데...
술땜에 소홀한 건 간혹 보지만요....
저도 담배냄새 정말 싫어 한답니다.
하지만 가장 사랑하는 친구도 고것을 하는데...
법이 없어도 남에게 피해안주고 살수있는 선비같은 친구..입니다.
살림도 친환경 ...아이들 간식도 집에서 직접하고...정말 살림꾼이고 멋진 엄마인데..
친구에게 나는냄새는.....통과~~~15. 연기
'09.1.22 12:14 AM (218.158.xxx.238)여학생이든 아가씨든 남 담배피는거야 내 알바 아니지만,,
음식점에서는 정말 금연해야 돼요
얼마전 갈비집 앞테이블에서 아가씨들 셋이 담배를 피워대는데..휴
연기가 슬슬 넘어오길래,,직원에게 말하려니까
남편이 말리더군요~~ 여기 식당도 장사해야 된다나?
암튼 남에게 피해주는 흡연은 삼가야지여~~16. 농담
'09.1.22 12:32 AM (70.82.xxx.125)주부가 흡연자인 것이 달리 문제가 된다기보다,
저는 두돌 좀 지난 어린 아이가 있는데 집안에서 담배를 피운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17. ...
'09.1.22 12:49 AM (58.234.xxx.16)저는 세탁소 갔는데 부인이랑 남편이랑 마주 앉아서 맞담배 피고 있는거 봤어요..
18. 그래도
'09.1.22 12:49 AM (124.54.xxx.213)자기 집에서 피는것이니 그분 자유지 않을까요?
전에 제 외삼촌이 담배를 너무 좋아하셔서
제 앞에서도 많이 피우셨어요,전 그연기에 질식 할것 같았구요,,
그래서 옆에 계신 숙모께..제가 삼촌 금연하시게 하면 좋겠다 하니
숙모 말씀이 담배도 쵸콜렛,커피와 같은 기호품이니..본인의 자유이다..
그러면서 너 커피 끊을수 있니? 그러시더라구요,,제가 커피를 무지 좋아했거든요,,
그 후론 담배 피우는 분들, 옆사람에게 아주 큰 피해 안준다면,,금연하란 소리 함부로 안해요
그보다도
계단식 아파트인 우리집, 바로 앞이 계단인데요
거기에서 흡연하는 옆집 중딩이 있답니다..덕분에 울집 현관쪽에 담배냄새 많이 들어와요..
제 남편도 담배근처에는 안가는지라~매일 얼굴 찌푸리면서 자기집에 가서 폈음 좋겠다고
말해요...제말 남 피해 안줬음 좋겠다구요
그 중딩에 비하면 안되겠지만
원글님 이웃분은..자기 집에서 피우는것이니~뭐라 할수 없잖아요19. .
'09.1.22 12:55 AM (114.202.xxx.18)저 친한 이웃도 담배 피는데요 전혀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희 남편도 담배 안피구요 친정 식구들도 몽땅 다 담배 안피어서 담배 냄새에 민감하지만 그건 제 문제이고 개개인의 기호품인데 여성이라고 아이 엄마라고 안좋은 시선으로 보는건 좀...
아이 앞에서 피운다면 남녀를 막론하고 거슬리겠지만 혼자서 피고 뒷처리를 한다면(남에게 피해가지않게) 전혀 문제될것이 없을것같아요.
커피나 술과 다를것이 무엇인지요?20. 음
'09.1.22 1:22 AM (121.130.xxx.94)그래도 담배는 해롭습니다. 남녀 차별의 문제도 기호의 문제도 아닙니다.
커피나 술은 도움이라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암환자가 방송에 나와서 이야기 하더군요.
항암치료 일주일만 받아보라고... 담배 피던 시절이 저주스러울 거라고...
마약은 치료에라도 쓰이지 담배는 절대 인간에게 해로운 것이라고...
술도 과하면 해롭죠. 그러나 적당량은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담배는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주변에 담배피우는 사람이 많이 보이면 아이는 그것을 따라하고 싶어할까요? 아닐까요?
아이들이 담배 맛을 알고서 담배를 피울까요? 왜 방송에서 담배피는 장면이 사라졌는 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담배는 국민의 건강과 담배로 인한 질병의 막대한 사회적 부담을 생각한다면
이제부터 서서히 금지하는 정책이 나와야 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합니다.21. 음
'09.1.22 1:41 AM (121.130.xxx.94)그리고 담배를 커피나 쵸콜릿들의 기호식품과 비유하시는 분이 있다는 사실에도 놀랍네요.
주변에 커피마신다고 초콜릿 먹는 다고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나요?
