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전 일입니다.
서인도 제도에 특이하게 프랑스어를 국어로하는 <아이티>라는 조그마한 나라가 있습니다.
간략하게 소개하면, <두부교>와 <좀비>가 탄생한 나라입니다.
국민은 민도낮은 흑인노예(인종비하 아님)출신으로 구성되었고, 문맹률은 세계 최고수준입니다.
이 나라에 의사출신(고학력이죠?)인 슈발리에박사라는 놈이 민의를 등에 업고 떡~ 하니 대통령이 되었군요.
(CEO 출신이 경제살린다고 대통령으로 뽑아준 민의라는 놈과 유사하죠?)
미신이 종교이고 배운 것 없는 국민들에게는, 아주 귀한 분이었겠지요.
이 대통령카카와 일가들, 하수인들(무서운 경찰, 고위관료등등)이 축재하는 것은, 명박이가 삽질하는 것 만큼
좋아할 일이었지요.
한편, 당시의 아이티경찰 파워는 셰게 최고 였습니다.
반정부 시위를하면, 노상에서 즉시 체포, 즉시 처형이었으니까요.
오늘 일어난 용산 철거민 사건과 유사한 일은 자주 발생했었습니다.
(생떼쓰면 민주시민으로 간주하지 못한다는 귀하신 용산구청장 생각이 나네요. 이름이...박장규?)
무지라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던 아이티 국민들도 마침내 봉기를 일으켰습니다.
( 봉기의 결과로 지금까지 군정, 민정, 쿠테타 가 계속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슈발이에라는 놈이 남긴 몹쓸 유산입니다.)
봉기 때, 그 슈발리에와 일가, 일당들이 얼마나 착취를 했냐하면,
그들이 프랑스로 도망간 후에 국고에는 달랑 500불이 있었답니다. 달랑 500불!!! (as far as I remember).
훔쳐가다가 흘린 돈이겠지요.
(사실 제 기억이 의심스럽긴 합니다. 달랑500불이란게..... 정확히 아시는분 댓글 달아주세요.)
명박이를 부시에 비유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하지만 부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온 나라의 국고를 털어서 튄 (슈발리에>란 놈의 현신이 명박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님 말고!
그리고, 현재 한국인의 무지는 아이티국민들과 난형난제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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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씨와 가장 유사한 인간
은실비 조회수 : 777
작성일 : 2009-01-20 18:23:13
IP : 122.57.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씨'를 붙이시는
'09.1.20 9:42 PM (211.194.xxx.24)깍듯함이 돋보이십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익히 아는대로 그 나라 정치의 수준은 그 나라 국민의 수준이라고도 하지요. 그래서 공부를 더 하겠습니다.2. 은실비님
'09.1.21 3:03 AM (59.21.xxx.25)반가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가족분들 각자 바라는 일에 대해 마무리 짓는 해가 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언제 한번 오클랜드 꼭 가고 싶어요^^
작년에 여러모로 은실비님께 신세 많이 지었죠..
언젠가 돌려 드릴께요
그럼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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