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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청약하는게 좋을까요?
판교 조회수 : 818
작성일 : 2009-01-16 11:02:52
이번에 판교 아파트가 평당 1600 정도로 나왔습니다.
저번보다야 싸게 나왔죠. 하지만 요즘 주변 아파트 값도 많이 떨어졌어요.
서현의 집값과 비교하시는 분도 많으신데 그건 서현과 상대 비교일 뿐
저에겐 일반적인 서울 집값과 주거 환경과의 비교가 필요할 듯 합니다.
판교에 들어가서 살게되면 빚값고... 하자면 애 둘을 최소한 초등학교때까진 마쳐야 하는데
중학교때 전학하면 애가 힘들게 뻔하니 아마 초,중,고를 모두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 판교 학군은 미지수잖아요. 그리고 이번 분양 아파트 근처는 모두 임대아파트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요. (자식 문제에 대해서는 속물스럽고 싶습니다.)
지금 집을 팔고 빚도 내서 입주해야 하기에 이자 비용도 발생합니다.
그래도 "분양가 + 이자 비용 + 부족한 돈에 대한 빚"을 내고 입주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입주할 시기쯤에 집을 팔아서 목돈을 가지고 애 키우기 좋은 곳(판교를 포함한 여러 곳)을 찾아 가는게 좋을까요?
이런 걱정으로 이전에 그토록 갖고 싶었던 로또 아파트를 놓치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아래 글을 보니 청약을 당연하게 생각하시던데, 정말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IP : 211.110.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판교
'09.1.16 3:04 PM (122.35.xxx.18)분당내곡간 고속도로가 딱 붙어있네요.
전철이 아무리 가깝다해도 그 소음 먼지 생각하니 저는 청약 하고 싶은 마음이 가셔요.
전 40평대 통장 가지고 있는데 40평대는 거의 70%가 분당내곡간 고속도로에
딱 붙어있는거같이 보여요.
혹시 현장 가보신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2. 구조가 별로
'09.1.16 4:31 PM (121.140.xxx.178)평면 봤는데 너무 좁게 나왔어요.
기다리던 분양인데 그것때문에 할까말까 고민돼요.3. 임대 아파트
'09.1.20 1:41 PM (125.186.xxx.138)가 무슨 문제인지... 편견을 갖는 학부모들을 보면 씁쓸하다 못해 화가 무럭무럭 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고급 주상복합. 15년된 일반 아파트. 20년 장기임대 아파트 이렇게가 도보 10분 안에 모두 있는데요. 주상복합 사는 엄마 한명이 일반 아파트를 비하하는(달동네라고)이야기를 해서 엄마들끼리 무척 화를 냈는데요. 님이 임대 아파트 아이들을 생각하는 것처럼 .님보다 나은 환경의 사람들은 님의 자식을 따악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속물스런 사람들에게 티없고 예쁜 내 자식이 그냥그런 아파트에 산다고 무시당하고 업신여김 당한다 그말입니다. 그것 분통 터져 하면서 임대 아파트에 산다고 그런 부모 만났다고 아이들까지 가볍게 보고 업신여기고... 새해에는 자식 문제에 있어서는 속물 근성을 타파하길 바랍니다. 임대 아파트 복지관에 봉사활동이라도 한번 하심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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