간접흡연의 폐해는 익히 알려졌는 지 알았는 데 아닌가 보군요,
더구나 커피나 초콜릿이 인간에게 무조건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담배는 무조건 해롭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제일 해로울 뿐만 아니라
담배연기를 마시는 사람 역시 매우 해로우며
아이들이 담배 피는 장면을 보고 모방심리를 일으킬까봐
방송에서조차 쫓겨난 것이 담배입니다.
담배냄새가 싫어서 다른 사람 앞에서 담배 피지 말라는 것이 아님을 아실텐데도 불구하고
담배를 단순한 기호식품으로만 여긴다는 사실이 놀랍군요.22. 저는
'09.1.22 1:51 AM (211.192.xxx.23)미혼시절엔 호기심이나 뭐나 피울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보통 임신중에 끊어서 금연에 성공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담배피는 엄마 두명정도 봣는데 달리 보이더라구요,,
제 딸이나 아들 며느리도 안 피웟으면 좋겠어요,진짜로..23. ㅎㅎㅎ
'09.1.22 2:48 AM (121.139.xxx.156)많이 당황스러우셨나봐요...ㅎㅎ
전 담배를 대학교 2학년때 배웠어요
아기 임신한 날..수정란이 수정한 날 바로 끊었어요
어떻게 아냐구요? 임신 3년간 시도해서 배란일 찰떡같이 알고있었거든요
배란당일 태몽을 꿔서 그날로 끊었구요
아이 세돌까지 젖먹이고 젖끊고 다시 피워요
아이앞에서 안피우고 아이 잠들고 나면 화장실에서 피우죠
그 엄마 같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이 어린이집 가고나서도 설겆이 마치고 화장실에서 개운하게 피우곤 하거든요
맘에 거부감이 없으면 안어울리셔도 될거같아요
전 별로 인간에게 관심이 없어서 안어울리는 편인데
애가 영리해서 다른애들보다 앞서가니 다른엄마들이 붙더군요
뭐 인간사가 그런거 아니겠어요..내 맘에 차면 어울리고 안차면 안어울리고요 ㅎㅎ24. 흡연은 기호의 문제
'09.1.22 3:31 AM (219.241.xxx.115)다른 이에게 간접 흡연이라는 민폐를 끼친다면 이야기가 다릅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 담배도 기호의 문제이지요.
담배가 기호식품에 비유된다는 것이 그리 엄청난 비약은 아닌듯 합니다.
민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기호에 따라 선택한 흡연을
공공의 문제나 관심사로 환원시키는 분위기가
담배보다 더 무섭게 보이는 건 저 뿐인가요? ^^;25. 음
'09.1.22 3:49 AM (71.248.xxx.219)담배도 커피같은 기호품의 하나입니다.
개인 취향 가지고 뭐라 그러는건 비겁해요.
남자는 되고, 여자라서 안된다...이건 더더군다나 웃기는 논리고요.26. 음
'09.1.22 3:52 AM (121.130.xxx.94)그럼 TV에서는 왜 담배 피는 장면이 사라졌을 까요?
단순한 기호문제라면 왜 거리에서 피는 것을 금지하는 나라들이 차차 나오게 된 걸까요?
담배는 백해무익하기 때문입니다.
담배를 금지, 금연하는 활동이 그만큼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담배로 인한 해악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것아닌가요?
담배와 관련된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누가 책임져야 하나요?
우리나라도 이 비용이 건강보험에 상당히 부담되고 있다는 글을 본 기억도 있습니다.
담배에 붙는 세금 고작 그것으로 그것이 감당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시킨다고요?
먼저 몸을 해치는 데...
어떤 의사가 스트레스를 담배로 해소하라고 권장하나요?
담배는 청소년기에만 해로운가요?
아니죠 성인에게도 해롭습니다. 아니 인간에게 해롭습니다.
간에 안 좋은 술,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초콜렛 그리고 설탕 범벅인 커피, 다 안 좋습니다.
그런데 담배만큼 그 자체만으로 안좋은 것은 아닙니다.
술이나 커피, 초콜릿이 상황에 따라서는 몸에 좋기도 합니다.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고 소량을 주기적으로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담배는 그냥 나쁩니다. 그냥 몸에 해롭습니다.
아이들은 절대로 가까이 하면 안되고 성인이 되더라도 흡연을 안하는 게 건강에 좋습니다.
이렇게 나쁜 물질이 있습니까?
흡연을 기호의 문제로 보시는 분들은 담배로 인해 암에 걸린 주위분들이 있으면 꼭 경험담을 들으셨으면 합니다.
