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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자꾸 떠올라... 괴롭네요..
아주 괴로운 것 까지는 아니에요...
사실,, 생활에 영향이 있을 정도까지의 괴로움을 달고 사는 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한번씩,,, 불현듯,, 떠올릅니다. 어릴적의 기억들이.. 상처들이....
여기다 다 표현은 못하겠습니다만,,
아버지는 한마디로, 돈도 안벌어오면서 술만 잘 마시고,, 바람 잘 피우고,, 욕도 잘 하고,,
술먹고 들어오면 마누라 시비에, 폭력에,,, 안좋은 찌질한 짓은 다 했던 분..입니다.. 한평생을....
설명을 다 할 수가 없네요...
지금 한번씩 뵈면, 그래도 핏줄이라고,,, 불쌍해 보이기도 하네요...
그래도 자녀들에게는, 오빠와 저, 이렇게 남매인데
자녀들에게는 욕이나 폭력을 그다지 안쓰셨거든요..
그래도 이미, 엄마를 두드려 패고 살으시는 그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우리를 겁에 질리기 하셨으며
한창 학령기인 저희들이 도무지 공부에 몰두할 수가 없는 환경을 제공해 주셨죠...
암튼, 여기에... 여자인 저는 더 상처가 있어요..
지금 저도 성인이 되어서 보니,, 어느정도 엄마를 이해는 할 것 같아요, 당신이 왜 그러셨는지..
즉, 엄마는
당신이 돈을 벌어 살아야했고,, 남편과의 삶이 그 모양이니
특히나 아들에게 온 기대를 다 하셨죠..
정말이지, 아들은 왕자 대하듯이 하셨으니까요...
당신은 돈 벌러 나가시고, 집안 청소 등은 여자인 제게 다 시키셨죠..
하다못해 오빠 실내화도 제가 빨도록 하셨고,,
오빠의 온갖 심부름은 다 제가 하도록 하셨어요..
전 힘이 없는 어릴적이니,, 반항하고 싶어도 속으로만 분을 삼키며,, 할 뿐이었죠..
안하면 엄마에게 맞으니까요..
언젠가 한번은, 파를.. 엄청 많은 쪽파를 까 놓으라고 하고 나가셨는데
제가 TV보느라 정신팔려(물론 그 티브이도 오빠랑 같이 보고 있었었죠.. 초등6인가 중1 즈음에..)
엄마올 시간이 다 되어가자,,
얼른 부랴부랴 파를 까고(물론 오빠는 TV 계속보고,, 혼자 얼른 파를 까고..) 있는데 엄마가 오셨었죠...
엄마는 제가 다 못해놓은 걸 보시고,, 저를 쥐잡듯이,, 개패듯이.. 막 패셨어요..
오빠도 보는 앞에서...
지금도 그 기억이 가장 선명하게 떠올라요...
엄마는 기억을 못하는듯 싶구요...
슬퍼요... 그리고 그 기억이 떠오를때면 너무 괴롭고,,, 저도 엄마에게 복수를 하고 싶죠....
엄마는 당신의 삶의 희망을 아들로 정하셨던 거 같아요..
그리고 당신의 스트레스를 딸인 제게 다 퍼부었던 거 같구요.....
남편과의 삶이 늘 고단했으니..... 스트레스였을 테니.....
그러나 뭐 학대 수준은,,, 아니었을 거 같아요...
잘 하기도 하셨으니까요...
이 밖에도,, 한편씩 떠오르는 잔상들이 있어요...
엄마에게 상처받은...
제가 다 큰 성인이 되어서, 한번씩 엄마랑 말다툼을 하게 될 때, 어릴적 상처들을 내뱉을 때가 있어요..
그러면 엄마는 너무 너무 억울해 하시더라구요, 정말로...
너는 여자니까 그랬던 것 아니냐... 하시는 거죠..
차별할라고 해서 그런게 아니라, 여자인 니가 엄마를 그렇게도 이해 못하면 어떡하냐.. 하는 식이에요..
말이 안통하죠.. 엄마도 엄마가 제게 준 상처들을 좀 인정하셨으면 좋겠는데
엄마는 엄마가 제게 그런 상처들을 줬다는 걸, 정말 모르시더라구요..
그리고 남편복 없는 년은 자식복도 없다더니,,, 당신을 이해못해 준다고 오히려 더
미치실라고 그래요....
(그리고,, 그렇게 귀하게 키운 아들이 지금 엄청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거든요..)
엄마의 세대가 남아선호사상이 강했고, 특히 우리 엄마가 그런 인식이 강했던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요즘은,, 우리가 다 피해자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렇게 아들 아들... 키워졌으면서 아빠나 오빠나... 한심하거든요...
