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살고있어요..
두아이키우면서 집이 좀 좁아서 32평정도 전세라도 큰집으로 가고 싶어서 살고 있던
저희집을 팔고 전세집을 보러다녔어요..
며칠전 하루날을 잡아 남편과 하루종일 집을 보러다녔어요..
여러군데 집을 봤는데 생각보다 맘에들지않고 보러다니다가 중개사의 소개로 매매집을 보게되었어요..
먼저봤던집보다 오래되지도 않고 맘에도 들고 거의 분양가로 내놓아서 뭐에 홀린듯 계약서를 썼어요.
참 경솔했죠.. 후회막급ㅠㅠㅠ
계약금은 계약서 쓴날 100만원 다음주 월요일에 900만원 주기로 하고...잔금은 2월 10일에 ..
그렇게 계약하고 집도 한번 더보고....(계약금으로 돈은 하나도 입금안했어요)
집으로가는중에 교차로같은 신문에 매매가를 보니
시세보다 싼것도 아니고 또공인중개사의 농간에 순진하게 넘어간것도 같고..
너무 빨리 계약한것도 맘에 걸리고......이런저런이유로 없던일로 하기로 결정했어요
다행히 사려고 했던 집주인이 흔쾌히 괜찮다고 .....매매계약서를 핑계로 위약금문제로 법적으로
복잡할일없을거라고 저희부부맘편하게 가지라고 했어요..
매매시 계약서는 매도인인 집주인, 공인중개사, 매수인 저희남편 이렇게 계약서를 나눠가졌는데
남편은 나머지 2부의 계약서가 우리가 갖고있지않다고 걱정이 태산이에요..저도 걱정이되고요...
전화해서 확인하니 다 폐기처분했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느낌으로 집주인부부는 아주 점잖으시고 그러실분같지는 않은데 저희부부는 쫌 걱정도 되고 그래요..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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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매매시....
궁금 조회수 : 570
작성일 : 2009-01-16 21:32:24
IP : 116.120.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7 12:22 AM (119.69.xxx.74)큰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매매하려다 보면..계약했다가 취소하시는 경우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매도인보다 중개사무소에서 계약서를 파기하는걸 확인하셨으면..맘이 편하셨을텐데..
계약이 잘못되서 매수자가 취소를 하면..이미 낸 계약금을 포기하면 되는거라서 사실상 원글님이 피해볼건 없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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