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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스파니엘은 정말 지롤 맞나요?

왜그럴까요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08-12-26 12:01:33
저 예전에 인터넷상으로 아는분이 코카스파니엘을 자기여동생에게 분양받아 좀 키우다가 스트레스 너무 받아 다시 여동생에게 돌려주었어요
그러면서 코카스파니엘은 3대가 지롤맞다고 쓰셔서 막 웃었거든요.

전 신혼때 요크셔테리어 시추,페키니스..이렇게 키워봤어요

코카스파니엘은 왜 3대가 지롤맞다고 하는지 궁금해요 ㅎㅎ

제 생각엔 개 성격이 거기서 거기지 뭐..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가보지요?

왜 국민성도 어느나라 국민성이 이렇다..하면 100% 다그렇지는 안잖아요.그런것처럼 코카스파니엘도 얌전한개도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닌가요?

생긴건 너무 이쁘게 생겼는데 다들 지롤맞다고 하시니 성격이 어떤지 진짜 궁금합니다 ^^
IP : 211.109.xxx.23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ㅜ
    '08.12.26 12:02 PM (211.212.xxx.150)

    저희집 잉글리쉬코카, 첫돌 맞이하기 전에 작살낸 구두가 3켤레, 방 거실 2군데 벽지, 이불에 쉬하기는 수없고........네 길들이는데 힘들었습니다.

  • 2. 음..
    '08.12.26 12:06 PM (202.156.xxx.108)

    너무너무 이쁘고 조용하고 얌전한 코커스패니얼이 들어왔답니다... 일주일후 저세상에 갔습니다 --;;;; 그담에 온 녀석은 정말... 3대까지 이어지는것 같까진 모르겠지만.. 쓰신대롭디다. 글고 오래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아마 첫번째 녀석은 아파서 조용했던것 같습니다....

  • 3. ..........
    '08.12.26 12:06 PM (61.253.xxx.97)

    전 3대가 지랄맞다가 아니라 3대 지랄견중 하나라고 들었는데 ^^
    코카스파니엘 아파트 같은데선 키우기 힘들고 마당있는집에서 키워야 할 것 같아요
    성장도 빠르고 크기도 큰데다 사람 가슴 높이까지 앞발을 들어서 펄쩍펄쩍 뛰면서
    늘 신나 있는 상태라 감당하기가 힘들더라구요 ^^;;;

  • 4. k
    '08.12.26 12:08 PM (58.233.xxx.171)

    개체차는 분명 존재하지만 그 견종이 지니는 경향성이라는 게 있다는 얘기겠지요.

    저도 순하고 얌전한 코카도 아주 가끔;; 이지만 봤었어요 ㅎㅎ

  • 5. ㅋㅋ
    '08.12.26 12:09 PM (211.193.xxx.69)

    죄송해요..윗님 답변에 웃음이 나요.

  • 6.
    '08.12.26 12:10 PM (125.186.xxx.143)

    네..항상 신나있는거 같더라구요 ㅋㅋㅋ 동네 아저씨 코카산책시킬때 보니까, 자전거에 묶어서 다니시던데~아주 좋아라하더라구용. 넘 귀여운 코카강아지였어요

  • 7. 쿨잡
    '08.12.26 12:10 PM (121.129.xxx.153)

    이에 대한 재미있는 글 소개합니다.
    [3대 지*견 슈나우저, 비글, 코카스파니엘]
    http://cafe.daum.net/562asp/6r6/382797

  • 8. 왜그럴까요
    '08.12.26 12:13 PM (211.109.xxx.238)

    아..3대가 지롤맞은게 아니라 3대 지롤견중에 하나군요 ^^;
    저는 얼마나 지롤맞기에 그지롤이 3대를 넘어서 가나..라는 생각을 했었네요 ^^;

  • 9. 근데 똑똑해요
    '08.12.26 12:13 PM (122.34.xxx.19)

    아파트에 코카키우는 아저씨 자주 산책하시는 데
    2년 넘으니 갑자기 잔 심부름은 얘가 다 한데요.
    폰 울리면 물러오고
    티비 켜라 하면 가서 켜고
    문방구에서 뭐 사서는 갖고 있으라 하면
    달라그럴때까지 물고 다닌다네요.
    아주 이뻐하시던데.
    눈이 넘 이쁜 강아지이네
    번식력이 좋아서 요즘은 홀대받는 견종이 된게 안타까워요.