(담배문제를 남녀차별문제로 몰아가시는 분들이 더 문제입니다. 담배는 남녀노소 누구에세나 해가 됩니다. 이것을 부정하실 분이 있습니까?)27. 음
'09.1.22 4:14 AM (121.130.xxx.94)담배를 기호식품으로 여기는 분들은 자신의 어린 자녀에게도 담배를 권하시겠습니까?
담배가 인간에게 어떤 도움이 됩니까?
스트레스 해소는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러나 담배는 몸에 무조건 안좋습니다.
담배의 중독성은 마약만큼 강하다고 합니다.
그것은 인정하시기에 어린 자녀에게 담배를 권하시지는 않겠죠?
만약 어린자녀에게 담배를 권하는 못된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아이들 앞에 피우는 그 모습이 아이들을 담배로 유혹합니다.
왜 사람들이 많이 보는 TV에서 담배피는 장면이 사라지게 되었을 까요?
그것은 아이들이 그것을 보고 배우기 때문입니다.
그 장면이 어린이들에게 담배를 권하게 되고 성인에게도 담배를 유혹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입니다.
담배는 단지 청소년기에만 몸에 안좋은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안좋기에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을 남녀문제라는 식으로 비아냥 거리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담배 연기조차 마시면 위험한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시는 분들이 담배 피는 것은 개인의 기호라고 하시다니 정말 놀랍습니다.28. 3차흡연
'09.1.22 9:10 AM (218.38.xxx.130)얼마 전 3차 흡연에 대한 기사가 났었어요.
담배 피우는 사람 옆에서 연기를 들이마시는 게 간접흡연-2차흡연이라면
또다른 간접흡연인 3차흡연은,
담배 피우는 사람의 몸에 묻은 연기, 냄새.. 입에서 풍기는 구취, 손에 묻은 담뱃진
이런 것들에도 악성 물질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아도 전달된다는 거였죠.
어린 아이들에겐 특히 조심해야 하구요.
원래 냄새를 맡는다는 게.. 그 원인 분자가 콧구멍에 들어와서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건 아시지요
우리가 담배 냄새를 맡는다는 건 담배연기의 분자가 우리 콧구멍에 우리 몸속에 들어온다는 거랍니다.
제 남편은 바깥에서 담배를 피우고 집에선 절대 피우지 않지만,
전 들어왔을 때 현관에서부터
풍겨나는 담배 냄새가 너무 싫으네요.
이번주엔 보건소가서 약 받아온다더니.. -_-
아기를 만들기 1년 전부터 끊게 할 거예요. 즉 금연 후 1년이 지나야 아기를 가질 예정이라눙..
암튼 3차 흡연 주의하세요...
이 원글에 나오는 이웃 엄마도 아이가 있다니 참.. 자제하셨으면 좋겠네요.29. ..
'09.1.22 9:34 AM (59.10.xxx.219)담배는 어차피 기호식품이고 다른사람한테 피해만 안준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사람 옆에서 핀다던지.. 특히 어린아이 앞에서.. 길거리에서 피면서 재털고 불똥털고
하는거 아니라면 흡연구역같은 곳에 핀다면 문제 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선배중에 완전 꼴초에 술꾼인 선배가 있었는데 결혼하고 아이 가지기 전에는
확실히 끊더군요.. 대신 아이낳고 난후 선배언니 남편이 술한박스와 담배 한보루
선물로 준건 우리 친구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남아있네요.. 형부 멋있다고..30. 음
'09.1.22 10:24 AM (121.130.xxx.94)정말 답답하군요. 담배가 단순한 기호식품입니까?
그러면 왜 공중파 방송에서 담배피우는 장면이 사라진건가요?
드라마에서 유명배우가 담배 피운다고 시청자가 간접흡연을 하게 됩니까?
그런 장면을 자주 접하게 되면 청소년이 흡연자가 될까봐 TV에서 사라진 것입니다.
그런 환경에 노출이 자주되면 성인이 되어서 쉽게 흡연자가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담배냄새를 싫어 한다는 기호의 문제로 비흡연자 앞에서 담배피면 안되는 건가요?
담배 연기를 들어마시는 것만으로도 나쁘다는 것을 아신다면서요?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담배가 기호문제입니까?
간단하게 생각해보세요. 담배를 적당히 흡연하면 괜찮습니까? 과하지만 않으면 괜찮습니까?
담배는 많이 피우든 덜 피우든 해롭고
이렇게 담배에 대해 관용을 베푸니 청소년 흡연률이 문제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담배가 청소년기에만 안좋습니까? 답답하군요.
선배언니 남편이 담배를 선물했다고 자랑이라는 분(아내의 의사를 존중해준다는 뜻은 좋은 일이지만)
담배 한대에 11분의 생명이 줄어든다고 하는 군요.
