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낼 수술이신데 마지막이실지 몰라요ㅜㅜ

[그냥]

아빠가 이미 몸이너무 안좋으셔서...여러번 입퇴원을  반복했는데...

이번이 최악의 상황이예요,....

잠도 안오공...왠종일 멍~~하니 있어요..

아직...난 보내드릴 준비가 안됐는데...뇌질환에  관한 글이란 글은 죄다 검색하구..아휴~~ㅠㅠ

엄만 아직 자세한 상황도 모르셔요...ㅡㅡ;;

중환자실에서....내내 반혼수상태인 아빠 보는데 왜이리 슬픈지요..하..

정말......이지..ㅡㅡ;;맘이 너무 아파 죽겠어요..

그냥..넋두리라도 해봅니다..

아직은 아빠 보내드리고 싶진 않은데..낼 수술이 마지막일지 몰라요..ㅜㅜ 저랑 남동생만 의사한테 자세히 들어서 알고 있구...하~~

엄만....모르시는게 나아서....자세히는 말안해 드렸어여.....그냥 많이 안좋다구만 알려 드렸어여..

남들..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할때..병원 중환자실서 대기하며...있네여..

부모님들은 왜 좀더 우릴 기다려 주지 않는걸까요..

이번은...기분나쁘게...예감이 넘 안좋아요 ㅠㅠ

매번 입원 하셔도..이런느낌 아니었는뎅......꿈도 안좋고........나쁜생각 떨칠라는데...잘 안되네여..

자려고 눈감는게 두려워여......................아빠가 무사할수 있께.....나 가진 종교는 없지만...모든신꼐 기도드려요.....ㅠㅠ

[저도]

님의 손을 잡고 같이 기도 드려봅니다.

[...]

저도 기도드릴께요 힘내세요

[저도]

글 읽는데 저도 같이 가슴이 조이는 것 같아요. 저도 두손 모아 기도 드릴께요. 아버님이 잘 견뎌내시길 빌어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괜찮으실꺼예요~

[기도]

저도 아버님이 잘 이겨내시라고 기도 드리겠습니다....

[들꽃]

같이 기도드릴께요... 힘내세요...
부디 좋은일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자유]

마지막이 아니실 겁니다.
그리 믿으시고, 잠시라도 눈을 붙이세요.
내일 하루 버티시려면 힘겹습니다.
어머님도 아버님도, 따님이 버텨야 함께 버티십니다.

[저도]

같이 기도합니다.

[묻어서]

같이 기도해드릴께요.
그런데 그런 예감들이 다 안맞다는 것 아시죠?
훠이훠이 나쁜 것들 다 잊어버리세요.
화이팅!

[에고]

그맘 알고도 남습니다
저두 10여년전 친정아버지 가실때
도무지 어디다 마음둘데없이 불안하고 일손도 안잡히고..
차라리 돌아가셨단 얘기들었을때 맘이 편했어요
무교시더라도 기도하시면 맘이 훨씬 좋아지실거고
아빠께도 신의힘이 전해지리라 믿습니다

[...]

아버지께서 그래도 쾌유하시기를... 그리고 님과 엄마와 남동생께서는 기운내시기를 빌께요..

[맘을]

크게 먹고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그래도 지나가면 다 후회되더군요.
님 스스로 맘을 다스리고 아끼지 말고 부모님 챙기세요.

[힘내세요!!]

내일 수술 잘 진행되길 기도할께요
걱정마세요...다 잘될겁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로얄 코펜하겐]

마지막 아니실지 모르잖아요.
힘내세요..
저희 어머니 암수술 바로 전날 주치의가 불러서 갔는데
암이 많이 퍼졌으면 바로 덮을수도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그날밤 잠 한숨 못잤어요.
다행히 저희 어머니는 수술이 잘됐답니다.
무슨 수술을 하건 의사는 보통 최악의 상황을 말하더군요.
힘내세요..아직 희망을 버리지마세요.. .. 수술 잘 마치시길 저도 기도할게요.

[주님]

화살기도 드립니다

[힘 내세요.]

수술받으시는 아버님 생각해서라도 원글님 더 힘내셔야 해요.
마지막까지 희망 놓지 마세요...

[...]

저도 기도할때마다 아픈분들을 위해서 기도드리고있어요.
의사들은 항상 최악의 상황에 대해서 미리 말해주더라구요.
희망의 끈을 놓치마세요.
수술잘되실꺼여요.
주님께 꼭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