  • 10.
    '08.12.26 12:17 PM (122.17.xxx.158)

    만 3년지나면 철들기도 하지만 그전에는 대략 너무너무 발랄하다보니 지*견 소리 듣지요.
    집안 엉망되고 신발 엉망되고...이런건 코카의 기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정말 사랑이 넘치지 않으면 주인이 좀 힘들어요. 파양되는 경우가 허다한 견종은 이유가 있어요.
    우리개는 안그러겠지라는 바램이라면 코카는 들이지 마세요.

  • 11. 근데요.
    '08.12.26 12:17 PM (210.221.xxx.4)

    제목에 띄어쓰기 해 주시면 더 잘 보일텐데요.

  • 12. 저희요
    '08.12.26 12:19 PM (218.48.xxx.112)

    3대 지랄견중에 2위인 코카 키웠는데요.... 먹고 잘때만 두 발이 땅에 있고 그 이외엔...... ㅠㅠ
    첨 코카 키우고 솔직히 미친개인줄 알았어요. 원래 다른 코카는 안그런데 우리 코카만 미친줄 알고
    병원에 상담하러 데려갔다가 원래 그런 애라는 처방(?)을 받았죠~
    아파트 6층에 살았었는데.. 현관문 열어 놓으면 6층부터 1층까지 열세번은 왔다갔다 하면
    한 5분 잠잠하더라구요.
    도저히 아파트에서 키우지 못해 제 친구네 마당 넓은 집으로 입양갔어요 ㅠㅠ

  • 13. 하하..
    '08.12.26 12:19 PM (202.156.xxx.108)

    쿨잡님 올려주신 사이트들어갔다가 정말 데굴데굴 굴렀어요...아... 눈물까지 쏟아집니다..

  • 14. 왜그럴까요
    '08.12.26 12:21 PM (211.109.xxx.238)

    저는 제목 길게 쓰면 짤릴까봐 일부러 붙여썼는데 길게 쓸수도 있네요 ^^;;

  • 15. 키워보면
    '08.12.26 12:23 PM (222.107.xxx.36)

    키워보면 알아요
    그래서 너무 불쌍하기도 해요
    도저히 못키우겠다고 이집저집 돌려지는 경우가 많구요...
    가만히 보면 심성도 곱고 똑똑한데
    자기를 자기가 어쩌지 못하는게 눈에 보여요
    말귀 다 알아들으면서,
    이게 아닌데 싶으면서도 어쩌지 못하는거...
    개키우다보니 견종의 특성이 분명히 있어요

  • 16. ^^
    '08.12.26 12:27 PM (114.200.xxx.74)

    지랄맞아도 코카만큼 예쁜개가 없어요 ㅎㅎㅎㅎ

  • 17.
    '08.12.26 12:28 PM (122.17.xxx.158)

    그리고 코카는 사냥견이에요...
    이런 애들은 많이 뛰어놀아야하는데 집안에서 기르면서 산책 잠깐하는 정도로는 해결이 안되는거에요.
    정말 에너자이저...절대 지치지 않아요. 괜히 사냥견이 아니에요;

  • 18. 해바라기s
    '08.12.26 12:39 PM (220.65.xxx.1)

    코카는 정말 활발한 견입니다..
    말도 안듣고 장난잘치고 ..
    쉬도 아무데나 하고 ..
    정말 천방지축입니다..
    코카는 다그런가봐요..

