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하나, 아들하나 엄마에요.

아들하나 딸하나 엄마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09-01-15 12:08:20
아들딸이 하나씩 있어서 양쪽 입장의 엄마느낌을 잘 짐작합니다.

우선 딸엄마일때; 우리딸은 매번  여자반장이었지만 학급행사시엔  남자반장엄마들이  당연하게  나서서 행사사                      주관하며 명령하려 드는 경우가 많았음                        
                         시어른들도 장손이라며 누나보다 남동생을 많이 우대.
                         결혼하면 아무래도 시집이 우선이 될것같아 섭섭, 그러나 엄마의 마음을 잘 헤아려
                         줄것으로 기대


아들 엄마일때 ; 남녀평등을 부르짖는 여학생들이 책상이나 새교과서운반, 청소때에는 힘들다고 쏙빠짐
                       남학생이 다투다가 여학생 밀기라도 하면 폭력이라고 여자엄마들 난리.
                       그러나 여학생이 남학생을 발로 차거나 얼굴을 할퀴어도 남자가 참으라고만 함
                       결혼하면 아들이라기 보다 며느리의 남편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마음 비움, 그러나
                       턱허니 버터주어서 마음이 든든할 듯..

이렇게 아들이든 딸이든 좋은면과 속상한면이 다 있는거잖아요.

아들이든 딸이든 공공장소에서는 남들이 보지않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용변을 해결하고

그외에도 더불어 살 수 있는 공중도덕을 잘 가르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들이 없어도 손녀딸만 둔 할머니가 될 수도 있고

지금은 딸이 없어도 손자들만 가진 할머니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제 그만 공방은 접으셨으면...

IP : 121.138.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그만
    '09.1.15 12:10 PM (211.109.xxx.163)

    ...
    원글 님 말씀은 저도 찬성입니다만.
    며칠 째 올라오는 공방이 좀 지겹네요.

  • 2. ..........
    '09.1.15 12:12 PM (218.145.xxx.109)

    또 시작이다..
    아들딸 공방전...

  • 3. 그러게요
    '09.1.15 12:13 PM (121.131.xxx.233)

    저도 아들하고 딸의 엄마인데
    울아들 회장일때 부회장은 여자아이였는데.. 남자아이 엄마라고 해서 주관해서 나서지는 않았어요.. 뭐 이런사람 저런사람이 다 있기는 마련이죠..그렇다고 다그런건 아니랍니다

  • 4. 각양각색
    '09.1.15 12:41 PM (222.235.xxx.44)

    전 남자애 반장 엄마였고..부반장인 여자 엄마가 많이 애썼어요.
    그 엄마가 젊고 일처리도 잘해서 무척 고마웠어요.

  • 5. ..........
    '09.1.15 12:53 PM (222.234.xxx.23)

    아들 딸 공방전 지겹네요...무자식이 상팔자...맞습니다.

  • 6. 딴 얘기
    '09.1.15 1:00 PM (61.98.xxx.19)

    전 재미있습니다.

    이런 말씀들을 나누는 것이..

    왜냐면 사례가 다양하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나의 생각의 폭도 넓힐 수 있고, 간접 경험이 되어서요.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사는 것(자게에서만)이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 7. ........
    '09.1.15 1:36 PM (121.131.xxx.166)

    작작작작~
    은근 공감가는걸요

  • 8. 이상하게
    '09.1.15 2:03 PM (115.136.xxx.202)

    딸 아들 다 있는 엄만 안그런데

    딸이 하나거나 둘인.. 딸만 가진 엄마들 중 일.부.분.이 너무 안하무인 격으로 아들가진 엄마들을 못되게 대해요.
    학교에서도 정말 우리나라 정서상 오해 받을까봐 똑같이 대하지는 못하지만 엄마들끼리 한숨 쉴때가 있어요.

    친구 중에 딸이 둘인 친구가 있었는데 본인도 원하고 남편이 간절히 원해서 아들 낳으려고 셋째를 갖다가 유산이 되었어요.
    그 이후부터 이 친구가 하는 언행이 달라졌는데..(공교롭게도 주위 친구 3명이 다 아들맘이었네요..)
    하는 말마다 가슴에 생채기를 주더군요.

    딸은 엄마편이고 아들은 아빠편이다. 너는 참 불쌍하다..

