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하게 철거되는 무허가 판자집들.. 한 할머니께서 쇠기둥에 무너지는 집안에 앉아 나오지 않고 계십니다. 며느리가 뛰어 나옵니다. 할머니 모시고 나올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이런 절규는 용역깡패들 귀에 들리지 않고..
계속되는 쇠기둥에 판자집이 쓰러지면서 그 파편에 어린 손자 머리에서 피가 흐릅니다.
우리의 주인공은 옆에 있던 삽을 집어듭니다. 그리고 용역 깡패들을 향해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당신들도 사람입니까?" 그리고 구속됩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전도사님이 나중에 이런 예기를 합니다. "삽을 든 우리 주인공에게서 교회의 장사치를 쫒아내던 예수님을 보았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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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학상 수상작 "마음의 감옥"이 생각납니다.
매를 벌자 조회수 : 380
작성일 : 2009-01-20 14:34:52
IP : 81.57.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타락수구
'09.1.20 2:38 PM (122.42.xxx.157)경찰청장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이명박은 물론이고요.... 물러나야 합니다.
진압을 그런 식으로 하는 게 어디 있습니까? 누가 (호랑이가) 쫓아옵니까? 시민의 안전을 (적어도 생명을) 위하며 해야지요.... 물어내든지,, 돌려주세요.2. 중국발
'09.1.20 11:59 PM (220.120.xxx.249)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혹시 작가가 김원일씨 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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