담배를 아내에게 선물하는 것이 진정 아이와 아내를 위한 일인가요?31. 음
'09.1.22 11:00 AM (121.130.xxx.94)담배가 술처럼 과하지만 않게 피우면 됩니까?
담배가 커피처럼 하루에 한두 개비정도 피우면 심장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까?
초콜릿처럼 아이들에게 피우게 해도 되는 건가요?
재발이 가장 많다는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폐질환
아세요? 폐암의 원인 90%가 흡연에 관련된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러면 담배가 폐등의 호흡기관에만 관련이 있는 줄 아십니까?
흡연은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방광암, 자궁경부암에 유방암까지 발병원인이 됩니다.
암의 원인 중 단일 요인으로는 가장 높다는 사실은 아십니까?
그럼 흡연이 눈이나 귀는 상관 없을까요?
흡연자는 일반인에 비해 백내장 확률이 40%이상, 중이염 발병률은 세배이상, 최근 연구에는 흡연이 체내 DNA까지 변형시킨다고 하네요.
당신이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이 따라하게 됩니다.
담배는 기호의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생명에 관한 일입니다.32. 지나가다
'09.1.22 11:11 AM (122.43.xxx.9)음님 말씀 알겠구요. 공감하는데요.
그래도 옆집 아저씨 담배피는데 기분이 낯설고 이상해, 꺼려져...
이런얘기 하지는 않잖아요?ㅜㅜ
그래서 그런저런 반응들이 나오는 듯 해요.
아마도 원글님 주변에 담배피는 여자가 없었기 때문에 낯설었나 보네요.
제경우는 저는 비흡연자지만
주변에 담배피는 여자들을 많이 봐서요. 낯설지 않거든요.
다만 남자건 여자건 애초에 배우지를 말았으면 싶어요.
백해무익하니(뭐~하나 정도의 이로움은 있을지도 ^^모르지만요)33. 이유불문
'09.1.22 11:14 AM (222.108.xxx.69)담배피는 사람 너무 싫다.. 특히 길가에서 피는사람.. 그연기 다 마시고 가야하는거하며
왜 모르는사람 속에들어갔따 나온 담배연기를 내가 마셔야하는건지
정말 미치도록 싫다...34. dd
'09.1.22 12:48 PM (121.131.xxx.166)사실 뭐 자기집에서 조용히 핀다는데 뭐랄 것까지는 없는데요
나에게 피해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보고 배운다고..
자식들이 알면..
배우지 않을까요.. -_-;
담배는 정말..위험한건데요...
암이라도 걸려보세요...그 고통...담배 한개피의 위안으로는 정말 보상이 안되는 겁니다.35. 완전모순
'09.1.22 1:01 PM (118.37.xxx.197)저는 담배는 기호식품이다 생각하고요.
담배를 피우는데 있어 남녀차별이 있을 수 없다 생각하고요.
저도 남편,시댁과의 불화로 극도로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담배를 시작했고
지금도 하루 한개비 정도 피우지만
여자분들이 담배를 피울때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드는 걸 어쩔 수가 없답니다.
뭡니까? 지도 피우면서...저도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걸 어려서부터 뼛속에 박혀있는 선입견이라고 하나요?
담배를 살 때는 얼굴이 살짝 화끈거리고 친구들 만나 가끔 술집에서 한대 피울때도 주변 사람들이 날 뭘로 볼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웃기죠?36. ..
'09.1.22 2:56 PM (116.120.xxx.225)담배가 몸에 나쁘다 안 나쁘다가 아니라... 피는 사람도 다 나쁜건 압니다.
[애엄마나 여자가 담배 피는게 보기 불편하다]가 글의 주제잖아요.
왜 엄마나 여자가 피면 안되고 남자가 피는건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거냐는거죠.
요새 강남역이나 동대문이라도 가면 길에서 여자들도 담배피고 그러던데요.
담배 피는 여자가 아니라 담배 피는 사람으로 보시면 안될까요?37. 여자가
'09.1.22 3:13 PM (125.178.xxx.192)담배피우는거 암시렁 안하지만
두돌된 애 엄마가 피우는건 이해불가이며
아주 안좋게 보입니다.
두돌이면 한참 이쁘다고 볼 부비고 뽀뽀하고 애정표현하고 그럴때인데
아무리 잘 관리한다해도 담배냄새 안날까요?
제가 그 애라면..
아효~ 생각만해도 기분나빠요.
원글님이 제 맘일듯..
글쓰신맘 100% 이해됩니다.38. 음
'09.1.22 3:32 PM (121.130.xxx.94)그렇게 나쁜 줄 알면서 왜 피웁니까?
남자든 여자든 안피워야죠.