암튼, 저는 지금 살만큼 삽니다..
이번에도 엄마가 어디 아파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돈을 좀 드릴까 싶은데
그래서 지금 몇백.. 봉투에 챙겨 놓았네요..
그런데,,,
이 봉투를 챙길때의 마음은,,
그래도 엄마의 삶을 생각하면 너무 불쌍하고 눈물나서
(지금도 한번씩 아빠가 엄마를 무지막지하게 패는 악몽을 제가 꿀 정도니까요...)
우리 불쌍한 엄마.. 하며,, 챙겨놓은 건데,,
막상 이 봉투를 전해주려니,, 또 엄마에게 상처받은 제 얼릴적 기억이 떠올라서
이 봉투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도 생깁니다...
막 엄마에게 악다구니를 쏟고 싶어요..
그 귀한 아들에게 치료비 받으라거 하고 싶은......
휴....
어릴적 저는 엄마의 짜증, 스트레스.. 그런걸 받아내는 사람이었던 거 같아요, 좀 과장하면..
괴롭습니다..
이런 제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누군가의 따뜻한 위로가 막 받고 싶습니다....
요즘 이유없는 짜증, 불안정함...이런 것들이 다 어릴적 상처들에서 오는 것 같아요...휴...
1. .....
'09.1.17 10:43 AM (116.126.xxx.236)님..............저랑은 비교도 될 수 없는 큰 상처를 가지고 계시지만 저도 한 말씀 드릴께요.
우선 어머니한테 퍼부을 수 있는 만큼 실컷 퍼 부으세요.
그래야 후련 합니다.............그래야 부모님도 아십니다.
본인은 전혀 기억을 못해요. 그리고 내가 언제 그랬느냐 아니면 니가 그럴만 해서 그랬다는둥, 딱 두가지거든요.
지금 마음속에 있는말 딱 하세요. 그토록 애지중지한 오빠한테 가서 치료받으라고!!
어휴.........정말 이런게 바로 노예근성인지.
이땅의 여자들은 왜 이모양으로밖에 못 살았는지 모르겠어요.2. 어머님이,,
'09.1.17 10:45 AM (119.201.xxx.6)예전분이라 그러신가봐요,,
예전에는 진짜 아들아들 그랬자나요,,
그냥 원글님이 이해하세요~
그리고 진심으로 한번 이야기 해보세요,,그때,,, 상처받은일들 이런거,,
아마 어머님두 미안하시고,,그러실듯,,, 저두,,, 그런 이중적인 맘이 들때가 있는데,,
그렇다고 해야될 일을 안할수는 없는거잖아요,3. ...
'09.1.17 10:46 AM (61.66.xxx.98)엄마에게 어렵게 어렸을때 일을 꺼내시고...
미안하구나...하는 말 한마디만 들었어도 마음이 많이 풀리셨을텐데...
그렇게 할 수 있는 어른들이 드물어요.
자식에게 큰 상처를 줄 정도로 아이들의 정서에 대해 무지하신 분들이라
그게 별거 아니라 생각하시거나,아예 그런 기억도 못하시거나...
우선은 마음에 있는 말 털어놓으셨으니...
원글님께서 하실 수 있는 일은 다 하셨어요.
어머니는 그냥 늙어가는 한 불쌍한 인간으로 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불우이웃 돕기 기부하면서 생판 모르는 사람도 돕는데...그리 생각하시면서요.4. ..
'09.1.17 10:50 AM (121.138.xxx.77)정말 부모들은 기억을 못해요. 사람들은 자기 편한대로 기억하는 법이니까.
님 힘내세요.5. 고운세상
'09.1.17 10:58 AM (220.93.xxx.175)님들의 댓글을 읽으니,, 그래도 이런 마음 알아주는 사람.. 있구나.. 싶어 눈물나고,, 힘이 됩니다.. 물론 저의 상처들의 근원치료가 되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공감해주며 따뜻한 마음 전해받으니.. 그래도 다시 한번 마음 챙길 용기를 내어보게 되네요.. 이런게 삶인가요?.... 감사합니다...
6. 토닥토닥
'09.1.17 11:09 AM (221.146.xxx.39)그냥 제목만 봤을 때는 힘내시라고 생각했지만
내용을 보니 눈물이 납니다...
(저는 성장기 경험은 없지만)
나는 아직도 괴롭고 속상하다 어머니께 아들에게 받으시라
한번 시원하게 말씀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머니가 미안하다 하시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다른 일로 힘든 어른이 한 분 계셨는데...
그 분이 저에게 미안하다 하셨거든요
그런데 제 마음 속에서는 그 분이 저에게 한 번도 미안하다 말하지 않은 것 처럼 생각이 됐어요
분명히 미안하다고 그런 거 저도 아는데요...
