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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크게 싸웠습니다.
지금은 시누네 집에 가셔서 사신지 1년정도
되었답니다.
큰형님하고 불편하시면, 저희집에 오셔서 일주일에서 열흘정도씩
계시다가 가셨어요.
그런데, 큰시누네로 가신지 몇일 있다가
작은 아주버님이 제 남편한테 전화해서, 니가 엄마를 불편하게
모셨으니까 딸한테 가셨잖아... 이러시면서 고함지르고 쌍욕을
하시니까, 제 남편도 같이 욕을 했어요.
참고로, 저희는 아이도 없는 신혼부부이고(?)
작은 아주버님은 시어머니를 절대로 안모신다고 하셨고
저희 결혼하기전에,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지금은 약간 불편하심..)
한번도 모신적 없어요.
그리고, 삼형제 우애가 너무너무 좋았었는데
큰아주버님하고 어머니께서 같이 사시면서
사이가 멀어졌어요.(제남편만 왕따처럼...)
저희는 아주버님네 하고 경제력은 많이 차이가 나는데
특히 작은아주버님하고는 아주 많이 차이가 나서
남편이 사이가 안좋으니까, 형제라도 열등감 같은게 많이 있나봐요.
몇일전에 우연히 어떤 장소에서, 남편과 작은아주버님이 스쳐 지나가면서
봤지만 아는체를 서로 안했답니다.
이럴경우 누가먼저 인사를 했어야 하나요?
남편 형제들은 성격이 강한 성격이고, 자신들도 알고 있어요.
시어머니는 큰아주버님께 모든애착(?)이 강하세요.
현재 큰형님은 아주버님하고 재혼이시고, 저희 결혼보다 1년정도
먼저 하셨어요.
1. 저흰
'09.1.20 3:04 PM (210.92.xxx.131)5형제중에 딱 가운데지만 여러가지 부분에서 제일 많은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형님이든 동생이든 지가 안하고 못하면 입닫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둘째형은
'09.1.20 3:16 PM (59.7.xxx.66)왜 어머니를 절대 안모시는데여???
본인은 절대 안하면서 동생보고 머라 할 처지는 아닌듯싶습니다
본인부터 솔선수범을 하셔야죠..
내가 안하는걸 동생한테 못한다구 욕하는건 아니라 보는데여...3. 큰 차이 없음
'09.1.20 3:22 PM (211.109.xxx.163)제가 보기에는 형님이나 동생분이나 거의 같은데요.
누가 먼저 인사하고 그런 순서가 어디있어요. 아무나 먼저 하는 거지.4. ...
'09.1.20 3:48 PM (211.48.xxx.113)제생각에두 인사문제는 누가 잘했다 못했다 따질거 없는게 맞는거 같구요..
둘째아주버님은 자기는 절대 못모신다 할거면 입다물고 가만히 계셔야 하는게 맞죠..
근데..어머님이 딸한테 님집에서 섭섭했다고 한마디 하신모양이네요..
어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형제우애가 결정나는집도 많은데..
어머님도 일조를 하셨네요..쩝..5. 사과...
'09.1.20 3:49 PM (218.101.xxx.103)남편이나 다른 시집 형제분들 말씀 하시길, 우리 엄마이지만
모시기 아주 힘든 분이시라 합니다.
작은형님은 시어머니께 15년전에 크게 한번 상처 받은적이 있어서
절대 못모신다 하니까, 작은 아주버님께서도 못모신다고 했어요.
지금까지는 작은아주버님이 돈을 거의 내셨고, 그외에 일은 거의
남편이 했고, 결혼후 저희가 해 왔어요.6. 사과...
'09.1.20 3:55 PM (218.101.xxx.103)큰시누가 큰아주버님과 시어머니 전화 통화 하는것도 싫어서
전화번호를 바꿔 버리고, 시어머니께는 안가르쳐 줬어요.
시어머니 휴대폰은 있고 큰아주버님은 매일 전화 지금도 하세요.
제가 봐도 자식들 전부가 효자예요.7. 경험자
'09.1.20 4:36 PM (211.255.xxx.181)글로만 보면 시어머님과 시누가 걱정이네요...
누구라도 모시기 힘든 시어머니에,. 남매간에 사이 나쁘다고 전화번호 바꿔버리는 시누에...
지금 그냥 시누가 시어머니 모시고 있으라고 하세요....
제생각엔 시누와 어머님이 서로 얘기하다 불만을 아들들에게 전하는것 같네요..
딸도 엄마 모셔보면 어려운것 알게 될꺼고 어느 아들이 모시던 이렇다 저렇다 말 안할거 같은데요... 형제간 문제는 시간 지나면 다 해결 됩니다...8. 앞으로
'09.1.20 5:12 PM (211.57.xxx.106)일어날 저의 일 같네요. 모든걸 딸과 상의하고 딸과 아들 며느리 흉보면 우애 금가는거 금방이죠. 딸이 모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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