  • 19. 미래의학도
    '08.12.26 12:44 PM (125.129.xxx.33)

    저희집도 코카 키웠슴다...
    딱 한마디만 할께요..^^;; 왠만하면 화 안내는 울 엄니눈에서 살기를 느꼈습니다...
    외가에 갈일이 있어서 엄니랑 갔다가 그 담날... 마굿간이 된 울집을 봤습니다..
    한번 복날에 개패듯이 엄마께서 쥐어 팼더니.. 그 이후로는 대소변은 가리더라구요..
    은근히 코카는 똑똑한거 같아요... 밖에서 먹을것 줘도 집에와서 먹는다는....
    지금은 너무 커져서 시골할머니댁으로 보냈어요... 마당이 넓어서... 가끔 할머니댁에 가면
    저를 덮칠듯한 기세로 달려드는...;;;; 무섭습니다

  • 20. 프리댄서
    '08.12.26 12:46 PM (118.32.xxx.61)

    하하. 쿨잡님이 링크해주신 3대 지롤견 얘기 넘 웃겨요.

    근데 <말리와 나>라는 책을 보니까 래브라도 리트리버도 만만치 않던데요?^^
    그 글 쓴 사람이 자기는 '세계 최악의 개'를 키웠노라고...
    그 책 보면서 아, 래브라도 리트리버도 정말 지롤견이구나.. 생각했었는데.^^
    근데 그렇게 말썽쟁이인 말리가 여주인이 유산했을 때 여주인 곁에 가서
    마치 위로하듯이 가만히 앉아있고 여주인은 그런 개 털(?)에 파묻혀서
    조용히 오열했다는 구절에서는 코끝이 찡~~
    그리고 그 말리가 나중에 죽을 때도... 흑흑
    몸도 잘 못 가누는 것이 항상 자기가 응가를 하던 마당의 그 지점을 찾아가서
    꼭 거기서만 응가했다는 구절에서도 찡하데요.
    개는 인간보다 수명이 짧아서 떠나보낼 때 넘 마음이 아파요.ㅠㅠ

  • 21. 후유키
    '08.12.26 12:56 PM (125.184.xxx.192)

    ㅎㅎㅎㅎㅎ 자기가 자기를 어쩌지 못한다. 코카가 그렇군요.

    저도 직장에서 진둣개 길렀었는데.. 사장이 다른 집에 보냈어요.
    반년후에 보고싶어 찾아갔더니
    아직도 기억해주고 좋아서 오줌 질질 싸고..
    정말 사람보다 나은 점이 많다고 느낄때가 있네요.

  • 22. 코카사랑
    '08.12.26 1:12 PM (116.34.xxx.65)

    저희집 코카만 별종이었던가요
    걘 어릴 적부터 말도 참 잘 듣고 똑똑하고 너무 착해요
    눈빛이나 표정이 살아있구요
    산책할 때 활발하고 식구들 들어오면 너무 반겨줘서 좋고 그 외에 지금 4년째 키워오지만 참 수월하게 키웠어요
    그리고 코카모임에도 가봤는데 의외로 거의 순했구요
    어릴 때 교육 잘 시키고 사랑으로 키우면 다 저희집 코카처럼 크는 줄 알았네요
    암튼 전 코카 넘 좋아요
    시집 간 지금, 친정에서 부모님 잘 모시고 사는 저희집 막둥이아들입니다
    엄마, 아빠 웃음이 거의 이놈 때문인거 같아서 늘 고마워요
    모임에서 보니 코카들 겁은 대체로 많은거 같더라구요
    저희집 애도 겁이 많아서 교육이 쉬웠어요
    눈만 크게 떠도 알아서 행동을 착착 해요..귀엽게 ㅋㅋ

  • 23. 잔디
    '08.12.26 1:17 PM (116.34.xxx.65)

    서른평 아파트 사는데 별 불편못느꼈구요
    엄마옆, 아빠옆, 제가 신랑이랑 가면 우리 사이에 콕 껴서 자곤 해요
    목욕도 잘해서 앞발, 뒷발 말하면 착착 들어주며 하고 목욕하곤 너무 신나서 마구 뛰어다녀요
    외롭지 않게 키울 수 있으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저흰 엄마가 늘 집에 계시고 다른 식구들도 집에 일찍 들어오는 편이예요
    애가 같이 놀아달라고 조급해할 필요가 없는 분위기.
    그래선지 식구들 모두 외출을 해도 간절히 쳐다볼 뿐 따라나오거나 그러지 않아요
    분위기 봐서 포기할 건 빨리 포기하고 자기 잘 자리봅니다
    신랑 말론 휴가맞아 잠자는걸거라고..^^

