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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참변 무관심....(82의 어떤분의 리플 전문)

무관심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09-01-20 14:36:38
In Germany, the Nazis first came…
독일에 처음 나치가 등장했을 때......


They came for the Jews
and I did not speak out
because I was not a Jew.  

처음에 그들은 유태인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Then they came for the Communists
and I did not speak out
because I was not a Communist.  

그 다음에 그들은 공산주의자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Then they came for the socialist  
and I did not speak out -
because I was not a socialist.

그 다음엔 사회주의자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때도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사회주의자가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Then they came for the trade unionists
and I did not speak out
because I was not a trade unionist.

그리고 그 다음엔 노동운동가들을 잡아갔습니다.
나는 이때도 역시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노동운동가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Then they came for the Catholics and Protestants,
and I did not speak out
because I was a Catholics and Protestant.

그리고 이제는 카톨릭 교도들과 기독교인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기독교인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Then they came for my neighbours
and I did not speak out
because I don't know my neighbours wrong.

그리고 어느 날부터 내 이웃들이 잡혀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그들이 잡혀가는 것은
뭔가 죄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Then they came for my friends
and I did not speak out
because I only love my family.

그러던 어느 날은 내 친구들이 잡혀갔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내 가족들이 더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Then they came for me
but there was no one left
to speak out for me.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나를 잡으러 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내 주위에는 나를 위해
이야기해 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
IP : 222.237.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0 2:42 PM (211.111.xxx.114)

    여기도 좋은 말... 제가 인쇄해서 두고 보고 있지요.

    Dante said ... "The hottest places in hell are reserved for thoese who in times of great moral crises maintain their neutrality."

  • 2. 단테
    '09.1.20 2:48 PM (116.41.xxx.78)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는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자들을 위해 예약되어 있다. <단테>

  • 3. 세우실
    '09.1.20 2:57 PM (125.131.xxx.175)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고 있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 네크라소프

  • 4. 인피니티
    '09.1.20 3:28 PM (118.46.xxx.146)

    전, 무관심은 절대 아니고, 나름대로, 자리에서 조그만 힘이나마 할 수 있는 한 보탬이 되고 싶은 평민인데요...
    최근 들어서는 참으로 심한 열패감이 드네요. 이래봐야 뭐 할까, 어차피 정해진 거 아닐까..

    참으로 하늘 보기 부끄럽습니다. 저 좀 야단쳐 주세요.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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