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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서비스 금액의 차이
근데 구매하구 1년쯤 지나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 서비스를 받았더니 전원 센스기 고장으로 수리비 6만원정도 들여 수리했습니다....
그리구 2008년 9월경에 TV전원이 들어오지 않아 시아버님이 서비스를 의뢰한결과 수리비가 30만원 정도 나온다구해서 저희에게는 말씀도 못하시구 그냥 안보구마신다구 안방에 있는 10년된 TV를 보면 된다구 하시고는 수리를 못하였다합니다....(시골에서 농사 지으시는 분이 30만원 큰돈이죠)
맘이 아파 고쳐 드릴려구 다시 서비스를 의뢰한 결과 수리비가 작게 나오면 50만원이라네요...허걱!!!
2개월(11월에 의뢰 했거든요)만에 수리비가 배로 뛰다니.... 삼*서비스 센타랑 싸웠습니다... 수리비를 해주던지 감가상각이라두 해달라구.........알고보니 우리 TV가 리콜이 많았던 제품이더라구요... 몇일을 싸우고 인터넷 글 올리구 ...답이왔어요!!!!! 실고가서 공장가서 고쳐오면 좀 저렴하다구요........
20여일 만에 왔습니다!!! 수리비 4만8천원에......... 허.....걱!!!
30만원.. 50만원 ..4만 8천원 ~~~~~~~~~~~
수리비의 차이 도대체 뭡니까????고치는건 똑같은데... 사람 봐가면서 달라지나??
1. 별사랑
'08.12.23 5:09 PM (222.107.xxx.150)그거 전형적인 바가지 서비스네요.
서비스센터 고객불만접수대에 한 번 문의해 보세요.2. 저도
'08.12.23 5:48 PM (123.214.xxx.26)전에 TV 고치는데 7만원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님이 돈이 없으니 다음에 며느리 있을때 오라고...
제가 있을때 왔는데(어머님 안계심) 고치더니 돈을 안받고, 대신 전화오면 써비스에 대해 좋게만 얘기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지들 마음대로 맞는 듯....3. 전진서비스맨
'08.12.23 10:35 PM (122.100.xxx.166)제가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전직 서비스 기사입니다.
상황을 보니 답이 나옵니다.
두번째 왔던 기사가 실력이 딸렸던지 아니면 고장자체가 난해한 부분이었을 겁니다.
부분적인 수리가 어려웠기에 커다란 기판 전체 교환견적을 내서 수리 포기를 유도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어려운 부분을 수리하려면 커다란 tv를 싣고가서 점검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그 많큼 기사는 부담을 안아야 하니까 기피하는 겁니다.
회사소속 서비스 기사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었다고 개인업체처럼 인건비, 수리비를 많이 받을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회사에서 정해진 수리비만 받을수 있죠.
그런 이유로 커다란 tv는 반입하기도 힘들고 해서 어려운 것은 수리를 기피하는 겁니다.
게다가 물정을 잘 모르는 노인 분들만 있으니 비용으로 눌러놓기도 수월했을 겁니다.
세번째 온 기사는 이미 두번의 방문내용을 알고 옵니다. 전산에 다 뜹니다...
30만원 견적에 죽었던 tv가 살아 났으니... 더 크게 불러서 확실이 죽여야 했을 겁니다.
아마 30만원 견적 부른 기사와 통화했을 것이고... 이러 이러한 부분으로 수리가 어렵더라...
이런 이야기를 나눴을 겁니다.
30만원 견적에 수리한다고 했으나 점검보니 기판 전체 부속(30만원견적)으로 갈아보려해도
이미 회사에서 통기판으로는 부속이 더이상 나오지 않아 30만원으로도 수리가 안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기술이 딸려 부분적인 수리가 어렵고 통기판(PCB ASSY)으로 교환해야 되는데...
통기판 부속이 안나온다라고... 고객에게 이야기 하기도 여렵지요.
그래서 더 높은 50만원 견적이 나오는 겁니다.
그러다가 클레임이 왕창 걸리니까...
이제 그냥 넘어 갈수 없으니까...
그제서야 tv를 싣고와서... 센터 자체적으로 해결이 안되니까...본사 공장으로 보내는 겁니다.
싣고 내리고 의뢰하고... 시간 걸리고... 좀 기피하는 일이 생기는 거지요.
수리비 나와도 그 돈을 본사 공장으로 보내고나면 중간에 고생한 기사만 바보되는 일이니까...
공장으로 수리의뢰 보낼거면 차라리 견적으로 수리취소 맹그러 버리는 것이 낫습니다.
전적으로 기사 입장에서는요...
기사는 월급 안받냐구요? 정해진 월급은 없구요.
수리비에서 조금씩 떼어 모아서 월급 나옵니다.
물어보세요...^^
사실 tv를 공장에 수리의뢰 보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서비스 센터별로 1년에 몇번 있을 정도지요.
의사도 어려운 환자는 큰병원에 보내듯이 절대 쉽지 않은 수리가 종종 있습니다.
난수리라고 하지요. 난치병이 있듯이...^^
기사나 센터만 욕할 것은 못됩니다.
위의 상황은 절대 바가지 쒸우는 것은 아님...
그럼 공장에서는 어떻게 수리를 했을까요?
본사 공장측면에서는 통째 부속이 없기때문에 만약...
부속보유기간 (TV경우 생산후 7년정도...)내에 부속이나 난수리로 수리를
못하게 될경우 내용연수 감가상각해서 환불해야 됩니다. (소비자기본법....)
대략 700만원 짜리가 매년 100만원씩 까져서 7년말에는 0원까지 되는 겁니다.
공장에서는 수리 못하면 돈을 물러내야 하기 때문에 (회사손실...) 수리를 해야하고
당연히 공장이니 부속도 많고 옆에 떼어낼수 있는 기판도 많습니다. 센터보다 훨씬 많이...
게다가 그런 tv만 전문적으로 고치는 인력이 있으니 기술도 좀더 뛰어나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4만 얼마에 고쳐지게 된 것이지요...
제가 말씀드린 상황이 거의 99% 맞을겁니다.
굳이 변명드리자면...
이런 경우는 사기친것 처럼 되는 것이고...
원가 2억에 아파트 지어서 5억에 팔아먹으면서도
집산 사람... 오히려 집값 떨어질까 하자도 숨기고...
좀 웃긴다고 해야할까...^^
셋별전자니... 알지전자니... 해도 다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다 사람이니 그런거지요.
내막을 이해 하시는데 되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전직서비스기사 드림...^^4. 원글^^
'08.12.25 12:06 PM (61.81.xxx.6)서비스맨님의 상세한 설명들으니 이해가 가네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