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음주운전을 했는데요 두번째에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973
작성일 : 2009-01-16 12:01:56
남편이 어제 음주운전을 해서 집에 들아왔어요
술자리가많지만 보통은 대리운전을 해서 들어오는데 어제는 제가 대리운전비 아깝지않냐
술먹지 말고 일찍 들어와라했는데 자기 차가지고 들어왔다는거에요 집근처였다고..
그래도 술도 꽤마셨는데.. 너무 실망스럽더라구요
남편을 확밀치고 가지고 들어온 가방을 손으로 팽겨치며 막 뭐라했어요
자식키우면서 뭘 배우겠냐고.. 멀쩡한 다른 사람죽이고 같이 죽고 싶냐고..

제가 강하게 나가면 남편도 강하게 부딪치는 지라 적당히 싸우다 잤어요
남편은 고집세고 다혈질 성격이에요
저도 지지않는 성격이라 남편도 저도 서로 가능하면 정면대결은 피해요
근데 정말 남편의 사람됨됨이 자체에 너무 실망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몇개월전에도 한번 음주운전하다 가드레일 부딪치고 차한번 싹고쳤거든요..
그때는 스스로 굉장히 부끄럽다고 생각하는줄알았고 다시는 안그럴줄 알았어요
그래서 몸 안다친게 다행이니 많이 뭐라하지않고 넘어갔어요

근데 또 이런일이..
그냥 넘어가면 안될것같은데 어찌해야할까요
IP : 222.101.xxx.2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6 12:04 PM (218.52.xxx.15)

    저라면 경찰에 신고 합니다.

  • 2. 고질병
    '09.1.16 12:05 PM (119.148.xxx.222)

    음주운전 두번이면 세번할 가망성 100%네요
    저희는 차 없앴습니다. 음주운전 3번하고 무면허 한번에 어차피 면허취소라...
    차 그냥세우두니 망가지고 없앴어요
    그랬더니 속 편하네요
    음주운전에관한 벌이 더 강화됐으면 좋겠어요 한번만해도 구형 2년정도?
    이래야 정신차릴거같은데....좀 심한가요

  • 3. ..
    '09.1.16 12:06 PM (125.130.xxx.209)

    남편 운전 못하게 하세요.

  • 4. 거참
    '09.1.16 12:07 PM (147.6.xxx.101)

    남편을 경찰에 신고하라니.... 먼저 이혼 결심은 확고한지 확인하시구.... 그리 올리셔야죠.

  • 5. ..
    '09.1.16 12:14 PM (220.126.xxx.186)

    차키를 뺏어서 숨겨놓으세요.
    원글님 남편분은 차 운전하면 안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할것 같네요 .
    그리고 남편분 몸 다치는건 둘째이고요

    남편분때문에 타인의 귀중한 생명도 다칠 수 있거든요?????
    자기몸 다친것보다도 남의 소중한 목숨 끊어놓는 살인자가 되고싶냐고
    차키 뺏어버리세요..

    원글님 남편분은 운전 절대로 하면 안되요.

  • 6. .
    '09.1.16 12:16 PM (221.146.xxx.29)

    경찰에 신고하세요...혼자 죽으면 몰라도 남의 가정 파탄내는 무서운 예비살인이 바로 음주운전.

  • 7. 이혼과
    '09.1.16 12:17 PM (211.192.xxx.23)

    상관없이 내 남편과 남의 가족 보호차원에서 미리 차번호 알려주시고 검문하라고 할수는 없는지요,,
    아니할말로 면허취소 비슷한거 당하셔야 합니다.
    일나고나면 늦어요,음주운전도 하는 사람이 게속 합니다.

    근데 우리남편도 가끔 하는거 같아요,,심증이 두번 있었어요 ㅠㅠ
    나부터 신고해야지...

  • 8. 원글
    '09.1.16 12:28 PM (222.101.xxx.239)

    음주운전하고 오는거 알면.. 정말 신고하고싶어요ㅜㅜ
    차라리 면허취소되고 구속되는게 낫지 싶어요

    술먹은 사람하고 싸워서뭐하나 어젯밤에 대강 싸우고 오늘 아침엔 자기혼자일어나 출근했는데
    오늘 저녁엔 들어오면 무슨 결단을 내야할것같은데.. 아무 생각이 안나네요
    남편이 이모양이면 여자라도 현명해야할텐데
    내가 왜 요거밖에 안되는 남자랑 결혼했나하는 생각만들고 미치겠어요

  • 9. ..
    '09.1.16 12:36 PM (118.33.xxx.124)

    음주운전 습관이에요. 한번 호되게 걸리셔야 정신차릴듯싶어요,,,

  • 10. 맞아요
    '09.1.16 12:50 PM (219.255.xxx.163)

    음주운전 습관이예요.
    저희 형부 음주운전으로 거한 수업료 내고도 모자라 정신 못차리더니 삼진아웃까지 갔어요.
    결국 김대중 정권 때 사면 받고 다시 면허시험 보고...
    지금은 자기사업 하니 차 없으면 큰일이라 이제는 안하네요.

