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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때 복부비만(?)이었던 아이 커서 어떤가요?

걱정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08-12-23 10:37:50
울 딸얘긴데요....얘가 아기때 완전 우량아였어요.
백일때 10킬로 넘고 돌때 14.5킬로....키도 무지 컸는데 태어날때부터 원래 뱃골이 크다고 병원 신생아병동 간호사들이 그러더군요.제가 병원내 산후병동에서 산후조리를 했거든요.....
여자아이기도 하고 육아에는 완전 정석이라 아기때 비만이 세포수문제때문에 심각하다는건 당연 알고 있었고요.
그래서 먹는거 무지 제한많이 했어요.
하루에 분유 1000미리 이상 안먹이기(엄청 먹어대서 모유 100일까지밖에 못먹였어요)
돌이후 바로 분유끊고 유아식먹고 이때도 엄청 조절해서 먹였거든요.

근데 지금 10살인데 먹는양이 그리 많지도 않은데 배는 안들어가네요.
라면으로 치자면 혼자 라면 1개 못먹고요(라면 잘 안먹는데 흔히 초등1-2학년애들 라면하나 뚝딱 먹더라구요)
밥은 어른밥의 반보다 조금 더 먹어요.
달달한거나 유제품같은거 별루 안먹고 운동은 또 무지 하거든요...
운동을 해서 몸은 비교적 날씬하고 이쁜데 배가 얼마나 뽈록한지....
볼때마다 걱정이네요.

이러다가 더 크면 배가 들어갈까요?
경험맘들 없으세요?
IP : 123.192.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흑
    '08.12.23 10:44 AM (221.140.xxx.133)

    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딸이랑 완전 똑같애요 게다가 육아방식도 저랑 아주 똑같구요 ㅋㅋㅋㅋㅋㅋㅋ읽으면서 배잡고 뒹굴었어요 울애 생후 한달때 6.6킬로 백일때 10킬로 돌때 14킬로 먹는족족 살로 가서 분유먹일때는 통에 써있는대로 먹이느라 맨날 시어머니한테 혼났어요
    달라는대로 주지 말도 못하는 애기한테 시간맞춰서 준다고요 ㅋㅋ
    울애 지금도 여전히 무지하게 많이 먹긴해도 살은 다 빠졌어요 배도 평상시에는 홀쭉해요
    밥 먹고 배부를때는 좀 나오지만요
    별로 도움은 안 되는 답변이었지만 하도 울집하고 똑같은 케이스라 반가워서 댓글달았어요 죄송 ㅎㅎ

  • 2. 걱정
    '08.12.23 10:49 AM (123.192.xxx.196)

    ㅎㅎㅎ 맞아요 애키우면서 독한엄마라고 혼나기도 했고 애 튼튼하다고 부러움을 받기도 했지요..ㅎㅎ
    근데 보통 아기들이 원래 배가 볼록한건 아는데 크면서 얘가 다 들어가잖아요....근데 울딸은 유독 안들어간다는거......
    자기도 느끼는지 "엄마 난 왜이렇게 배가 나왔어? 친구들은 안그런데........"
    운동을 안하는것도 아니고....에고......

  • 3. 저요~
    '08.12.23 11:17 AM (211.51.xxx.147)

    지금 아줌마인데요, 어릴때부터 배가 나왔었는데 지금도 배 나왔어요. 평생 데리고 살아야 하나봐요.

  • 4. 조카..
    '08.12.23 11:24 AM (210.123.xxx.110)

    친정언니들이 애기들을 크게 낳았어요...물론 저도...^^
    4.2(남) 3.9(여) 3.86(남)...4.2남자조카는 지금 홀쭉이(내년에 군대가요)구요
    3.9여자조카는 고2인데요...날씬하고 키도 크구요...어릴때 한국무용시키다가 쿵쿵거려서 성악으로 갈아탔다네요...배가 많이 나와서 이쁜옷보다는 맞는 옷으로 입혔대요...
    그리고 3.86남아는 아지 애기여서 패쓰~^^

  • 5. 애기 때
    '08.12.23 11:30 AM (124.51.xxx.141)

    나온배 커도 안바져요. 울조카 6학년 64킬로여요. 하루 줄넘기 5000번까지 해요.

  • 6. ㅠㅠ
    '08.12.23 11:44 AM (211.243.xxx.231)

    지가 아기때는 생각이 안나고 초딩때부터 계속 복부비만이었는데요.
    마흔된 지금까지 계속 그 배 달구댕겨요.
    한때 다욧해서 말랐다는 소리 들었을때도 배는 뽈록 했었어요.
    팔다리 앙상하고 목 파진거 입으면 갈비뼈도 보이는데 배는 뽈록..
    평생 청바지에 윗도리 넣어 입어보는게 소원입니다. ㅠㅠ
    지금은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 7. 저두요
    '08.12.23 11:49 AM (125.131.xxx.167)

    ㅠ.ㅠ 분과 같아요
    전 35인데 어렸을땐 말랐었는데 배는 볼록 (올챙이배)
    지금도 살빠져도 배는 나와요. 윗배가..
    근데 골격이 그렇다고 해야하나..누워있어도 갈비뼈 아랫부분이 나와있어서
    볼록해요

    저도 바지에 윗도리 넣어입는게 소원이여요!!!

  • 8. 아오
    '08.12.23 12:18 PM (59.186.xxx.130)

    여기 '배쟁이' 들 많으시군요. ㅋㅋㅋ
    저도 어릴 때부터 배가 볼록했는데 지금도 배만 나왔어요.
    아가때부터 꾸준히 마른체형인데요,
    지금 160에 45 나가는데 배만 볼록,
    심지어 25살 때 39 나갈때도 배는 볼록했어요.
    배 나와서 고민이라 하면 다들 때려죽일 기세로 덤비다가
    막상 수영복 입거나 쫄티 입으면 난리난리 치죠. 너 임신했냐? 이러면서 -.-

    그냥 복부비만 체형을 타고 난거 같아요.
    애가 좀 크면 윗몸 일으키기 같은 운동 집중적으로 시키세요.
    수영도...
    복부에 근력이라도 생기면 좀 들어가지 않을까요?

  • 9. 나무바눌
    '08.12.23 4:11 PM (211.178.xxx.232)

    배쟁이 하나 추가요~~
    저 비쩍 말랐던 아가씨때도 배는 평편했었어요^^
    그러니 아이낳고 동실~해진 지금은?
    볼록 나왔지요~~ㅋㅋ

    제 주변에 우량아 출신이 둘있죠
    저희 큰애4.0kg였는데
    뱃고래가 아주 대단했지요
    갈비뼈가 밖으로 휠정도
    페나텐 340ml짜리를 2분도 안되서 다먹고 휘익~던지고요
    근데 중딩인 지금164에 49kg예요
    남자앤데....^^;
    저희 친정오빠 4.5kg로 나와서 나이40중반인 현재스코아 185에 110kg임다
    키는 고딩때
    몸무게는 대학졸업후 완성했지요
    배? 장난 아닙니다

    따님은
    배와함께 무난히 사는 방법을 익혀주심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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