    남자애들은 힘이 세니 어렸을 때 여자아이한테 좀 맞는게 대수냐..

    주변의 어린 남자아이들 얘기하다가 난 남자는 어려도 다 징그럽더라..

    사춘기 되면 아들은 엄마 멀리한다니까 지금 좋아할 필요없어..(멀리..? 딸은...?)

    딸 셋이면 금메달이고 아들만 여럿 있으면 목.매.달.이란다.ㅋㅋ.. 등등...


    그런데 여기서도 똑같은 서글픔을 느끼게 하는 젊은 엄마들이 있어서 마음이 아픕니다.

    물론 안그러신 분들이 더 많겠죠? 그렇게 믿고 싶어요.
    그 분들이 정말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 9. 1
    '09.1.15 3:01 PM (118.217.xxx.82)

    아들딸 다 가졌는데
    어릴때 이런 말들 많이하죠
    윗분이 하신 말 ..
    하지만 사춘기오면 딸가진 엄마 도 정신없죠
    아들도 마찬가지지만
    요즘 딸들도 사춘기 만만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620 나이에대해서 7 내나이는? 2009/01/15 1,157
430619 명절에 특별한 음식 뭐 해드세요? 5 으.. 2009/01/15 1,036
430618 매직기 넓은것과 좁은것중에 잘되는것은요 4 사이즈 2009/01/15 766
430617 이불 빨래 어떻게? 5 살림초보 2009/01/15 1,001
430616 소득공제 지금 현재 기준인가요? 5 연말정산 2009/01/15 454
430615 안방 아시는 분~~ 3 형님 2009/01/15 674
430614 [펌]초등학생 나홀로 산천어 축제 여행 '화제'ㅋㅋㅋ 9 산천어 2009/01/15 1,222
430613 일반 세탁기 쓰시는분 6 궁금 2009/01/15 959
430612 꼬마 통역사 7 귀엽다 2009/01/15 1,170
430611 돌잔치 날짜가 생일보다 하루 늦는데 괜찮을까요? 6 도움 부탁드.. 2009/01/15 1,923
430610 쇼파대신으로 데이베드 4 데이배드 2009/01/15 1,112
430609 뭐가 다른가요? 1 엄마 2009/01/15 385
430608 12살 딸이 덕달째 이비인후과 다니고 있어요 13 속탄다 2009/01/15 967
430607 초유 드시는 분 어떤거 구입하시나요? 분말, 츄어블 형태, 수입산 다양하네요. 4 초유 2009/01/15 735
430606 진주 어디서 사야 좋을까요?? 5 2009/01/15 798
430605 반식다이어트첫날..너무 배고파요.. 6 다이어트 2009/01/15 1,239
430604 李대통령, "임금 낮춰 일자리 나눠라" 17 니나낮추세요.. 2009/01/15 998
430603 꽃보다 남자 만화 완결 아시는분,. 12 일본만화 2009/01/15 3,633
430602 도대체 영재가 어디서 나왔나요?? 12 영재?? 2009/01/15 1,678
430601 명퇴 신청 받는다는데 마음이 많이 오락가락하네요 5 심란한 마음.. 2009/01/15 1,097
430600 언제 스스로 머리를 감을수 있을까요? 5 언제스스로 2009/01/15 635
430599 양복사면 가격택은?? 3 양복 궁금^.. 2009/01/15 447
430598 연말정산 - 부모공제에 대해 알려주세요.^^; 4 궁금해요 2009/01/15 612
430597 현대 중공업 기술 연수생 관련 질문.. 2 궁금해요.... 2009/01/15 361
430596 천기저귀쓸려구요..드럼세탁기로 삶는거랑 아기사랑세탁기로 삶는거랑... 5 . 2009/01/15 764
430595 큰아이 이가 8개월째 안나와요... 4 짱뚱맘 2009/01/15 482
430594 딸하나, 아들하나 엄마에요. 9 아들하나 딸.. 2009/01/15 1,338
430593 종교얘기가 나온 김에 한가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16 의문 2009/01/15 1,212
430592 세인트 스코트...? 알려주세요 2009/01/15 765
430591 이층침대 사려고 한달을 알아봤네요. 1 지름신 다시.. 2009/01/15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