저는 원글이 담배로 남녀차별의식을 들어낸 것보다
담배를 단지 기호식품으로만 여겨서 흡연을 조장하는 분위기가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담배가 남자의 전유물이었다면 가정폭력의 주범 역시 남자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여자가 가정내 폭력을 휘둘러도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가정폭력이든 몸에 해로운 흡연이든 남자 여자 모두 해서는 안되는 것이 맞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이를 둔 아빠라면 아이를 둔 엄마라면 당연히 금연을 해야죠. 안그렇습니까?
내 자녀가 암의 주요 질병 원인인 담배를 피웠으면 좋겠습니까?(이제는 암뿐만이 아니라 불임의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아이때문에 아이가 못 보도록 화장실에서, 베란다에서 피우시겠죠. 그러나 아이가 성장하면 할수록 그런 금기는 깨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흡연자 가정의 아이 몸에서는 평균보다 14배나 많은 양의 니코틴이 검출된다고 합니다. 부모가 니코틴 중독자가 되면 아이도 니코틴 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많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런것까지 안배운다고요?
아빠든 엄마든 부모가 흡연자라면 이미 아이가 니코틴 중독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은 안하시는 군요.39. ...
'09.1.22 3:37 PM (211.38.xxx.16)우리나라에만 있는 나쁜 남성우월주의의 잔상들입니다.
우리 나라의 역사를 보면 오히려 여자들의 흡연이 자유로웠는데,,,
일제시절을 거치면서, 강해진 거 같아요, 색안경,,,
짜증납니다,
냅두시지요,,,기호일 뿐입니다,
옆집 남자 담배 피우는 거, 신랑 친구가 담배 피우는 거,
그거 아무렇지 않은데,
여자가 담배 피우는 거,,,이러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거,
그거 자체가 아직 멀었다는 겁니다,40. 어이없어요
'09.1.22 3:38 PM (211.196.xxx.38)이웃집 아저씨가 담배피우는 거나 아줌마가 담배피우는 거나 뭐가 다른가요?
저는 비흡연자고 담배연기 끔찍하게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그것보다도 담배피우는 '여자'에 대한 편견이 더 싫습니다.41. ......
'09.1.22 3:45 PM (114.201.xxx.16)주위에 피우는 여자들 많고, 대학교때도 얌전한 여학생들도 과휴게실 같은데서 대놓고 피워서 이상하게 선입견 가지고 보는건 없는데요...
담배 냄새가 너무 싫어서 가깝게 지내는 지인들은 좀 안피웠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42. 음
'09.1.22 3:46 PM (121.130.xxx.94)그리고 기호식품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대해 한가지 이야기 해드리면
니코틴이 마약보다도 중독성이 훨씬 세다는 사실은 다들 아시죠?
그래서 대마 피는 애들이 주로 대마의 합법화를 주장하면서 공격하는 것이 담배입니다.
담배가 기호식품이면 대마는 왜 기호식품이 안되냐고 따지며 그들이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중독성을 따지면 이것이 아주 틀린 주장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니코틴은 규제 대상인 중독성 마약으로 규정하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더구나 타르등 몸에 해로운 성분은 담배가 휠씬 많습니다.
담배를 단순한 기호식품이라고 하다니 그래서 제가 놀란것입니다. 원글의 남녀 차별적 생각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만
담배가 단순한 기호식품이라고 생각하는 그 댓글들은 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담배는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니라
해서는 안되는 마약입니다.43. 다른이야기..
'09.1.22 3:50 PM (118.32.xxx.139)다른 이야기지만...
기호품도 아닌 사람 죽일듯한 그런 담배를
도대체 왜 나라에서는 교육세까지 물려가며 판답니까?
누군가가 제기한 음모론? 에 정말 동의하게 만들어요..
윗분 글처럼 대마 가지고 정말 시끄러운 이 나라가
왜 담배는 국가적 차원에서 팔고 있는지,
그러면서 죽으려고 피우느냐, 그러고 있는 이 나라가
참 웃깁니다.. 팔질 말 것이지.44. ...
'09.1.22 3:57 PM (125.177.xxx.39)여자든 남자든 냄새가 나면 같이 얘기하기 힘들어요
지난번에도 전자제품 사러 갔는데 금방 피웠는지 도저히 상담을 할수가 없어 그냥 나왔거든요
엄마라서가 아니라 담배 냄새 나는 사람하고는 대화를 못하겠더군요45. 할머니 꼴초
'09.1.22 4:10 PM (123.98.xxx.28)우리 할머니 꼴초셨는데, 85세까지 건강하게 사시다 돌아가셨습니다. 영화일 하는 친구 모임에 가면, 남녀 모두 담배를 핍니다. 완전 너구리 잡죠. 그래서 소수인 제가 한번씩 나와 심호흡하고 들어가네요 .. ㅋ 왜냐 그들과의 대화가 너무 잼나기 때문이죠. 인간성 짱이고요. ㅋ 흡연자라서 싫다는 건 너무 편협해 보여요. 그래서 싫으면 안만나면 되지 .. 뒷담화까지 깔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
46. 하앗~
'09.1.22 4:19 PM (128.134.xxx.85)아이들 앞에서 피우는게 아니라면,
뭐가 문제인가요..