진심으로 미안하다 하시고 소소한 물건으로도 마음을 보여주시는데요
그런데도 제 마음엔 미안하다 한 것 같지가 않은 거예요...
그런게 사람의 상처 아니가 싶어요...
오래 전 미안했다고 가해자가 당장 자신의 모든 것을 뒤집어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일테니까요...
아무리 미안해도 다 되돌려 바꾸어 줄 수도...그럴 마음까지는 아닌 거 겠지요...
저는 참고참고 살았는데...
그냥 불우 이웃이다 생각합니다
측은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정도까지만 합니다...
그 것도 안하려면 내 마음도 편치 않으니까요...
원글님 마음 닿는데 까지 하시기 바래요
마음에 평화 구할 수 있는 선 까지요...토닥토닥7. ...
'09.1.17 11:14 AM (211.243.xxx.231)그런 서운한 말씀을요. 어머니랑 말다툼 할때 하시지 말고..
조용하고 차분한 자리에서 한번 해보세요.
감정적으로 악다구니 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엄마.. 나 참 이래서 힘들었다.. 엄마가 힘들었던거 다 알고 이해도 하지만 나는 어린 아이였고 그런 상황이 너무 힘들었다구요.
싸울때 그런 말씀 드려봤자 피차 감정만 상하세요.
기회 되시면 어머니와 함께 상담 받아보시는것도 많이 도움이 될거예요. 아니면 원글님 혼자라도요.
상담을 받으면.. 과거의 아팠던 응어리들을 쏟아내고 풀고 하면서 감정적으로 많이 순화가 되는 효과가 있더라구요.8. ....
'09.1.17 11:28 AM (211.187.xxx.53)그게 님 어머니만이 아닐겁니다 .이상하게 그연령대분들은 딸은 함부로해도되는
일군정도 여겻던거 같거든요.
전 3남에 1녀 귀한 딸임에도 참 함부로 하셔서 남들이 저집은 계모이가보다,란말을 저한테 해주곤할정도였거든요.
전 다행이 중간에 반항해서 내권리찾고 엄마가 천사표로 변한 케이스지만
그런데 또 당한 사람은 고스란히 가슴에 쌓여있는데 가한사람은 그런기억을 전혀
안한다란 거지요 .
성인되고 결혼하고 잘하고 살다가 저도 딱한번 폭발했는데 억울해 하시더군요
당신은 날 끔찍히 아끼셧는데 내가 나쁜것만 기억하고 있다고
그럼에도 전 할수있는건 다했어요.어쩜 일생 엄마를 짝사랑했나싶은데
돌아가실때 울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셨어요
결국 제 사랑이 엄마를 이긴 셈이 된
님도 사랑으로 이기세요9. 자유
'09.1.17 11:39 AM (211.203.xxx.201)저는 30대 후반의 주부입니다.
남아선호 사상 강한 경상도 집안, 맏며느리인 엄마가 낳은 딸 셋에 아들 하나.
둘째딸인 저는 태어났을 때 처음 들은 이야기가, 할머니의 욕이었다네요.
남동생 태어나고 나서, 정말 예전 '아들과 딸'이라는 드라마의 귀남이 후남이처럼
아들만 유난히 챙기는 엄마의 모습, 상처가 많이 되었어요.
갖다바치는 딸은 하나이고, 퍼가는 자식(특히 아들) 따로 있는데도.
제게 고맙다거나 그러시기보다는, 당연한 일로 여기시는 듯
살림 밑천이라거나 그런 생각까지는 아니시겠지만,
부모입장에서는 다 같은 자식이니까, 누나가 동생 돕는 것 당연히 여기시는 듯.
가끔 그런 생각 들 때 있어요. 엄마가 애지중지하고 돈 들여 키운 아들은 어쩌고...
매번 나만 만만하게 열린 지갑으로 여기시나 섭섭할 때에는.
봉투에 넣었다가도, 반 덜어내고 드리고 싶어질 때 생겨요.
대체로, 할 수 있을 때 하자 싶어 애초 마음대로 드리지만.
너무너무나 속상할 때는 절반만 그냥 드립니다.
(섭섭하셔도 대놓고 왜 이것밖에 안 되느냐 그리 말은 못하잖아요.)
그냥 체면치레 하고 오면, 절반만큼 돈이 굳은 것이고...
그런데 그 뒤에는, 좀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자꾸 생각 나고...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할까 싶기도 하고..
그러면 다음에는 좀더 쓰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원글님도 지금 그러신 것 같네요.
사안이 경미하고, 내 마음이 많이 상할 때는, 한두 번 나 몰라라 해보세요.
