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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 빠른 경우 동갑이라고 해도 언니라고 불러야하나요?
그런데 둘이 생일이 빨라 한해 일찍 학교를 들어갔다더군요.
그래서 당연히 언니라고 부르고 말높이구요..
그렇게 지내왔는데...
언제부턴가 같은 나이인데도 그 둘을 깍듯이 말높여야 하고,
언니,언니 해야 된다는 게 싫어지고, 그둘은 절 마치 어린 동생마냥
대하는 게 참 싫으네요.
제 생각으론 빠른 생일이라고 해서 같은 출생연도의 사람을 하대?
하는건 이상한거같은데요.
이런 경우 없으시나요?
뭐가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1. 저도
'08.12.23 5:06 PM (211.57.xxx.106)동료중에 그런직원 있어요. 그런데 이제서 다시 호칭을 바꾸기가 좀 민망하잖아요. 그냥 부르던대로 부르시는게 서로 낫지 않을까요?
2. 음.
'08.12.23 5:08 PM (61.77.xxx.57)사회에서 만난사람이면 출생년도로 정하는게 나을거같은데요.
학년보다는 출생년도가 기준이 되야한다고생각합니다.사회에서 만났다면...3. 지금까지
'08.12.23 5:09 PM (121.154.xxx.19)지내오던대로 그냥 지내는 것이 편하지 않을까요?
새삼 출생년도가 같으니 말을 놓겠다 하는 것도 좀...^^;
정 불편하시면 서로 터 놓고 얘기를 나누어 보세요~4. 사회친구
'08.12.23 5:11 PM (203.232.xxx.7)출생년도가 맞는거 같아요.
전 71년생인데 전 89, 저희 동료들은 90, 91, 92학번까지 있어요.
나이 같으니 친구처럼 지내요.5. 빠른생일
'08.12.23 5:12 PM (125.187.xxx.90)지금와서 호칭을 바꾸겠다는게 아니라,
뭐가 맞는 경우인지 알고 싶어서요.6. 보통
'08.12.23 5:12 PM (211.210.xxx.62)출생 년도로 호칭 정하던데요.
술먹고 꼬장 한번 부리세요. 니들 너무하는거 아니냐? 완전 맘 상한다... 이렇게요.7. ...
'08.12.23 5:14 PM (116.120.xxx.225)학생 때 만났으면 학년 혹은 학번으로...
사회에서 만났다면 민증번호로 가는거죠.
근데 이제는 1,2월생이 무조건 빨리 입학하는 것도 아니고, 신청하면 빨리 입학하는거라면서요?
그럼 이제 호칭은 어찌될지...8. 사회는
'08.12.23 5:14 PM (220.126.xxx.186)출생년도에요.
꼭 이런 사람이 있죠 빠른79에서 빠른78이에요..
사회에서 빠른이란 없어요~~~~~~
근데 빠른 출생자들은 빠른 대접 받고싶어할거에요.
제 주변사람들도 빠른을 많이 강조하더군요~~~9. 사회에
'08.12.23 5:16 PM (59.13.xxx.51)나와서는 출생년도로 따지는게 맞는고봐요...헌데 문제는 일찍태어난 사람이 학교선배라면
약간 예외는 생기더라구요.
제가 일찍태어나 7살에 학교에 들어간 케이스인데요..직장생활하고 다른 사회활동하면서는
같은해에 태어난 사람들하고는 친구로 지내는데....어느날 모임에 같은 출생년도지만 학교
1년후배가 들어오는 바람에...그 후배는 학교선배니 저보고 항상 언니~언니 합니다~^^;;10. ***
'08.12.23 5:17 PM (210.91.xxx.151)그게 참 곤란한게....
여직원이 여러명이고 .... 다들 그만그만 하면 학교 졸업년도로 할 수 밖에 없어요...
안그럼 위계질서가 엉망이 되버려요... 맘 약한 사람만 제대로 말도 못하고... 대가 센 직원은
선배도 친구 또래도 친구 ...또 한살 늦게 학교간 애도 친구....
많지 않은 직원 이라면 보통은 나이로 가죠....
예전에 제가 7살에 학교를 갔었고...한애는 같은 학교에 9살에 학교를 갔는데... 걔가 제 1년 후배예요.. 근데 그애랑 같은 해 학교 다닌애는 8살에 가구요... 그러다보니 8살에 간애가 1살 더 많은 저한테까지 맞먹으려 하더군요... 당연히 지보다 1살 더 많은 후배한테는 친구 하구요....
