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때 "손 없는 날 " 믿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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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때 어른들이 손 없는날 택해주시고 하는데요

그게 정말 믿어야 하는지... 아님 그냥 아무때나 형편에 맞게 이사 하면 어떨까요?

전 그냥  아무날에 형편에 맞게 이사했는데

달력에 보니 손없는날 이사 표시가 되어 있더라고요

그걸보니 정말 손 없는날 이사하는게 효험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경험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이사 꼭 손없는날 해야 하나요?

[긴허리짧은치마]

그 해에 피해야 할 방향도 있구요..
손없는 날도 있어요.
저희가 결혼하고 처음 이사를 했는데
이사하고 한달도 안돼어 18개월 아이가 이유없이 많이 아팠답니다.
세군데의 종합병원을 전전했습니다.
지나고 나서 보니 방향도 피해야할 방향이었는데 날도 편한대로 이사하다보니 손없는 날도 아니었답니다.
안좋은일 생기면 마음에 많이 걸린답니다.
안좋다는일은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

모르는게 약.

[핏..--;]

옛날에야 날씨나 뭐...끽해야 손바닥만한 지역 안에서
일들이 터지니, "경우의 수"정도로 길일이나 손없는 날을 꼽을 수 있었지
요즘같은 세상엔 워낙 변수가 많아 , 그저 본인들이 편한 날이 최고의 길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

젊을땐 까이꺼! 그랬는데요.
나이들수록 좋은게 좋은거다 하며 그런거 따지게 되네요.
세상 무서운걸 알게 된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옹지마]

모르는게 약 날 잡아서 결혼식 올리는 경우가 너 많지 않나요
그래도 이혼은 많지요 엄청 좋다는 날 같은 시골 마을에서 결혼식을 했는데 (여러명의 동기)
모두다 이혼하고 저만 남았어요

[전혀]

신경 안쓰는데요.
결혼식도 날짜가 가장 빠른 날로 잡았고, 이사 5번 했는데 한번만 손없는 날에 했어요.
그 한번은 이사 들어오는 사람이 자기네가 손없는 날로 해야한다고 해서...

전 전혀 안믿는데요.
우리 남편과 전 엄청 잘맞고 사랑하면 잘살고 있네요.
미신..그거 믿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서...
저희 시엄니도 교회 다니시면서 엄청 믿으시더라구요

[모르는게약]

저 단칸방에서 살림시작해서 여러번 이사다니는 동안 한번도 그런거
생각조차 안하면서 저 편한날 했습니다.
그래도 집사고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그냥 맘가는대로 하세요.
무시하려면 아예 알아보지도 마시고
신경쓰이면 제대로 맞춰서 이사하시구요.

[저도 안 믿...]

안 믿습니다만...
몇 차례 이사를 해보니
그게 나는 괜찮은데...이사라는 게 큰 돈이 움직이는 거라서
많은 사람이 이사하는 날이 금전이동이 원할하다보니
내가 원하는 집이 원하는 이사 날자가, 손 없는 날이라는 날자인 경우가 많아요...

[성수~]

귀신의 존재를 믿는지라...10번 괜찮아도 1번 안좋을수도 있을거 같아
신경쓰게 되더라구요..그런데 성당 다니니 좀 편해졌어요.
혹시 성당 다니시면 신부님이 축복해주신 성수를 떠서 이사하기전
집안 곳곳에 뿌리면 괜찮다는데..해보시는것도 좋을듯^^

[전혀~]

안 믿어요. 아무일도 없이 잘만 살아요.
주변을 보니까 그런거 믿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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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필요없어요.
이사비용만 더 나가요.
다음달 이사가는데 그런거 상관없이 날을 잡았는데,
금요일이라 주말요금 내야한다고 해서 열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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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없는 날이 무슨뜻인지 모르시죠? 저도 얼마전에 알았어요 9 0달린숫자가 손없는 날이잖아요
집집마다 집주인이 있듯이 귀신들도 우리눈에 안보이지만 다자기집이 있다고 하네요
9 0달린 숫자날에는 귀신들이 다 나들이 가는날이라 집에 귀신들이 없다하네요
그래서 그날이 이사하는 날이라네요 귀신이 나들이 갔다왔으니 이사한걸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데 손있는날 이사하면 귀신들이 집주인 바뀐걸 알고 동네 귀신들에게
의논을 한대요 "우리주인 얼굴이 바뀐것 같은데 좀봐달라고 주위 귀신들이
바뀐것 같다라고 나오면 그사람에게 헤꼬지 할수가 있다 하네요 다그런건 아니고 재수없으면
집안 식구들이 다치거나 한대요 정말인지는 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