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 김은혜 "과격시위 악순환 끊는 계기" 발언 논란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09-01-21 03:09:47



김은혜 "과격시위 악순환 끊는 계기" 발언 논란
민주당, 실명 거론해 비판... 한 총리의 "불법행위 엄정조치"도 반박

    황방열 (hby)  




  
  
▲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이번 용산 참사에 대해 "이런 과격시위의 악순환이 계속 될 수 있는데 이번 사고가 그런 악순환을 끊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 mbc  김은혜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이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에 대해 "이런 과격시위의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는데 이번 사고가 그런 악순환을 끊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20일 오후 브리핑에서 김은혜 부대변인에 대해 "제정신이라면 국민의 생명을 앗아간 참상을 두고 어떻게 이런 발언을 할 수 있겠느냐"며 "지금 청와대가 이 비극 앞에서 '과격시위' 타령을 하고 있을 때인가.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숨을 건 철거민들의 저항을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안전장치 하나 없이 폭력진압한 결과가 아닌가"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에 앞서 김은혜 부대변인은 이날 공식 브리핑 뒤에 기자들과 비공식적으로 일문일답을 나누는 과정에서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문제의 발언을 했다.



청와대 "과격시위 악순환 끊어야 한다는 것은 개인 의견일 뿐"



김 부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과격시위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는 것은 개인 의견일 뿐"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김유정 대변인은, 한승수 총리의 정부 공식입장 발표 내용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한 총리는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법과 질서를 지키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경찰설명에 따르면 어제 새벽 철거민들이 점거농성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하루도 안돼 겅찰특공대로 폭력진압하고 사망사고에 이르게 한 것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폭거"라며 "경찰특공대를 투입해서 이런 비극을 만들어 낼 만큼 상황이 그렇게 긴박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이 안타까운 참극이 국민의 협조가 부족해서 일어났다는 말이냐"면서 "총리가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민 앞에 사죄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총리의 사과로 끝날 일이 결코 아니다"면서 "김석기 서울경찰청과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의 즉각적인 파면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국회 행안위에 김석기 서울 경찰청장 출석 여부 논란



한편,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을 다룰 21일 국회 행정안전위 회의에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의 출석여부를 놓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갈등을 벌이고 있다.



두 당은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어청수 경찰청장, 김석기 서울경찰청장, 백동산 용산경찰서장,  백선봉 경찰특공대장, 최성용 소방방재청장, 윤정금 용산서방서장 등 6명을 출석대상자로 놓고 협의를 벌였다.



김유정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어청수 청장이 참석하기 때문에 김석기 서울청장은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라면서 "경찰특공대장이 나오는데 그 지휘책임을 갖고 있는 김 서울청장이 불출석한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를 차기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과잉 충성보호 조치로 보고 있다.



김 청장은 용산 철거민 농성현장에 경찰특공대 진입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밝혀진 상태다
출처 : 김은혜 "과격시위 악순환 끊는 계기" 발언 논란 - 오마이뉴스



IP : 125.186.xxx.14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놈의 법과 원칙
    '09.1.21 3:22 AM (121.140.xxx.178)

    법과 원칙은 국민만 지켜야 되나?

    정말 어이가 없군

  • 2. 통일염원
    '09.1.21 3:36 AM (122.42.xxx.157)

    참으로 한심하고 뻔뻔한 이명박과 여당....
    사람이 죽었는데 법타령일세..... 법대로 가해자를 엄중 형사 처벌하라...!!!

  • 3. 구름이
    '09.1.21 6:49 AM (147.47.xxx.131)

    이런 나쁜 X 가 있나.
    사람이 여럿 죽고 다쳤는데, 과격시위 악순환?

    애초에 머리에 든게 없는 X라는 건 알았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네.

  • 4. 세우실
    '09.1.21 7:04 AM (58.228.xxx.2)

    지금 니 말은 철거민들을 이 나라의 주권민에서 제외하겠다는 말이다 이 년아.

  • 5. 샛별공쥬
    '09.1.21 8:03 AM (121.200.xxx.215)

    김은혜 정말 보다보다 기가 막힙니다.
    어떻게 엠비씨에서 기자생활 참고 했는지..
    가금 나오는거 보다보면 부아가 치밀어 오릅니다.

  • 6. 아무생각없고
    '09.1.21 8:24 AM (211.187.xxx.237)

    멍청한 인간이네요. 기자라고 다 똑같은 기자는 아니니까.

  • 7. 은실비
    '09.1.21 8:27 AM (122.57.xxx.2)

    이 여자가 <청와대 부핵심관계자>인게지요?
    그놈의 <핵심관계자>는 또 낮술 쳐 마시고 취해서 못 나오는가 봅니다.

  • 8. 진군
    '09.1.21 8:31 AM (121.159.xxx.71)

    한승수나 청와대 놈들,
    말하는 것이 이스라엘 놈들과 똑같아.
    행위도 똑같고................

  • 9. ..
    '09.1.21 9:03 AM (115.140.xxx.24)

    악법과 원칙은 국민만 지키라고 하는 나쁜* 들...

  • 10. 심정이
    '09.1.21 9:04 AM (122.40.xxx.102)

    토나올것 같아요.