  • 24. ^^
    '08.12.26 1:20 PM (203.240.xxx.95)

    우리 코카는 커피색깔 나는 넘인데요.
    사냥을 엄청 좋아하고 (산에가서 동시에 새2마리 잡았지 뭡니까) 글구 멀리 새가 보이면 댑다 뜁니다.
    지롤맞다는 개이지만, 이상스럽게도 울 강쥐는 너무 순박하고 사랑스러워요.ㅋㅋㅋ
    그리고 아무리 센 놈에게도 절대 물러서지 않는 강한 정의감이 있지효.
    이렇게나 이뻐해주는데도 건방지기는 커녕, 절대 충성이거든요. ^^
    아파트에서 기를땐, 정말이지 많은 털들과 쓰레기 때문에 힘들었는데.. 지금은 주택 마당에서 키우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랍니다.
    추워서 저녁에는 현관문 앞에 데려다 놓고 재워요. 활동성이 필요한 강쥐라서 산책은 정말 필수에요.
    안그러면 다른쪽으로 말썽을 일으키거든요.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를 그대로 표현하는건 모든 생명체에게는 다 공통인거 같에요.

  • 25. 여행사직원
    '08.12.26 1:23 PM (59.10.xxx.43)

    개, 강아지 좋아하던 제 남동생이 집에서 절대 강아지를 기르지 않겠다고 맹세하게 만든 게 코카에요. 집 안에서도 빨빨 거리고 돌아다니고, 뛰어다니고, 컹컹 거리고. 혼내면 꼭 옷장 밑 서랍장을 힘으로 열고 들어가 그 안에서 웅크리고 있더라고요 (옷 다 망쳤음)
    어찌나 힘이 센지, 산책할 땐 제가 얘를 시켜주는 게 아니라 얘가 저를 산책 시켜주는 분위기!
    하지만 잘 생기고 멋있어서, 산책 다닐 때마다 사람들이 꼭 이름 뭐냐고 물어봤어요 (동네에 가수 비가 살았는데, 비도 지나가다 물어봤다는 ㅋ)
    집 안에서 키우기는 감당 안 되서 마당 넓은 삼촌 집으로 입양 시켰는데, 오늘 갑자기 보고 싶네요 ㅠ_ㅠ

  • 26. 몽이엄마
    '08.12.26 2:33 PM (222.232.xxx.73)

    동물병원수의사님이 코카 키우면 몸에서 사리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어떤분이 1살된 코카가 너무 활동적이라고 병이 생겨서 그런것이 아니냐고
    데리고 왔더랍니다.
    의사샘왈 "2살 되었는데도 이러면 그 때 데리고 오세요...ㅎㅎ" 라고 했다더군요..

    한 2년 지나면 잠잠해 진다고 하더라구요..

  • 27. .....
    '08.12.26 2:53 PM (211.243.xxx.231)

    코카나 비글같이 사람들이 지롤맞다고 하는 개들..
    원래가 사냥견 출신이예요.
    산, 들에서 뛰어다니며 사냥하는 본능을 가졌고, 또 그 본능에 맞춰서 개량된 종자라는거죠.
    그런데 그런 본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좁은 아파트에 가둬놓고. 산책도 안시키고 하루종일 혼자 있게 하니..
    그 에너지를 주체 못하는거죠.
    어쩌겠어요. 있는 환경 안에서 에너지를 발산해야죠.
    그러니 집안에 있는 물건들이 남아나질 않고..
    불쌍한 코카, 비글들은..
    자기 본능에 충실했을 뿐인데 지롤견의 누명을 쓰게되는거죠.
    집안에서 키우더라도 운동량만 채워주면 얘네들 그렇게 사고 많이 치지 않아요.
    전에.. 애견까페에서
    와이프가 데려온 코카 때문에 가정파탄의 위기까지 왔었던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사람들의 충고에 따라 이 코카를 아침저녁으로 한시간씩 운동을 시켰더니 아주 얌전해 졌고..
    덤으로 부부가 개 데리고 산책을 다니다 보니 부부 사이가 더 화목해 진 경우를 본 적이 있었어요.
    결국, 능력 안되는 분들이 지식도 없이 개를 키우다 보니
    개도 불쌍해지고 사람은 힘들어 지고 그러는거죠.
    제발.. 개 키우려는 분들..
    당장 어린 강아지 예쁘다고 덥썩 들이지 말고
    충분히 공부해서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겼을때만 분양받았으면 좋겠어요.