멜라민, 색소, 튀김기름, 쇼트닝, 잔뜩 든 과자를 먹으면서
옆집 아이도 같이 먹자고 주는것.. 보단
혼자 담배 피우는 이웃이 나은 듯^^47. 음
'09.1.22 4:19 PM (121.130.xxx.94)담배의 해로움은 아는 데, 아는 데.. 지겹군요.
흡연자 가정의 아이 몸속에 니코틴이 흐른다고 이야기해도
남녀 차별이나 이야기하고
마약보다 더 무서운 중독성이 있다고 해도
여자에 대한 편견이나 이야기하고
여자가 담배피는 것이 대단한 것입니까?
여자가 담배피면 남녀 차별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까?
사회에 널려있는 것이 남녀 차별과 권위적 가부장적 무개념과 그로 인한 각종 장벽입니다.
해로운 담배피는 것에 남녀차별이 왜 나옵니까?
차라리 그런 얼토당토한 주장하지 말고 사회에 있는 각종 남녀 차별문제에나 더 신경을 쓰셨으면 합니다.
당신의 아이 몸속에 아이가 피지도 않은 니코틴이 흐른다는 데 담배피는 것을 남녀차별해소 차원으로 보시겠습니까?
담배에 대한 환상같은 조선말 개화기 시절 생각은 버리시고 남편이나 금연의 길로 어서 이끄세요. 그게 아이나 부모나 다 현명해지는 길입니다.
지금이 해방기도 아니고 해로운 담배피는 것을 남녀차별을 해소하는 것처럼 여기다니 정말 놀랍군요.48. dd
'09.1.22 4:21 PM (121.131.xxx.166)그러데..담배피다가 건강하게 돌아가신 분들 사례가 많을까요...아니면...담배로 인해 이런저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신 분들 사례가 많을까요... 무엇보다 담배 끊으신 분들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이 아침에 일어날때 개운하다고 하시던데요?
아참 그리고 의사들이 진료보면서 담배를 안피우듯이...두돌된 애키우는 엄마가 집에서 담배를 피우는건 좀 아니라고 보는데요..? 너무 사례가 극단적이었나요?
이건..남녀차별 운운할 문제가 아닌데..건강에 관한문제 아닌가요?
전 니코틴이 마약만큼 중독성이 강하고 또 폐해가 크다고 보는 사람이어서
아무리봐도 두돌짜리 아이키우는 엄마가 담배를 피우는건 무척이나 무모한 짓이라고 느껴지는데요
아참 그리고 아이들이 보고 배우지 않는다구요..?
두돌 세돌짜리 애들 부모가 하는 행동이나 말투 따라하지 않나요?
혹시 모르죠....
그 조그마한 아이가 손가락에.. 수저라도 물고 뻐끔거리고 있을지 ...49. 음
'09.1.22 4:28 PM (121.130.xxx.94)자살하는 것을 왜 막을 까요?
동반 자살 하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조용히 자살한다고 하면 그런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위에 하앗~님 따라서 한번 해보았습니다.)
담배피는 것을 자살이라고 생각한다면 제가 너무 앞서가는 것일까요?
흡연이 당장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어느 순간 목숨을 위협한다는 것은 모두 동감하는 것 아닌가요?
차라리 자살은 본인만 죽지만 담배는 간혹 간접흡연이라는 방식으로 타인에게도 해를 입힙니다.(위에 보면 불쾌한 담배냄새로 인한 3차 흡연이야기 하시는 분도 있네요.)
자살을 막을 필요가 없다는 사람이 있다면 생명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이겠죠.50. dd
'09.1.22 4:29 PM (121.131.xxx.166)아참..그리고 애기있는 집 남자, 즉 아빠들도 집에서 담배피우는거..그거 몰상식한 행동 아닌가요?
