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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얼마나 자주 가세요?
님들은 시댁에 얼마나 자주 가세요?
직장을 다니다 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같은 지역에 살면서도 자주 찾아 뵙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제 사정 몰라주는 시부모님께 제가 더 섭섭해 지네요
1. 너무
'08.12.30 1:30 PM (125.177.xxx.163)자주 가지 마세요.
그냥, 이름 붙은 날만 꼭 지키면 될 것 같구요,
그래도 가까이 사시니까, 행사 없는 달엔 한달에
한번쯤 가시면 될 듯해요.2. 저는
'08.12.30 1:32 PM (210.108.xxx.253)친정 15분거리, 시댁 15분거리 친정은 1,2주에 한번 시댁 2,3주에 한번 귀찮아요 직장맘인데 안가면 양쪽어른들이 섭섭해하고 친정만가면 남편이 서운해하고 시댁가면 제가또 서운한거 같고해서 암튼, 가까우면 정말귀찮네요
3. ..
'08.12.30 1:33 PM (211.212.xxx.136)한달에 한두번정도
근데 가면 꼭 자고가는줄 아셔서 요새는 쪼메 거리를 둡니다
애기 생기고 짐도 많아지고 하니 제 몸이 무척 피곤해지네요4. 빨간날은 무조건
'08.12.30 1:34 PM (210.95.xxx.43)20년째 이러고 삽니다
주 5일제로 바뀐걸 싫어한 직장인입니다
공휴일도 반갑지 않습니다5. 아유, 정말이지
'08.12.30 1:34 PM (219.240.xxx.19)우리 나라 여성들 그리들 똑똑한데,,,, 언제까지 시댁 눈치 보고 살아야 하나 모르겠네요.
우리 왜 그러고들 살아야 합니까?
우리 담 세대 여자 아이들은 제발 더 이상 이런 문제로 고민하고 살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역할이 큰 것 같습니다.
아들이고 딸이고 결혼을 하게 되면 무조건 아이들을 완전 독립시켜 줍시다.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자식들 계속 품지 맙시다.
그들의 세상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떠나 보냅시다요....6. ..
'08.12.30 1:38 PM (211.198.xxx.193)저는 3시간정도 거리예요...
명절 2번..생신 2번..어버이날..그 외 중간에 한번씩 가니까,
1년에 7번 정도 가게 되네요.
많이 가는 건 아니지만, 결혼한 손위 시누이 가족이 제 시부모님과 같이 사시니까
아이들도 있구요... 그나마 마음은 덜 불편해요..7. 아..
'08.12.30 1:39 PM (211.198.xxx.193)저는 가면 아무일 없어도 2틀 지내다 오구요, 명절에는 3-4일 지내다 와요...
정말 기본 2일이라는건 아무리 자주 안가도 별로예요..--8. 전
'08.12.30 1:40 PM (61.102.xxx.231)시댁 두시간 거리예요.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애매한 거리인데...
명절 / 제사 / 생신 / 성묘 ... 이렇게만 가요. 일년에 다섯번쯤 가는 듯하네요.
처음엔 자주 찾아뵈려 했는데, 가려고 할때마다 시누 댁으로 모이자고 하거나
댁에 계실땐 곧 외출할거니 오지말아라, 오늘은 귀찮다 하셔서 안 가게 되네요.
신랑은 시댁이든 시누 댁이든 가는 거 짜증내고요. ^^;;;
그런데 막상 시가 식구들 많이 모인 자리에선 시모께서 우리가 자주 안온다고 야단치셔요. ^^;;;;
요즘엔 그냥 그러려니 하고 특별한 일 없으면 안갑니다.
귀찮다는 신랑 꼬셔서 귀찮아 하시는 시어른 찾아뵙는거 저도 귀찮아졌거든요. ㅋㅋ9. 저도
'08.12.30 1:41 PM (121.134.xxx.41)'아..'님과 전적으로 동감!!!!!!!!!!!!!!!
기본 이틀 잡아먹는 시댁...
아무리 자주 안간다고 해도 별로에요.. ㅠ.ㅠ10. 웃음조각^^
'08.12.30 1:44 PM (203.142.xxx.25)저도 한달에 1~2번정도 주말에 1박으로 다녀옵니다.
시어머님이 살갑게 대해주시는 편이라 크게 부담은 안되고요.
애를 너무 좋아하셔서 머 이거라도 효도한다 치고 다녀오곤 해요.
친정은 걸어서 15분 거리라 내키면 자주 오가고(이건 제가 결혼하고 친정이 근처로 오신 케이스라^^;)
대신 시댁은 꼭꼭 가서 풀로 1박2일 채우고 옵니다.11. 20년
'08.12.30 1:47 PM (116.34.xxx.87)되어가는데도 그넘의 전화,,,,,전화 자주 안한다고 ㅠㅠ
20년 다 되가도록 명절때 친정 한번 제대로 못갔건만 이젠 신정때도 오라고 호출
대체 멀리 있는 아이들 외갓집은 언제 가냐고요,,,,
가도 애들도 시큰둥이시고 별 이야기도 없으시고 ,,,, 대체 왜저러시는지12. 저는
'08.12.30 1:50 PM (118.45.xxx.23)시댁이랑 15분 거리여서 매주 일요일 저녁에 갑니다..
거의 가는데요..
