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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방광염 치료법 효과보신분! 꼭 부탁드려요

도움절실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09-01-12 13:41:23
지긋지긋한 방광염
방금 화장실 다녀왔는데 또 가고파요

나이 38에 비뇨기과 다녀왔는데  참 쭈뼛쭈뼛하대요 (남자 환자들과 눈마주치기가 좀...)
1년동안 벌써 3번째
5일간 약 처방해줘서 먹을때 좀 나은듯하다 또  얼마안되어 재발하고....
병원가기가 참 망설여져요
의사샘은 뭐라 뚜렷하게 얘기도 안해주고 답답

만성방광염 우째 고치는 노하우 없을까요
IP : 125.189.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 1:49 PM (125.184.xxx.108)

    그냥 소변만 자주 보시는건가요?
    아니면 소변 검사에서 염증이 나오는 건가요?

    염증 없이 그런 증상이면 방광이 예민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우선 물을 규칙적으로 많이 드셔야 해요.
    그리고 소변을 보고 싶다고 바로 화장실 가지 마시구요
    소변 보는 간격을 조절하셔야 해요.

    처음엔 10분 참으셨다가 보시고
    그 다음은 20분 참으셨다가 보시고
    이렇게 방광 강화 훈련을 해서 소변 보는 간격을 늘려야 하구요

    저도 작년에 방광염으로 산부인과 갔었는데 약 먹고 재발하고
    그래서 비뇨기과 갔더니 저 방법을 알려주시더군요.

    물을 규칙적으로 많이 먹고 - 한 시간에 한 잔..이렇게 정해놓구요
    소변 간격을 좀 늘리는 훈련을 했더니

    지금은 크게 불편감이 없어요.

    여성비뇨기과 전문으로 보는 병원으로 한 번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 2. 고쳐도
    '09.1.12 1:49 PM (61.106.xxx.165)

    재발 잘하는 병이라서요. @.@
    저도 그거 때문에 한동안 바깥 출입도 못하고 병원만 오가며 살았었는데요~
    제가 너무 심하게 앓으니까 의사가 기질적 원인일 수도 있다해서 방사선도 찍었었거든요.
    맛 없는 물약 한병 먹고 반시간 넘게 누워서 그 물약이 방광까지 가는거 사진 찍었어요.
    다행히 기질적 원인은 아니었다고 해서 안심을 했죠.

    가만 보면 스트레스 덜 받으면 괜찮은것 같기도 해요. 힘들게 일하거나 고민하는 거 있음
    바로 재발하고 그러더군요.
    팥이 방광쪽에 좋다고 해서 팥차 몇달째 끓여먹고 있는데, 그거 때문인지 스트레스 없어서인지
    꽤나 오래동안 재발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

  • 3. 원글이
    '09.1.12 1:55 PM (125.189.xxx.27)

    구세주 같은 .... 님, 고쳐도님 !
    댓글이 이렇게 반갑긴 처음이네요
    산부인과 가도 되는군요. 증세가 나타나고 부끄러워 한달정도 참고참다 비뇨기과 가면
    염증이 있다고 하는데 5일 먹으면 된다고 더 오지말라하니.....

    그리고 팥은 그냥 옥수수차 끓이듯이 하면 되나요

  • 4. ..
    '09.1.12 1:56 PM (125.177.xxx.163)

    스트레스와 피로가 원인이죠.
    저도 가끔씩 걸려요.
    지금도 방광염 초기 증상이 살짝 있는데, 일단 쉬어보려구요.
    지난번에도 그렇게 대충 넘겼거든요.
    저는 잘 쉬고, 물이나 과일 많이 먹고, 홍삼 먹으면 효과
    있더라구요.
    언젠가 홍삼 달인 물을 들입다 마셔대던 해에는 방광염
    안걸리고 지나갔어요.
    지난번엔 집에 홍삼 달인 물도 없고 해서, 한살림에서
    사둔 홍삼환을 먹었더니 효과 있었구요.
    웬만큼 심하지 않으면 병원 안가고 버텨보려구 해요.
    참, 한의원에 가도 약 지어주긴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양약보단 덜 해롭겠죠.

