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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니 모임에 나가기 싫네요ㅠㅠ

다이어트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08-12-27 11:20:58
일년사이에 10키로 쪄서 58키로이네요
키도 작은 160 ㅠㅠ

오늘 대학동창모임이있는데
갈려고했는데
오늘 거울을 보니 나가기 싫네요
얼굴도 두배나 되는것같고
턱도 이중턱이고요 ㅠㅠ

일년동안 먹기도엄청먹고
저녁에 남편이랑 둘이서 홀짝한것도 많고
이러니 살이찌지요

다시 헬스끊어서 다니고 있는데 살이 쉽게 빠지는것도 아니고

오늘너무 속상해서 안가기로했네요
내년이면 나도 40인데 짜증이막 밀려오네요
IP : 121.151.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씨부인
    '08.12.27 11:26 AM (58.239.xxx.21)

    저도 입던 옷이 안맞다는...연말모임 나가기 시러요~

  • 2. 용기를
    '08.12.27 11:28 AM (152.99.xxx.12)

    가지세요
    님의 말 대로라면 살찐사람은 바깥출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인가요
    사람이 나이 들면 살찔수도 있고 머리도 빠질수 있는데
    언제나 처녀때처럼 날씬하게 있을 수는 없잖아아요
    용기를 가지고 과감히 나가세요
    동창분들도 님과 다를바가 없을것 같은데요
    자신에 대하여 자신감을 갖고 자~~~ 출발 나가요..알았죠

  • 3. .
    '08.12.27 11:28 AM (221.148.xxx.13)

    저와 나이도 같고 키도 같고... 몸무게도 비슷할 겁니다.
    겁이 나서 체중게 못 올라갑니다. ^ ^
    작년에 53kg이었는데 뱃살이랑 옆구리 살이 투실투실 합니다.
    나이 먹으니 찌는 부위가 다른긴 하네요.
    살 빼란 소리 잘 안하는 남편도 요즘은 가끔 잔소리 합니다.
    우선 게으러져서 몸을 덜 움직이고 거의 매일 저녁 늦게 남편이랑 먹는 간식이 문제에요.

    그런데 오늘 모임 나가셔서 더 자극 받고 오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 4. 그래서
    '08.12.27 11:29 AM (61.38.xxx.69)

    저도 십킬로 빼고 저 자신에게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남에게 보이는 게 아니고, 스스로가 느끼는 만족감이 인생에서 젤로 중요하더만요.
    원글님 힘내세요.

    사학년 접어 드는 아줌마치고, 한 번 쯤 그런 경험 없기는 힘들거에요.
    문제는 오년 후에도 그 상태인 사람이 있고,
    저처럼 십킬로 뺀 사람이 있고,,

    우리 모임에서도 네명이 그 이상 뺐어요.
    못 빼고 있는 사람 두명 있고요.
    제가 원글님 보다 나이가 많지요.

    선택은 원글님이 하는 거에요.
    원래 비비 마른 사람들은 말 할 자격 없고요.
    이 길을 가 본 사람은 말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오늘 아침에도 라면 먹었어요.
    엊저녁, 죽 한 그릇 먹고 참았거든요. 그 보상으로 좋아하는 라면 아침에 먹었죠.
    이렇게 자기에게 맞는 방법 찾으세요. 우리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쭈욱.

  • 5. 자신없을땐
    '08.12.27 11:48 AM (61.109.xxx.204)

    안나가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나가면...아무리 오래된 친구들이지만 오랫만 인사에 꼭 외모가지고 하는 인사가 빠지지않아서
    상처받고 와요.
    일년동안 빼셔서 내년에 나가세요.
    그러면서 계속 못나가는 저도 있지만...ㅎㅎ

  • 6. 근데요
    '08.12.27 11:54 AM (211.229.xxx.223)

    모임에 나가세요.
    저도 모임나가면 제가 제일 뚱합니다.
    그래도 친구들 만나면 즐겁고 좋아요
    친구들 보면 자극이생겨서 운동도 하고 신경도 쓰게 된답니다.
    올여름만 하더라도 허리가 없이 두리뭉실했는데
    6개월 꾸준히 저녁먹고 한두시간후쯤 훌라후프를 한 30분정도 돌립니다.
    좌우로 번갈아가면서(5분이나 10분간격으로)
    군살이 빠지면서 몸이 가벼워 지든데요.

  • 7. 세상
    '08.12.27 12:24 PM (59.23.xxx.165)

    정말 고르지 않아요.
    저는 너무 삐쩍말라서 모임에 나가기 싫어요.
    괜히 없어보이고 남편에게 시달림받는거 같고요.

  • 8.
    '08.12.27 12:49 PM (222.103.xxx.119)

    ^^ 저도 살이 계속 찌기만 하고 빠지지 않아서 스트레스 였어요..
    남편도 한 번씩은 좀 줄여야 하지 않아?? 했었거든요.
    그랬는데 허영만씨 '꼴' 만화를 보더니...ㅋㅋ 살 빼지마~ 그게 다~ 돈이라잖아~~ 하더군요..ㅋㅋ
    덕분에 요즘 감량 스트레스 확 줄었습니다.
    물론 갈수록 허리가 터질 것 같은 옷들을 보면 스스로 경각심을 느낍니다만..
    건강에 문제 없으시다면 걍 이게 다 돈이려니 하고 즐기시면 어떨까요?

  • 9. ...
    '08.12.27 2:23 PM (122.161.xxx.61)

    근데 160에 58이 많이 나가는건가요?
    제가 그 정도인데 전 그냥 좀 통통하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뚱뚱한건가요?

  • 10. 저도...
    '08.12.27 2:48 PM (119.71.xxx.50)

    저랑 키랑 몸무게가 똑같으시네요. 낼모레면 저도 40...
    지난주에 저도 모임있었는데 안나갔어요. 살찐 모습에 다들 놀랄까봐요...
    예전모습 그대로 보여주고 싶은데 그건 희망사항이겠지요?ㅎㅎ
    얼굴은 어쩔수 없다쳐도 살까지 찐 모습은 보여주고 싶지가 않아서요.
    예전에 입던티가 지금 입으면 허리위에 올라가있어요ㅠㅠ 배도 나오고,
    한 5킬로그램만 더 빼면 나갈 용기가 생길거 같아요. 줄넘기도 하다가 추워서 안하고 있는데 훌라후프나 집에서 열심히 돌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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