당시, 마음 속에서 일단 좀 후련하기는 하거든요.
다만, 이번에는 치료를 받으셔야 하는 것이고,
애초에 마음 먹고 준비해 두신 것이라면, 좋은 맘으로 하시면 좋지요.
그래서 님 스스로도, 이렇게 마음 챙기시려고 하는 것이겠구요.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돈을 벌기도 어렵지만,
잘 쓰기도 참 어렵구나 하는 생각...
그래도 내 부모형제가 돈 때문에 치료를 못 받는다거나.
밥을 굶을 지경이라거나, 그런 긴박한 때에는 나 몰라라 하기 어렵지요.
어쩌겠습니까. 허리띠를 졸라매도, 내 부모 살리고 봐야지요. 힘 내세요.10. 고운세상
'09.1.17 11:46 AM (220.93.xxx.175)자유님,, 그래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도 아들과 딸 보면서,, 참 감정이입도 많이 하고 울기도 많이 했던 추억의 드라마네요... 우리 세대의 정서가 비슷한 면이 많나요? 후후... 그래요.. 저도 막상 엄마 돌아가시고 나면 얼마나 후회스러울까 싶어 다시 힘 내네요.. 감사합니다...
11. 잘
'09.1.17 2:50 PM (211.222.xxx.193)상처받은걸 다 엄마께 말씀드리세요..
그것만으로도 상처가 치유되는 첫걸음이라고 합니다..
엄마는 윗글에 적혀있는 그대로 반응을 또하실거지만
그래도 가슴에 담아두지마시고 내가 이랬다.. 내가 괜찮지않다고
말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이상 엄마에게 사랑과 지지를 받으려고 하지마세요..
님이 어머니께 드릴 병원비의 의미는 무얼까요..
내가 이걸 드리게 되면 엄마가 나를 더 알아주지않을까
그런 심정 있을거에요.. 이젠 그런 마음 가지지마세요..
엄마는 엄마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주시고
엄마에게 바랄 사랑과 지지를 님자신에게 찾으시고 주세요...12. 에효
'09.1.17 5:53 PM (211.193.xxx.213)기댈때없이살아온 엄마의 과거가 여자로써 이해는되지만 지금도 내가 해드리는것은 별 안중에도 없고 아들이 뭔가 시늉만해도 자랑이 늘어지는거보면 더 슬프죠
저도 엄마에게 받은상처가 흉터로 남아있는데요 엄마는 이해못해요 딱한번 미친년처럼 퍼부었더니 알고는계시지만 별 말없죠 하지만 엄마사랑 받지못했다는게 평생 사람을 멀리하게만드네요
좋은게 좋다고 제가 해드린 비싼흙침대가 써보니 좋다고 당장 아들네는 사주고싶고 제겐 아무 말씀 안해주시는거 아이러니해요 저도 추운집에서 살고 제가 갖고 싶은거 참고 해드린건데.....어디가 한계일지 저도 모르겠어요 엄마께 드린돈이 오빠에게 흘러가는거보면 욱 합니다 님이 그걸 감수하신다면 드리세요 아니면 걍 그냥 두고 보시고 차라리님에게 스스로 사랑을 주세요13. 가슴속에 응어리진것
'09.1.17 6:06 PM (124.54.xxx.142)모두 풀어내셔야 합니다. 원글님의 상처는 원글님 자신이 풀어내지 않으면 아무리 부모라도
이해하지 못할거에에요...기운 내세요.14. 엄마..
'09.1.17 7:24 PM (90.240.xxx.127)에 대한 애증...저희 친정엄마가 외할머니에게 가지는 감정과 넘 똑같아요...
원글님 어머니의 오빠에 대한 무조건적 사랑은 안변해요.(오빠가 친정집을 말아먹은들...)
아무리 원글님이 옛날일 잊은채 엄마에게 잘하고 보상받으려 한들 엄마에게 오빠가 받은 사랑같은 것은 절대 기대마세요.
그리고 너무 많은 도움을 드리지 마세요.
드리다 보면 기대가 생기는 법이니 최소한의 도리만 하시구요.
그냥 어머니 돌아가셔도 님이 후회가 남지 않도록 딸 노릇하시면 됩니다.15. 저두
'09.1.17 10:24 PM (58.169.xxx.206)저두 아기 키우다 보니 왜 이렇게 예쁜 아이를 때리고 때리는 아버지 그냥 나둔 어머니도 너무 싫더라구요.
제가 동생이라 오빠의 하녀 취급 당한거 비슷 하네요.
저는 가급적 연락을 안하고 삽니다. 아주 가끔 연락은 하지만.. 조금 거리를 두니 맘이 편하네요.
그래도 올해는 좀 더 자주 연락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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