베란다에 나와서 피워도..윗집으로 냄새올라온다고 싫어하던데
우리 아파트도 이 문제로 좀 시끄러웠던 적이 있어서요
담배피는 사람들..남자나 여자나...누구든지..좀 색안경을 끼고 보게되네요51. 헐헐
'09.1.22 4:37 PM (218.50.xxx.113)음님 건강에 해로운 거 알아도 피겠다는 사람들을 어찌 말려요-_-. 건강에 해로우니 끊으라고 너무 강권하지 마세요. 자기 인생 자기 껍니다. 꼭 담배 아니더라도 건강에 해로운 짓 한두 가지는 습관처럼 하고 사시는 분들 많죠. 다만 담배는 간접흡연의 위험이 있으니 그것만은 피하라고 해야겠죠. 요즘 TV에서 노노 광고 하쟎아요.
자살 못하게 한다고 하지만 인간의 품위 있는 죽음의 방법 중 하나로 자살이나 안락사법 통과 시켜 달라는 나라 많은 거 아시죠? 님의 말씀에 일리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님말씀이 절대 선도 아니거든요.52. -.-
'09.1.22 4:38 PM (122.199.xxx.92)전 남자든 여자든 담배 피우는 사람은 다 싫어하는데요.
남녀 차별적 발상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아이 키우는 엄마는 더 주의해야 되요.
막말로 담배 피는 아빠야 아이랑 하루에 몇시간 봅니까?
해봤자 몇시간 안 되죠...
근데 엄마는 아이와 하루종일 있잖아요.
간접 흡연이 얼마나 무서운데요...
엄마가 아무리 밖에서 담배 핀다고 해도 담배의 유해 물질이
옷에 다 뭍어요.
무균실에서 에어 샤워하고 오는거 아닌 이상 아이에게 영향이
갈수밖에 없단 말입니다.
저나 신랑이나 둘 다 담배 안 피지만 신랑이 당구장 갔다가
담배 냄새가 몸에 베여오면 우리 신랑 절대로 아기 안 안아줍니다.
샤워하기 전까지요.
아빠나 엄마가 집안이 아닌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
아이가 돌연 사망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집의 3배랍니다.
정말 무서운거 아닙니까?53. -.-
'09.1.22 4:40 PM (122.199.xxx.92)그러나 전 미혼여성이나 어린 아이 키우는 여성이 아닌 경우에는
담배 피우는거 아무렇지 않습니다.
그거야 그 사람들의 취향이니까요.
아이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아이 엄마의 경우는
아니란거죠....54. ...
'09.1.22 5:27 PM (211.41.xxx.221)남녀차별보다는 흡연하는 '엄마'에 촛점을 맞추어야 할 것 같은데 어째 댓글들이 산으로 가네요.
얼마전에 더러운 손으로 내 아이 만지지 마세욧하는 글이 생각납니다.
흡연후 냄새나는 입과 담배냄새가 밴 옷을 입고 아이를 만지는 엄마에 대해서 기호식품일 뿐이라며 다들 so coooooooooool하시네요.55. 달리 보여
'09.1.22 5:27 PM (125.176.xxx.15)말씀하시는 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분과 가족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거라면 모를까 그렇게 하지 않도록(달리 보지 않도록) 노력 해야될거 같아요.
그분이 나쁜 인간이라기 보다는 끊지 못하는 우리네 남편들 같이 부족 한 인간 아니겠습니까?56. 음
'09.1.22 5:34 PM (121.130.xxx.94)헐헐님
품위 있는 죽음이나 안락사 논의가
건강한 사람 자살하고 싶은 방법으로 제시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건강에 해로운 음식 먹겠다는 것 막지 말라..
그러면 멜라민 들어 있는 식품 폐기하고 광우병 소고기 수입반대는 왜 하는 건가요?
먹고 싶은 사람만 먹을 수 있다면 수입해도 되는 건가요?
가난한 사람들이 멜라민 들어 있는 것 알고 돈이 없어서 저가의 멜라민 과자 먹어도 되나요?
고가의 한우 먹기 힘든 사람들이 광우병 위험 알고도 광우병 소고기 먹는 것 방치해도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불량식품 수입금지 조치 같은 것은 필요가 없습니다.
투명한 유통체계만 갖고 있어도 됩니다.
불량해도 알고 먹는 것을 선택의 문제라고 나두라 그러면
멜라민 함유량 표시한 멜라민 함유과자를 당당히 가게에서 팔아도 됩니다.
그런데 아니잖아요!
국가는 기본적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킬 의무가 있기에 그대로 방치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망각해서 말이 많았던 것이죠.
담배도 제생각을 이야기 하자면 국가가 금지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판매를 금지시켜야 하겠죠.
중독자가 워낙 많아서 저항이 만만치는 않겠지만 마약 같은
그보다 더 나쁜 담배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작이 유럽이나 미국에서 하는 거리에서의 흡연 금지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흡연에 대한 제한이 올것입니다.
언제가는 담배의 판매도 금지될 날이 올것이라 생각합니다.
