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의 ㅅ자만 들어도 겁이 덜컥 납니다....
이 경제난국에도 부모들은 다른것 다 아껴도 사교육 만큼은 줄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젠 넘 지겨운 말이지만 사교육없는 공교육만으로도 공부할 수 있는 것은
상상조차 못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물론 사교육 많이 의지 안하고 공부한 아이들도 있겠지만,,,,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든 상황에 사교육이 먼말이냐 하는 분들고 계시겠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가정의 아이들은 기회조차도 점점 멀어지는것만 같아
마음이 아픔니다 .
어려서부터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만이 최선이고 그것을 위하여만 노력해야하는 아이들도
너무 안쓰럽습니다.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현실이고 이나라에 사는 사람이 겪어가야 할 과정이라면
감수해야 겠지만 두렵습니다. 이 현실이,,,,
사교육 적게 들여서 훌륭히 아이들 키워낸 분들이 진짜 더 대단하신것 같아요
세월이 많이 흐르면 사교육이란 단어가 점차 퇴색되어 그야말로 본인들의 순수한 능력만으로도
좋은 대학이나 훌륭한 진로를 찾을 수 있는 시대가 오면 좋겠네요(꿈같은 이야기 ㅎㅎ)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기도하는 심정으로 두서 없이 글올립니다. (사교육에 종사하시는 분들께는 본의 아니게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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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사교육 중독??
답답함...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09-01-20 18:57:11
IP : 121.155.xxx.2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쵸
'09.1.20 7:00 PM (222.239.xxx.35)뒤에서 헤매는애들도 학원은 다닙니다...
놀아도 학원에서 놀아야 뭐라도 배워온다고 착각하는 건지..2. 무능
'09.1.20 7:07 PM (121.161.xxx.164)갸들의 무능과 찍은 자들의 탐욕이 찰떡으로 붙은 결과죠.
사교육비 줄이면 아파트 값이 먼저 뛰겠죠...
아파트가 뛰면 건설업자들 좋을텐데...
은행은 입이 찢어지고....
하지만 사교육업자들이 그들과 한통속이라...
서로가 서로를 절벽으로 몰아가는 무지의 악순환때문에 누군가는 희희락락거리는거죠.3. 공교육도 한몫
'09.1.20 7:34 PM (222.235.xxx.44)공교육이 아무것도...
심지어 구구단 외우기도 책임지지 않으니
7,8시에 집에 오는 엄마들이 학원에라도 보내야지
어찌하겠습니까?4. 사교육 지겨워
'09.1.20 8:20 PM (118.222.xxx.22)2년전부터 초등 5학년, 2학년 두아이 사교육 모두 끊었어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지금 집에서 하고 있어요.
영어도, 수학도, 피아노도, 미술도...
그냥 신나게 놀리고 있는데...
두렵습니다.
언젠가는 정상으로 돌아가겠죠?5. 담임선생님이
'09.1.20 11:56 PM (121.155.xxx.194)동네언니는 선생님이 학원 추천해주시더랍니다 ^^;
올해 초등3학년올라가는 아이인데...
늦었다고 하면서6. 다른 나라는?
'09.1.21 1:25 PM (211.41.xxx.115)다른 나라도 혼자 알아서 잘하는 아이는 극히 소수예요..
부모의 뒷받침과 사교육은 어느 나라다 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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