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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복직해야 하는데 80일아기 어디 맡겨야 하나요.. ㅠ ㅠ

직장맘 조회수 : 880
작성일 : 2008-12-27 23:35:58
몇달 전 출산해서 이제 곧 회사에 출근해야 하는데 그때는 아기가 100일도 안된 80일입니다
친정 어머니는 제 산후조리 중 아기 돌봐 주시느라 병나셔서 병원에 입원 하셨고.. 지금도 대학병원에 계속 다니세요. 그래서 저 회사간 후 아기 봐주시는건 어렵고
시어머님은 아기 낳기만 하라고.. 뭐든 해결해 주실것처럼 하시더니 "육아는 알아서 하거라" 하시네요.
아기 돌봐주실건 생각도 안했고 시댁이 10분 거리라 시댁에 베이비시터를 보내고 아기는 제가 퇴근 후 데려오려 했는데.. 시어머니는 베이비시터가 아기 잘 보는지 감시? 만 하시라구..
하지만 시어머니 베이비시터(모르는사람) 이 집에 오면 불편 하시다는 이유 하나로.. 절대 안된대요.
알아서 키우라 하시네요.. 결혼하자마자 애 안갖냐고 하지더니..ㅡ .. ㅡ

백일도 안된 아기를 아무도 없는집에 모르는 시터와 함께 두기도 너무 불안하구
영유아 어린이집 보내기도 너무 어린나이 아닌가요..
아파트 단지내 아기 봐주는 아줌마네 보내기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다들 이래서 아기 낳고 회사 그만 두나봐요..


IP : 61.107.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어머니
    '08.12.28 12:24 AM (221.159.xxx.222)

    께서 산후조리하면서 아기 돌봐주시다 병나셨다구요? 세상에, 그럼 시어머니는 산후조리도 신생아 보시는 것도 안하신거네요? 지금 상황도 그냥 알아서하라고 뻗으시면(!) 사돈이 알아서 봐주실걸로 생각하시나봐요. 너무하신다..! 저는 젊은 친정엄마가 일하시느라 시어머니께 산후조리 받고 돌 전까지 베이비시터 겸 살림도 살아주셨어요.. 덕분에 직장 복귀하고서도 천기저귀 썼고요.. 울 시엄니 칠순고령이셨는데도~ ... 시어머니께 돌까지만 봐 달라고 하세요, 매일 끼고 주무시라는 것도 아니고 시댁이 지척인데 퇴근까지만 봐 주심 될텐데.. 당신 핏줄인데 남한테 맡겨서 되겠어요??

  • 2. 어쩌나
    '08.12.28 12:51 AM (118.218.xxx.223)

    안타까워 어쩌죠?
    부산이면 제가 좀 봐드릴 수도 있는데...
    저 여태 어디 다니다 1월부터 좀 쉴려고 하는데
    남일같지않게 마음 아프네요.

  • 3. 에고
    '08.12.28 1:39 AM (218.156.xxx.229)

    원글님 맘이 제게 전해지네요.
    진짜..가까우면..급한데로 저라도 봐 드리고 싶네요.
    아기 안심하고 맡길곳 찾으때까지...
    여긴 일산이요.
    그리고 잘~~알아보시면...정말 내 아이처럼 잘 봐주는 놀이방도 있어요.
    제 친구도...백일 지나자만자..아파트 놀이방에 아기 맡기고 두 돌까지 놀이방원장이 키웠답니다.
    물론...낮에만...ㅋㅋㅋ
    그 친구 그 아파트 이사가서...그 놀이방 안다니게 되었는데...
    그 원장...울고 난리도 아니였지요 (친구는 신림동)
    찢어지는 마음이야...잘 알지만...냉정을 찾으시고.
    아직 백일도 안되었으면 엄마 몸도...아직 완벽히 회복도 안 되었을건데...잘 추스리시구요.
    힘 내세요!

  • 4. 안타까워~
    '08.12.28 3:51 AM (58.229.xxx.130)

    에구~ 어쩌나요?
    윗분처럼 내 아이처럼 잘 돌봐주는 놀이방을 갑자기 찾기란 넘 힘들지 않을까요?
    저는 아이가 안생겨 맘고생 심하게 한 후 아이를 낳아서 그런지 불안해서 어디 맞기질 못했는데..
    넘 안타까워 가까우면 당분간이라도 제가 아기를 돌봐주고 싶네요.

  • 5. 좋은시터
    '08.12.28 6:21 AM (72.136.xxx.2)

    분들도 많아요~ 큰애가 2000년 생인데 남의 도움 받아 두 아이 잘 키웠습니다.
    세상에는 좋은분들이 휠씬 더 많구요.
    남의 아이지만 내 아이보다 더 소중히 봐주시는분들도 많아요.
    놀이방은 조금 더 큰다음 생각해 보시구요.
    (아직은 너무 어려서 힘들거에요)
    저처럼 양가 도움 하나도 못받고 (물론 친정엄마께 급하면 SOS 는 치긴 했지만) 두 아이 키우며
    아직도 남의 도움 받는 사람도 많아요.
    가끔 시엄님께 들여다만 봐달라고 하셔요. 가까우시니 그 정도는 해주시지 않을까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열심히 찾으시면 좋은분 만나실 거에요.

  • 6. ...
    '08.12.28 2:49 PM (222.98.xxx.175)

    시어머니께 그냥 지나가듯 말씀하세요.
    알아 보고 있는데 맘에 드는곳이 없다고...일 그만 둬야겠다고요.
    뭐 시어머니 말씀이 틀린 말씀은 아닌데 참 말씀 얄밉게 하시네요.
    제 친구는 같은 아파트내에 아주머니께 맡겼어요. 아침 출근하면서 애 맡기고 퇴근하면서 데려오고요.
    그집 애들이 중고등학생이라서 애기 이뻐라하고 아저씨고 저녁에 가면 목마 태우시고 무릎에 앉혀놓고 밥먹이시고 그러더랍니다.
    잘 찾아보시고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

  • 7. 시어머니
    '08.12.28 5:04 PM (121.186.xxx.77)

    좀 얄밉네요..안그럼 애 낳으면 다 해줄것처럼 하질 말던지..!
    그런 시어머니가 봐준다고 맡겨도 맘이 편칠 않을거 같네요..
    아직 어려서 놀이방 같은 집단소는 권하고 싶지 않네요..몸 약한애는 더 않좋구요. 넘 어려서부터 눈치가 너무 빨라지구요.
    저도 이왕이면 같은아파트 가정에서 봐주는거 그런거 했음 좋겠네요.
    그런분은 거의 아가 돌보는건 도사고 아기도 이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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