  • 28. 윗님
    '08.12.26 2:55 PM (58.237.xxx.148)

    사리 너무 웃겨요...
    시누들이 키우다가 지친 코카견종(순종은 아닌듯)과 래브라토 리트러버( 이녀석두 순종은 아닌듯)
    두마리가 시댁에 있는데요.
    그냥 묶어 놓으시거든요. 어머니 혼자 힘들어서 못키우세요.
    근데 코카만 키울땐 참으로 지룰스럽게 울어댄다구 어머니가 잰 너무 짖는다구 했거든요.
    근대 래브라토인지 이녀석이 온후 집안 분위기가..참으로 지룰스럽답니다.
    항상 짖어요. 반가워도, 손님이 와두 참으로 짖어서 잠자기가 그래요.
    거기다 어머니가 힘이 없으셔서 산책 절대 못시켜주죠. 가끔 신랑이 가면 반가워서 자기깐에 달려드는데 저희는 곰이 달려드는것 같아 무서워요. 번쩍 번쩍 뛰지만 않아도 덜 무서울텐데..ㅎㅎ

  • 29. 울집
    '08.12.26 4:03 PM (210.121.xxx.54)

    그 지랄견 2종셋트 키웁니다.
    코카3마리에 슈나1마리
    그런데 넘 사랑스럽습니다.
    키워 본 사람만이 안답니다.
    그렇다고 모....얌전하다는 소리는 아니구요
    헤헤헤~

  • 30. 네..사실입니다
    '08.12.26 4:11 PM (203.212.xxx.73)

    지랄견이라기 보다는 극성견에 가깝다고 볼수 있지요...

    지금 현재 잉글코카 키웁니다...산책시키면 두걸음 걷고 점프하더군요..만져 달라는 뜻이겠지요..
    마당에서 키우는데 발톱이 남아나질 않습니다..워낙 설레발치고 다녀야지 말이지요..
    마당에 풀어 놓으면 화단에 있는 나무 다 밟아 놓고 무화과 나무 잎도 뜯어 먹구 화분 다 작살 내놓습니다...ㅡㅡ;;; 그나마 3년 정도 키우니 좀 얌전해지네요...

    제친구의 남동생 여자친구가 아메코카를 키웠는데 쫓겨 나서 제 친구네 와있었답니다..
    쫓겨난 이유가 그 여자친구라는 분 아버님 보약을 훔쳐먹다 걸려서 쫓겨난거라고 하네요..
    그만큼 극성 맞습니다...ㅡㅡ

  • 31. 비글..
    '08.12.26 4:12 PM (59.20.xxx.158)

    친구가 비글 분양 받았는데...딱 3개월 됐다고 하던데요...지금 찾아보니 지롤견 1위네요.
    그것도 3개월부터 시작한다고...내 친구 알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보기엔 너무 이쁘던데...
    짖지도 않고 처음 보는 저한테도 조용히 안겨있구요.

  • 32. 아.. 미쳐~
    '08.12.26 7:55 PM (118.47.xxx.224)

    쿨잡님이 올리신곳 가서보고 정말 몇년만에 이렇게 웃어보기는 처음입니다..
    강쥐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코카 정말 키워보고 싶은 종인데 맘으로만
    그리워하다 이글보고 정말 지*맞게 웃었습니다..

    너무 웃겨 언니랑 신랑한테 보여주려고 챙겨놨어요...
    진짜 대박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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