  • 11. ..
    '09.1.16 1:16 PM (218.52.xxx.15)

    맨 처음 댓글 단 사람입니다.
    남편의 음주운전 신고가 이혼과 뭔 상관입니까?
    음주운전은 살인 전조단계입니다.
    내 가정과 내 남편의 안전을 위해서는 당연히 신고해야죠.

  • 12. 거참
    '09.1.16 1:42 PM (147.6.xxx.101)

    말은 맞네.

  • 13. ..
    '09.1.16 1:43 PM (118.45.xxx.61)

    경찰에 신고하셔야해요...
    일단 신고하시는데...부인이하신거라고는 하지마시구요
    남편 버릇 고칠려고한다고하세요..
    그럼 신고들어와서 잡은거라고는 안하시지않을까요?

    그래서 걸린다음에 면허정지되고 벌금내고 해봐야 좀 정신차릴꺼에요

    저희남편이...근15년전에 음주를해서 사고가났는데(총각때)
    4년전인가 미쳤는지 또 했더라구요
    늘 대리만 했었는데 이날은 뭔 정신인지...
    여하튼 걸렸습니다..
    면허취소될정도면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벌금150내고...
    이제 다시는 안한다하는데...늘 언제나 강조합니다..
    절대 안된다고...애들 생각하라고..
    자꾸 쪼이세요...안그러면 안되요..

    그리고 다음번에 기회를 노려 돈아깝다 생각마시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 14. 저라면
    '09.1.16 1:51 PM (219.251.xxx.78)

    차팔아버립니다.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입니다.
    게다가 보통은 자기는 안죽고 죄없는 상대방이 죽거나 다치죠.
    세상에 대리운전비 얼마나한다고 음주운전을 하는건지
    술먹을 돈 있으면서 대리비는 아까워하는사람들
    도대체 이해할수없는 부류의 인간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993 휘닉스에서 가까운 천문대 알려주세요.(컴앞 대기) 1 ? 2009/01/16 312
430992 속옷 다 손빨래하세요? 13 세탁 2009/01/16 1,558
430991 연말정산하다가 궁금증이.. 6 연말정산.... 2009/01/16 747
430990 이혼남과 결혼하겠다는 여동생.. 12 .. 2009/01/16 3,124
430989 유럽에서는 담배를 어디에서 파나요? 6 문의드립니다.. 2009/01/16 2,059
430988 운전하시는 분들~~ 3 정보 2009/01/16 603
430987 요 몇일 세탁기 땜에 7 세탁기 2009/01/16 637
430986 남편이 음주운전을 했는데요 두번째에요 14 도와주세요 2009/01/16 973
430985 다이어트 내가몬살아~.. 2009/01/16 396
430984 사용할수록 정말 잘샀다,,고 생각되는 살림 있으세요? 87 궁금 2009/01/16 12,837
430983 (펌)법원, 아내 강간죄 국내 첫 인정… 논란 예상 6 이런~ 2009/01/16 601
430982 수입 유기농 밀가루는 안전할까요? 9 안전한 먹거.. 2009/01/16 959
430981 드럼용 액체세제.. 4 궁금.. 2009/01/16 686
430980 축하해주세요 7 일식 2009/01/16 690
430979 홍역2차접종이요 4 예방접종 2009/01/16 412
430978 77 이상은 죽으라는 건지... ㅠ.ㅠ 15 에ȥ.. 2009/01/16 2,602
430977 어디가 불편한지를 어떻게 이야기하나요? 2 산부인과에 .. 2009/01/16 437
430976 경제 독서 토론모임 (경제분야 관심있는 분들 참고하세요) 2 독서토론 2009/01/16 490
430975 요즘 마음이 많이 우울하고 기운이없어요 3 책추천해주세.. 2009/01/16 545
430974 밍크코트 수명은 몇년인가요? 2 하얀눈 2009/01/16 1,593
430973 자동차 사고시 자차 가입한 분들 꼭~ 4 아는게힘 2009/01/16 1,026
430972 애완견을 장터에 판다는 글 보면......... 9 애완견 2009/01/16 1,014
430971 명절때 기차표 샀는데 지금 환불될까요? 4 궁금이 2009/01/16 550
430970 좀 알려주세요.. 1 피자소스.... 2009/01/16 237
430969 가구를 다시 산다면 어디꺼 하고 싶으세요?? 13 .. 2009/01/16 2,276
430968 마사이족처럼 걸으라는 신발요..Ryn 신고 허리아프대요. 1 신발 2009/01/16 962
430967 우리 엄마가 절대 파는 고추장 먹지 말라시네요. 34 고추장 2009/01/16 4,646
430966 결혼11년차에 사람되다.(남편) 1 쓰리원 2009/01/16 883
430965 거제도.. 7 여행 2009/01/16 669
430964 세탁기에 쓸 세제 // 합성세제 말고 순비누 성분 세제 없을까요? 9 로얄 코펜하.. 2009/01/16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