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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다른 집에서 자야할 때 애완동물은 어떻게 해요?
제가 가는 카페에 젊은 주부가 고민하는 글을 올렸더군요.
친척이 명절에 집에 오셔서 이틀을 주무시는데
강아지를 데리고 온다네요.
평소에는 강아지를 분리 시키다가 가끔씩 강아지 스트레스 받는다고 풀어준대요.
그럼 강아지가 온 사방을 뛰어다니고 그 집 아이들은 무섭다고 도망 다니고 한대요.
( 아이들이 한바탕 난리가 날 정도로 울고 불고 한다고 표현 했어요.)
어떤 이는 강아지가 뭐가 무섭냐고 하고
그 주부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그러고...
애완견이나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명절에 다른 집에서 자야할 때 애완동물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
'09.1.21 8:00 PM (122.199.xxx.92)전 고양이 두마리 키우는데요.
원래 첨엔 한마리였는데 명절이나 이럴때 다니는게 걱정되서
한녀석 더 들였어요.
개는 잘 몰라도 고양이는 사료, 화장실, 물만 충분히 챙기고 나가면
2박 3일 정도는 거뜬하거든요.
자기들끼리 워낙 잘 노는 놈들이라서..- -;;
우리 없어도 지들끼리 물고 빨고 잘 놀아요...2. ....
'09.1.21 8:08 PM (124.49.xxx.141)고양이는 몰라도 개는 데리고 다니던지 위탁보내야 합니다
3. 저도
'09.1.21 8:10 PM (121.88.xxx.149)위탁 보내요. 강아지 키우는 거 참 만만치 않아요.
이쁘긴 하지만서두....4. 다행스럽게..
'09.1.21 8:18 PM (121.139.xxx.14)저희는... 친척분들이 다 좋아하시고.. 시골갈때도... 더 챙겨주셔서.. 항상 데리고 다녀요.
강아지도 착하고해서... 코카예요 ㅎㅎㅎ5. 참.
'09.1.21 8:20 PM (121.139.xxx.14)그리고. 좋아하시지만.. 매번 가기전에 여쭤보구요.
6. 저희 형님
'09.1.21 8:55 PM (119.196.xxx.24)한 번은 개 호텔에 맡기고 오시더니 비용든다고 담에 데리고 오셨어요. 개가 세 마리 ㅠ.ㅠ. 저희 애는 동물 너무 좋아해서 조물딱거립니다. 개는 물고 겁없는 녀석 물라고 손가락 또 대주고, 전 영 신경쓰입니다. 형님은 우리애가 개 못살게 군다고 싫어하시고.. 그러더리 아예 개만 두고 명전 전날 밤에 내려와서 제사 지내고 땡치면 돌아가십니다.
누가 그랬습니까?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치고 맘 나쁜 사람없다고.. 마누라한테 끌려가는 아들에게 조금더 더 있다가라고 사정하시는 시어머님, 끝내 뿌리치고 가니 중얼거리십니다. "지 애미보다 개가 더 소중하구나." 개 덕분에 형님, 아주머님 얼굴 일 년에 딱 이틀 보나 봅니다. 저나 상관없지만 저희 시어머님, 너무 불쌍해요.7. 궁금
'09.1.21 9:00 PM (125.130.xxx.209)허, 윗님..
그런 일도 있군요.
개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들으실 땐 어떨지 몰라도
개가 상전 이군요.
어머님 속 많이 상하시겠어요.8. 저희
'09.1.21 9:08 PM (61.255.xxx.245)아가씨도 개 기르면서 개때문에 친정엄마도 집에서 안 재우고 아가씨 시댁어른들도 불편해서
못오게 하던데요. 그 개가 낯선 사람이 오면 엄청 짖어대서 안된다나..? 맨날 개때문에 어머님이랑 싸워요. 모든 일에 개 핑계를 대요.9. 저희도
'09.1.21 9:17 PM (221.140.xxx.61)혼자 두고 가기 신경쓰여서 동물병원에
하루 만원씩 주고 맡기고 다녔는데 꼭 병이 나더라구요.
좁은 철망 안에 갇혀서 며칠 지내는게 꽤 힘든가봐요.
몇번 그렇게 하다가 지금은 현관에 신문지 두껍게
깔아두고 밥 주고 물 한통 채워두고 집에 두고 다녀옵니다.
그렇게 하니 병은 안나더라구요.
집을 비울때는 참 여러 가지로 신경이 쓰여요.10. ..
'09.1.22 8:47 AM (211.189.xxx.103)저도 고민..지금이야 고향 안내려가는 남친이 돌봐주는데 좀따 결혼하면 어쩌죠.
울 냥이. 병원이나 호텔은 환경이 너무 안 좋아요. 방문해서 돌봐주는 도우미분을 구해야 할듯.11. 앵무새
'09.1.22 11:17 AM (121.166.xxx.43)중형 앵무새 키우는데 매번 친정부모님께 맡겼는데 이젠 싫다고 하셔서
처음으로 집에 혼자 두고 시댁에 다녀왔어요.
대신 엄마한테 가서 밥 한 번 주라고 부탁드리고.
마음이 너무 짜했지만 어쩔 수 없더라구요.
다행스럽게도 엄마가 가서 밥을 주면 너무 앵겨붙고 안쓰러워 3시간정도 놀아주고
오셨다고 하셨어요. 2박 3일 정도로 다녀왔구요.
늦둥이 자식 키우는 거랑 똑같아요.12. 저도
'09.1.22 1:06 PM (211.211.xxx.47)이 문제 땜에 고민이에요.
그토록 좋아하는 강아지.. 못키우고 있어요.
며칠씩 집 비울때 마다 걱정이 되서리ㅠㅠ13. 그래도
'09.1.22 5:14 PM (211.176.xxx.169)개 데리고 가지 마세요.
저 개 알러지 심한데 어느 한 해 시작은어머니께서 개를 데리고 오셨어요.
와... 저 그날 결국 응급실 갔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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