지금은 나이가 많아서 그런거 따지지않고 그저 출생년도 따져서 사네요...11. ..
'08.12.23 5:44 PM (211.35.xxx.146)가끔 애매해요.
저도 빨리 들어간 케이스인데 저보다 한해 후에 입사한 직원이 저한테 언니라고했죠.
그런데 몇년 후 학번은 하나 아랜데 같은년도생이예요. 상황 애매하고 좀...
암튼 저는 친구도 좋은데 한해아래는 어떤 직원은 언니라 하고 어떤 직원은 친구하려고 하고
지들끼리는 친구하고 좀 불편하더라구요.12. 저도
'08.12.23 5:53 PM (123.214.xxx.26)빠른 75인데요.
전 첨보는 사람한테 35살이라 해요.
친구들이 다 35살 이니깐요.
34살이랑 친구먹기는 기분이 안좋더라구요.13. 역시
'08.12.23 7:39 PM (125.180.xxx.80)저도 사회친구는 나이로 합니다.
14. 솔질히
'08.12.23 8:19 PM (118.218.xxx.145)자기 빠른 어쩌구 하면서 대접 받으려는 사람 별로 입니다. '당신이 빠른 생일이건 학교다닐때 나랑 언제 만난적있냐? 피차 비슷하게 늙어가면서 나도 생일 3월이라 빠르다.' 속으로 하죠.
그리고 회사 사원선발규정같은 것도 12월 31일생으로 규정하므로 전혀 대우받을 이유가 없죠.
대우 받으려면 밥이랑 술을 사야죠.15. 글쎄요..
'08.12.23 11:35 PM (211.245.xxx.56)전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난 친구들이랑 계를 하는데요 한명은 출생연도는 같지만 고등학교 한해 선배, 또한명은 한살아래지만 빠른생일라서 같은 학번입니다. 근데 다 친구합니다.. 그런걸로 언니. 동생하는 것도 좀 피곤하더라구요... 회사에서는 잘 모르겠지만요.
16. 비애
'08.12.23 11:45 PM (218.39.xxx.237)저도 빠른76입니다만.
빠른 이런거 아니고 정상적인 학번,년도로 생활하시던 분은 굳이 왜 빠른 oo생이라고
밝히면서 대접받으려하나...싶어 이해안가실거 같긴해요.입장바꿔 생각해보면...
근데 그게 대접을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심적으로 뭔가 불편해서 그래요.
생각해보세요. 25년이상 이상을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머리속에 인식되어 살아오다가
어느날 갑자기 니들 친구먹어~ 이러면 기분나쁜게 아니라 당황스럽다? 해야하나...암튼 그래요.
저도 빠른76=75년생과 친구먹고 살아와서 그런지 76만나면 친구란 생각 안들어요.
그래서 빠른 어쩌구 설명하기도 귀찮고 그냥 75년생 나이로 말해버려요.에효~17. 저도 빠른 76
'08.12.24 7:48 AM (125.137.xxx.190)굳이 대접을 받으려 한다기 보다 살아온 세월동안 75년생이랑 같이 모든 것을 다 했는데 갑자기 다른 대접(?)을 주고 받는게 뭔가 좀 불편하더라구요... 다만 저는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 언니동생하며 절대 말놓지 않습니다. 가능한 높임말쓰고 언니동생 안합니다. 게다가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과는 더더구나 안합니다. 서로 존대하는게 적당하게 친하고 적당하게 거리두는데 좋더라구요..
18. ㅎㅎ
'08.12.24 11:32 AM (222.98.xxx.175)재수해서 대학을 들어가니 저보다 1년 어린 친구들 많이 만났죠.(빨리 들어온 애들이랑 더 차이나죠?)
그래도 친구니까 그냥 말 놓습니다. 그까짓 언니 대접 받아서 뭐해요.
회사에서는 같은 년도는 맞먹고 년도가 다르면 깍듯이 합니다. 뭐...같은 연도라고 해도 존댓말 써요.19. ㅋㅋ
'08.12.24 1:44 PM (211.195.xxx.195)사회에선 민증나이이지요.. 아니꼬와도 어쩔수없어요..
대학친구아닌이상 사회에서 사회룰에 맞게 행동해야하더라구요..
하다보면 익숙해져요.. 그게 편하구요.. 일일이 빠른 몇년생이라고
뭐라고 하기도 뭐하고.. 쿨하게... 그러면 세상이 편해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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