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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에 곰팡이가 잔뜩 피었다는데..ㅠㅠ

드러워라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08-12-30 21:38:04
수영장 다니면서 귓속에 자꾸 물이 들어간다 생각해서인지...

귀를 자꾸 만졌더니..

귓속이 아주 난리가 났었어요.

병원 갔더니만 귓속에 곰팡이가 잔뜩 피었다고.

이렇게 하고 어떻게 살았냐고..한심하다는듯 얘기하시네요.

귀 아예 만지지도 말라고 해서..

그 다음부터는 수영장도 안가고..

귀가 가려워도 꾹 참고..

그렇게 버티다 버티다..너무 귓속이 아프고 답답해서 병원 갔더니..

지난번보다 더 심한 곰팡이가 잔뜩 생겼다고 난리시네요.

귓속 정리해주시면서..

의사 선생님도 완전 놀래시고.

세상에 어찌 이러고 살았냐고...

병원 간지 몇주 되지도 않았는데 또 귓속이 난리가 났네요.

너무 괴로워요.

귀 청소 해주시고는..

의사 선생님이 너무 시원하다고..

제 귀 파주시면서 본인이 카타르 시스를 느끼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표현들이 어찌나 적나라 하든지..아주 민망해 죽겄습니다.

고막에 염증이 생겨서 자꾸 진물이 나오는데 귓속이 습해지니까 곰팡이가 자꾸 생기는거 같다고 하네요.

아..이거 완치 안될까요?

두달 사이에 병원을 벌써 몇번 갔는지 모를정도에요.

아주 지저분해 죽겠어요
IP : 123.111.xxx.2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30 9:41 PM (121.134.xxx.188)

    조심스럽게 좀 큰병원 가시는게 어떨까해요.
    남편이 만성중이염으로 몇년째 병원 다니는데
    별거 아닌거같은데 귓속에 염증생기는건
    만성이 될 확율이 높아서 잘보는분이 치료해야한다합니다.
    좀 길어지시는거같으면 병원을 옮겨보세요.

  • 2. ㅡ.ㅡ;;
    '08.12.30 10:14 PM (124.111.xxx.102)

    저도 귀에 문제가 많은데 수영을 안할수는 없고 그래서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 다녀요
    처음 증상이 생겼을때 엉뚱한 이비인후과 다니다가 악화되서 병원 옮겼어요.
    그정도 아프고 가렵고 하면 참는게 대수가 아니에요. 증상초기에 확 잡아야지요.
    의사가 정확한 병명과 원인 설명해주지 않던가요? 정확한 처방과 예방법 등등 가르쳐주었을텐데요.
    그냥 곰팡이라고만 하지는 않았을거같은데... 만약 그냥 그렇게만 말하고 넘어갔다면 솔직히 병원 옮기라고 권하고 싶어요
    저는 그냥 그렇게 두루뭉수리하게 넘어가는 의사는 믿음이 안갑니다. 몇번 그런분들에게 걸려서 고생 엄청해서 지금은 진료 한두번 하면 감이 딱 오던데요.

  • 3. ...
    '08.12.30 10:19 PM (58.141.xxx.13)

    귀에서 냄새나지는 않던가요? 귀속이 그런건 사실 뭐 본인이 지저분한 거랑은 상관없는 것 같아요. 전 예전에 귀를 몇번 심하게 후비고나서(;) 귀 안이 간지럽고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이비인후과에갔더니 귀에 상처가 생겨서 외이도염이 되었다고 소독해주더군요. 복용약은 따로 없었구요, 샤워하고 나서 귀 안쪽 따뜻한 헤어드라이기 바람으로 보송보송 말려주시구요, 손 대지 않으시면 덧나지 않더군요. 외이도염 같은 경우는 재발이 쉬운 케이스인데 원글님의 경우도 습기와 세균을 조심하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 4. 드러워라
    '08.12.30 10:21 PM (123.111.xxx.242)

    두달째 다니고 있는데..저 정확한 병명도 말해주지 않던걸요.
    그냥 곰팡이라고만 하구요.
    왜 자꾸 이런게 생기냐니까..
    지가 생기는걸 어떻게 하냐는 식으로 말하는데 좀 황당.
    병원을 한번 옮겨봐야 할거 같아요

  • 5. 물이 원인
    '08.12.30 10:29 PM (122.46.xxx.62)

    한번 그렇게 염증, 곰팡이( 사람 신체에 곰팡이 ? 듣기에 좀 거시기하죠?) 피는 경우에는

    세수, 샤워, 머리 감을 떄 물이 조금만 들어가도 다시 그런 증상이 생겨요.

    저도 원글님 정도는 아니지만 염증, 곰팡이 때문에 치료 여러번 한 후로 재발을 자주

    하길래 이제는 샤워할 때에 화장지로 양쪽귀를 꽉 막고해요.

    그러면 어지간히 물 튀어도 귀속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니까 이제는 병원에

    갈 필요가 없어요.

    피료 후 귀속에 물 들어가는 것 철저히 차단해 보세요.

  • 6. 명랑아짐
    '08.12.31 7:06 AM (125.178.xxx.41)

    곰팡이 완치가 꽤 오래걸립니다.
    울 아들래미도 한 3개월 이상 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왜 무좀도 곰팡이잖아요. 치료도 꽤 걸리고 관리도 성가시죠. 마찬가지라고 하더라구요.
    당분간 수영이나 물 닿는 건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치료도 꾸준히 받고 당분간 조심하시는 길밖에 없을 것 같아요.

    병원을 이리저리 옮겨서 진단할 만큼 어려운 병 아니니 가까운 이비인후과 정해서 뿌리 뽑을 때까지 꾸준히 치료, 관리 받으세요.

  • 7. ㅁㅁ
    '08.12.31 10:49 AM (219.255.xxx.51)

    저도 경험자에요.^^
    전 동남아에서 2주동안 수영을 질리게 하고왔는데..매일같이 물뺀다고 면봉으로 귀파내다가
    나중엔 귀에 무언가 가득차고 가려운 느낌이고 뭐 여하튼 난리도 아니어서 병원에갔었죠.^^
    우선은 큰병원은 필요없으시고요.
    가까운 병원을 자주자주가셔서 계속 곰팡이를 제거하시는것이 좋고요.
    그리고 지금 다니시는 병원처럼 의사선생님이 "의지"를 가지고 곰팡이 제거에 재미를 붙이신분이 좋아요. 저도 한병원에서는 대충 치료만 해주셨는데 다른병원에서는 "이야...내가 정말 꼼꼼히 잘하네...' 혼잣말까지 하시며 열심히 곰팡이 제거해주시는 선생님을 만났거든요.
    그런분이 좋더이다.^^
    우선은요 수영장..반신욕하지마시고요. 샤워하실대도 솜으로 귀를 좀 막고하세요.
    귀에 수분이 들어가는것을 좀 막으시면되고요~ 그리고 샤워후에 드라이기로 귀를 뽀송하게 말려주세요. 귀에 진물나오는것부터 치료를 확실히 하시면 곰팡이는 금새 사라져요.
    물론 저도 그다음해 여름에 다시 또 곰팡이가 생긴것같아 병원에 며칠다니기는 했지만요
    그렇게 걱정은 안하셔도되요.
    틈나는대로 드라이기로 귀말리기가 님께 제일 필요한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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