자주 가도 별로 안 좋은것 같아요 안 오면 서운해 하시구요
그냥 시댁과의 거리 봐서 적단히 가시면 됩니다
저희 신랑은 제가 자주 가니 속으론 좋아하죠
그치만 자주 가니 귀한 줄 모르시고 말 한마디 잘 못하면
책 잡히고 그럽디다 그래서 이젠 서서히 줄일려구요
근데 다들 친정은 잘 가면서 시댁은 가는거 부담스러워하시더군요13. 전업
'08.12.30 1:50 PM (116.120.xxx.225)전업이고 시댁은 차가 뻥뻥 잘 뚫리면 3시간 좀 넘는 거리에요.
단지, KTX등은 없는 지역이고 저는 운전을 못합니다.
오시는 사항 말고(친척 결혼식을 서울에서 하면 부모님이 오시니까요) 가는 것만 세면,
어버이날, 추석(이때 한 분 생신 얼추 겹쳐서 한꺼번에), 생신 한번, 구정.
기본 4번에 한 두번 추가되니 많이 가봐야 6번이네요. 가면 반드시 자고 와야하구요.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요.
시집옴과 동시에 제사가 이런저런 사연으로 사라져서 필수방문일이 적은편입니다.
그런데... 여태까지는 부부만 살아서 그렇구요. 아무래도 아이가 생기면....
한달에 한번은 내려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요. 남편은 운전할 생각에 벌써 질색팔색입니다만...
ㅋㅋ 저는 운전 면허는 있지만 연수는 나중나중에 받을랍니다.
운전하는 고생정도는 감수해야죠. 시댁가면 남편이 왕되는데.14. 뒷동
'08.12.30 1:52 PM (211.57.xxx.106)으로 이사오시고 나선 가끔 저희집에서 저녁드실때 빼곤 시댁 안가요. 가까이 사니 자주가는 부담은 없어서 좋으네요.
15. 아나키
'08.12.30 1:56 PM (123.214.xxx.26)저희는 시어머님이 오는걸 싫어하셔서(아버님 돌아가시고, 집치우는게 싫은데 애들 오면 다 치워야 한다고...) 안가고, 대신 자주 오세요.
주말이나 빨간날들..여름휴가..제 생일을 비롯한 식구들 생일...
제사랑 명절을 저희집에서 하기때문에 그때도 당근...
연락만 하고 오시면 좋겠지만...그때마다 난리가 나서 지금은 오시면 오시려나 해요.
오히려 친정에 자주 못가네요.
명절, 생신때 빼고는요16. 빨간날 전날
'08.12.30 2:00 PM (211.40.xxx.42)위에 빨간날은,,,, 분
저보다 나아요
우린 20년째 빨간날 전날 밤엔 무조건 가서
빨간날 당일 저녁먹고 올라와요.
올라올때" 다음은 언제 보자 " 하고 울 어머님 이야기 하시고
전 속으로 '살림은 언제 하냐고요"하죠.
그래도 시댁에서 이뻐라 하고 저도 울 시부모님 좋아합니다.17. 신혼 3년
'08.12.30 2:28 PM (220.75.xxx.160)신혼 3년 매주말마다 시댁에서 1박 2일 지내다 청산했습니다.
결혼전에도 주말엔 집에 안있고 신나게 놀러다녔는데, 결혼이 무언데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꼬박꼬박시집에만 가야하나요?
왜 휴일없는 인생이 되어야 하나요?? 여하간 지금은 석달에 2번 정도 갑니다.18. 저는
'08.12.30 2:32 PM (118.32.xxx.77)저는 2년차..
한달에 한두번 꼴로 갑니다..
아기 없을 때는 체류시간이 3~4시간이었는데.. 아기낳고는 체류시간이 길어졌지요..
그래도 절대로 자고 오지는 않습니다.. 친정도 빈도나 체류시간 비슷하구요..19. 8년차
'08.12.30 2:58 PM (211.196.xxx.54)워낙 멀어서...구정, 추석 두 번 갑니다.
20. 원글님
'08.12.30 3:44 PM (116.125.xxx.124)한쪽으로 치우치실까봐.....균형을 맞춰 드리고자...... ^^;;;;
일년에 두번...명절 전날 가서 당일 오후에 옵니다..... --;;
너무하다고요? ^^:;;;; 혼수때문에.....개 같은* 이란 소리 듣고나서.... ㅡ.,ㅡ
도 닦은후에 나름 결정 본거랍니다.....
원글님...남들이 이만큼 가는구나...하고 본인의 생각을 탓할 필요는 없습니다.... ^^;;
저 같은 분들은.....구찮아서....내용을 안쓰신 분들도 많답니다... --;;;21. 신혼땐
'08.12.30 4:36 PM (59.31.xxx.183)이걸로 속 무지 썩었습니다. 부산에 직장이 있고 시댁,친정은 서울인데 남편이 한달에 한번꼴로는 시댁에 가려고했어요. 아이들이 쌍둥이 였던지라 짐이랑, 기차타고 다니는게 정말 장난이 아니었거든요. 아이들이 좀 크고도 시어머니가 편찮으신데 혼자 계시게 되서 부산보다는 좀 가까운데 살기는 했지만 여전히 지방인데도 한달에 두번 꼴로는 갔어요. 다른 형제들 서울에 사는데도 안가는데 힘들었습니다. 자발적인게 아니라 남편에게 억지로 끌려다니는게 더 싫었습니다. 이젠 그런 문제로 힘들고 속 썩는 일은 없어요. 세월이 흐르니, 남편이 수그러드네요.
22. 나몰라라
'08.12.30 6:08 PM (211.207.xxx.156)시댁 3시간 거리, 결혼차수가 꽤 되니 이젠 나 편한 생각만 하게 되네요.
항상 헤어질 때면 담에 언제 오너라(친척 결혼식,제사...) 강한 어조로 말씀하시는 어머니.
그 얘기 들을까봐 안부 전화도 꺼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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