국가가 국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꼭 그래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담배는 기호식품이 아니라
중독성 강한 마약이기 때문입니다.57. .
'09.1.22 6:08 PM (121.136.xxx.182)저는 남자든 여자든 백해무익한 담배피우는 거 별로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 사람을 비난할 이유도 없겠지만, 제 개인취향으로 그런 거겠죠.
더군다나 어린 아기 엄마가 담배피우는 걸 직접 본다면,,,저라도 낯설어 보일듯 하네요.58. 헐헐
'09.1.22 6:10 PM (218.50.xxx.113)음님 논지가 흐려져요-_-. 담배는 흡연자가 위험을 "자각"하고 흡연하는 거고요, 멜라민 과자는 그 위험성을 모른 채 먹어서 문제가 된겁니다. 광우병 쇠고기 역시 먹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억지로 먹이려니까 문제가 커졌지요. 담배 피우고 싶지 않은 사람 입에 담배 물린 거 아니쟎아요. 알고도 먹는 해로운 음식이 담배 뿐이겠어요. 민물생선회에는 얼마나 많은 세균이 득시글거리는 줄 아시죠? 아빠 혼자 먹고와서 변기에 일 보면 온가족이 위험에 노출됩니다. 그러면 민물회도 금지시킬까요? 고기를 직화구이 하는 순간 암유발인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거 잘 아시죠? 그래도 직화가 좋다고 직화 고집하는 사람들은 어찌하나요.
국민의 건강을 지킬 의무가 국가에게 있다면 이 나라는 1984에 나오는 나라처럼 되겠네요. 국민술인 소주에 얼마나 많은 화학물질이 들어갔는데요. 소주 금지시켜야죠. 금지시킬 게 한두 개가 아니죠.
님의 생각은 아주 잘 알겠습니다. 저도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에서 더 나아가 마리화나도 합법화 시킨 나라가 서쪽에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합법이고, 미국에서도 마리화나는 공공연하게 피운들 안 잡혀 가지요.
건강에 해로우니 국가에서 금지하라니,,, 정말 소설 1984식 논리네요.59. 음
'09.1.22 6:25 PM (121.130.xxx.94)헐헐님
제 글 다시 읽어 보시죠.
모르고 먹는 것을 이야기 한것이 아니거든요.
과자 겉봉지에 멜라민 함유 표시하면 그 과자 팔아도 되느냐는 겁니다.
헐헐님 논지라면
건강에 해롭더라도 국가에서 금지하는 것이 안된다면 멜라민 표시를 정확하게 한 과자는 팔아도 된다는 겁니다.
모 정치인이 그랬다죠. 멜라민 함유된 과자 보면서 왜 멜라민 표시를 안했냐는 전설이 기억나는 군요.
제 이야기의 요지를 아시겠습니까?
집에 이야기 하는 브라운관만 보시다보니 이상한 비약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60. 저도
'09.1.22 8:36 PM (118.220.xxx.106)담배 피우는 엄마하고는 그리 친해지고 싶지는 않을것 같아요..
아직 촌스런생각이겠지요..
위에 어떤분의 꼬리대로 내 시어머니나 내 며느리, 올케가 담배 피우는 사람보다는 안피우는 사람이길 바랄꺼예요..
물론 아들,딸이라도 담배 안피우게 기르고 싶구요...
저도 철없던 어릴때 잠깐 그런시절이 있었지만
그런 분위기가 싫더라구요..
정말 자유로운건 내가 떳떳이 무언가를 하면서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거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담배 가까이 하는분들이 모두 칙칙하다는건 아니지만..
아이 엄마들은 사회 분위기상 그런건지 대놓고 하지는 못하는경우가 많잖아요..
숨어서 하거나, 아님 어떤 밀폐된장소, 아이에게 보이지 않게 하려함..등등61. 예전에
'09.1.22 10:14 PM (124.49.xxx.19)방문가정교사를 한적이 있었는데요
애가 넷인가 다섯있는 집이 있었는데 엄마가 한의사였는데
담배를 피시더라구요....그것도 마루에서 그냥.....
여자가 담배피는건 봤어도 엄마가 담배피는건 첨 봤는데..어찌나 쇼킹하던지..
갈때마다 종종 피우시더라구요62. 아는이
'09.1.23 1:45 AM (218.53.xxx.107)신문사 다니는데 피우는지 몰랐었어요.
어느날 여럿이같이 한잔하러갔다가 그이가 화장실을 먼저가고 그다음에 제가 들어가게되었는데 그이가 나오다가 놀래더라구요.
담배냄새에 연기까지 자욱했거든요.잠시 놀래는듯하더니 어느새 자연스럽게 그냥 피더라구요.
저 아직도 담배피는여자들 이해못하는 사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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