  • 11. ..
    '09.1.21 9:22 AM (220.70.xxx.114)

    청와대 대변인 간다기에 이런..했더니
    너도 똥물에 들어가니 똥이 되었구나..
    똥녀같으니라구

  • 12. 미친X
    '09.1.21 9:27 AM (211.51.xxx.250)

    제 2의 전녀오크라도 되고 싶은 건지?
    gr을 하는군요. 미친X. 머리에 똥만 들어가지고.

  • 13. ㅠ.ㅠ
    '09.1.21 9:43 AM (203.247.xxx.20)

    사람이 죽고 다쳐서 몇십명이 나갔는데
    죽기 시르면 시위 말라는거야 뭐야
    아 짜증나 아침부터 ㅠㅠ

  • 14. 클쑤마쑤당~
    '09.1.21 9:46 AM (211.252.xxx.34)

    -김은혜 "과격시위 악순환 끊는 계기" ??

    니가 대한민국에서 발을 못붙이는 계기가 될 발언을 하는구나~~아주 지랄을 해요~

  • 15. 컥..
    '09.1.21 9:57 AM (211.204.xxx.182)

    미친것들 아닙니까
    사람 목슴 없애버리고 과격시위 악순환 끊자니.
    휴..
    언제까지 하나 두고만 봐야하는지..

  • 16. 꼴보기 싫은거
    '09.1.21 12:08 PM (221.138.xxx.12)

    추가요.

  • 17. 웃겨서
    '09.1.21 6:38 PM (123.99.xxx.121)

    정말 mbc가 아깝다...어쩜 그리 박혜진처럼 개념있고 미모있는 여자랑은 그렇게 다른건지 ㅉㅉㅉㅉ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489 치아교정은 몇살에 하는게 좋은가요? 3 치아교정 2009/01/21 909
432488 신랑옷 코디가 안되요.. 8 살림못하는 .. 2009/01/21 922
432487 펌)20년 삶터 지키려다… 父子의 꿈 ‘절망’으로 2009/01/21 448
432486 펌) 김은혜 "과격시위 악순환 끊는 계기" 발언 논란 17 2009/01/21 1,514
432485 고마운 남편 8 2009/01/21 1,097
432484 절친한 친구와 사소한 이유로 헤어지신 적 있으신가요. 8 속상해요. 2009/01/21 1,417
432483 과천 과학박물관 관람팁 올려드릴게요. 8 이와중에죄송.. 2009/01/21 1,921
432482 안티 박근혜 카페가 대박이네요. 1 안티박 2009/01/21 998
432481 오쿠로 청국장을 만들었는데..실이 적어요. 4 건강 2009/01/21 993
432480 핸펀 사야하는데 네이* 1원으로 뜨는 폰 1 사도 돼요?.. 2009/01/21 182
432479 제가 담주말에 하이원 스키장 처음으로 가는데요~~ 6 칸타타~ 2009/01/21 953
432478 7회에 48만원이라면 괜찮은건가요?? 17 베이킹 수업.. 2009/01/21 1,388
432477 초등 4학년 치아교정해줘도 될까요. 6 .. 2009/01/21 652
432476 이번 일제고사거부 교사 중징계... (강원도 교육청) 1 강원도 교육.. 2009/01/21 1,982
432475 이 시국에 죄송...설연휴에 어린 딸아이들데리고 여행할만한 곳 있을까요??? 3 두딸맘 2009/01/21 669
432474 분당내에 병설유치원이 있는 초등학교 2 알고 싶은데.. 2009/01/21 773
432473 오바마 취임식 2시부터 생중계 맞나요? 1 궁금이 2009/01/21 359
432472 학창시절로 되돌아 갈 수 있다면 어떻게 살고싶으신가요? 27 .. 2009/01/21 1,899
432471 꼭 돈을 덜내는 시숙.. 11 미소 2009/01/21 1,660
432470 친정에서 해준 먹거리들 자꾸 형님네 퍼주시며 생색내시는 시어머니땜시 속상해요. 17 치사해 2009/01/21 2,032
432469 버락오바마 취임식 생중계 시작했습니다 5 라디오21 2009/01/21 551
432468 뭐하지만...장터에 11 이런말.. 2009/01/21 1,839
432467 엄기영사장님 화이팅요 2 역시 엠비氏.. 2009/01/21 1,191
432466 너무 어리숙한 내 아들 12 속상해요 2009/01/21 2,014
432465 촛불 집회 참가 여성 머리 밟히는 장면이랍니다.(kbs 단독 뉴스라는데) 18 ㅠ ㅠ 2009/01/21 1,430
432464 강북 종로학원근처 지역에 대한 질문입니다. 5 박하향 2009/01/21 583
432463 오븐초보입니다. 린나이 오븐렌지 사용해보신 분 계세요? 2 불량주부 2009/01/21 679
432462 일본에사는 예비초등남자아이에게 보낼만한 선물.. 선물고민 2009/01/21 239
432461 아이 초등 배정때문에 동생네 집으로 주소를 옮겼을때 취학통지서에 보호자는 누구를 쓰는건가요.. 2 급한맘 2009/01/21 545
432460 저처럼 시댁가기 싫으신 분 계실까요? 8 저처럼 2009/01/21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