  • 5. 만엽
    '09.1.12 2:01 PM (211.187.xxx.35)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테니 우선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시고 다른분들이 가르쳐주시는것도 시도해보시고요.

    장기적으로는
    저는 항상 하체를 조이지 않는것과 보온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제가 한 방광염했던 사람이라 안해본것 없이 다 해봤을 정도인데
    위 두가지에 신경쓰면서부터는 병원 안다닌지 십오년 넘었습니다.
    금방 방광염을 고쳐주는것은 아니니 장기적으로 한번 신경써보세요.

  • 6. ㅎㅎ
    '09.1.12 2:14 PM (125.143.xxx.200)

    화장실 변변찮은 집에 살때 참았다가 혼난 병이
    피곤하면 재발하고 몇년을 고생하다가
    몸이 건강해야 한다는 아는 분의 말씀으로
    한약 보약 먹고 나니 몇년째 재발 안하더군요

    스트레스 안 받고 컨디션이 좋으면 재발 걱정 안해도 되나 봐요

  • 7. 13년
    '09.1.12 2:18 PM (119.69.xxx.29)

    다니던 직장 관두니..바로 사라졌습니다..
    정말 지긋지긋한 방광염...정말 스트레스가 문제였던듯 합니다..

  • 8. 저도
    '09.1.12 3:20 PM (165.243.xxx.150)

    방광염 심할때 급성으로 와서 피까지 비치고 말도 못하게 고생했는데요
    병원서 큰일보고 뒤로 꼭 닦고 물로 씻어주고 드라이기로 잘 말리고
    부부관계후에는 바로 소변 좀 보고 씻어주는게 좋다해서
    그렇게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주고 물 자주 먹고 그러니 그후부턴 병원 안갔어요~
    원인이 여러가지 이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물도 잘 마시고 청결하게 하시고
    노력을 하시다보면 괜찮아지실꺼예요

  • 9. 또.고쳐도
    '09.1.12 3:26 PM (61.106.xxx.165)

    에구~ 원글님~ 그렇게 참으시면 절대절대 안됩니다!!!!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재발 하면 바로 병원 뛰어가세요.
    바로 갈 수록 약 먹는 기간도 줄어들어요. 그리고 그거 어지간해선 그냥 참기 힘들던데 어떻게 견디셨는지요.. 에구~

    저도 병원 몇군데 다녀봤는데, 솔직히 비뇨기과에서 먹은 약이 제일 빨리 들었었는데
    가까운 비뇨기과는 의사가 좀 말을 막하는 편이어서 괜히 사람 부끄럽게 만들더군요.
    여기저기 다녀보고나서 상담 친절하게 해주고 설비 잘된 병원으로 단골(ㅜ.ㅜ) 정하고
    한번 갈때 약 유효기간 묻고는 이번에 먹을거에서 하루치 정도 더 여유있게 지어달라고 말해서
    다음에 재발하면 그 약 먹고 바로 병원 갔었어요. 정말 재발하면 문밖에 못 나갈 정도로 심하게 괴롭혀서요. ㅜ.ㅜ

    그리고 팥물은 다이어트 검색하면 많이 나오던데요~ 물 2리터 정도에 팥 한줌 넣고 팔팔 끓은 후
    반시간 더 끓이고 / 20분 그냥 두었다가 물만 따라 마셨어요. 다이어트 되는 줄은 전혀 모르겠지만
    화장실 자주 가게되고 소변 색이 점점 옅어지네요. 아무래도 노폐물 배출이 잘 되는 듯 싶어요.

    마지막으로 ... 몸 건강하게 관리하시고 스트레스 요인들 없애시는 게 정답인 듯 합니다.

  • 10. 원글이
    '09.1.12 3:47 PM (125.189.xxx.27)

    댓글 감사드립니다. 팥물이랑 홍삼도 먹어봐야겠어요
    정기적으로 물 먹고.... 운동도 하고..... 면역성도 높이고
    마음이 바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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